형식 내용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글들을 주고 받는 게시판입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낚시가 제일 쉬웠어요~!"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4503

0

26

퇴근시간은 다 되어가고...

누구는 벌써 영천 모처에서 비emoticon맞으며 7수 하였다고...

"낚시가 제일 쉬웠어요!" 라는 문자를 빅싸이즈의 배스emoticon를 배경으로 마구 날려댑니다.emoticon

 

이제 비emoticon도 그치는 것 같고...

퇴근하면 이 추운 날씨에 낚시를 하러 갈까 집으로 바로 귀가할까 고민중입니다...emoticon

 

일주일내내 낚시하고서도 아직도 눈을 감으면 배스emoticon가 머리에서 헤엄을 치고 있으니emoticon

참으로 중병이 아닐 수 없습니다.emoticon

 

 

신고공유스크랩인쇄
26

배스 중독은 아무도 못말리는거 같습니다.

 

예전 첨 시작할때 밤낮 계절 날씨 안가리고 쫓아다녔는데,

 

이젠 여건이 안되니 집에서 베이트에 와인 콜크 마개 달아서 

 

포켓 비슷한 구멍만 보이면 피칭하고 있습니다.emoticon

10.04.28. 17:07
profile image
심민철(레오)

슬프지만, 연습을 많이 해서 다음번에는 적재적소에 던져넣어서 마구 잡아내실 듯~~~ emoticon 

10.04.28. 17:28
profile image

올해 들어서 "100년만에" 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네요.

오늘 같은날은 가뿐하게 곱창에 소주한잔 정도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어제 먹었는데 또 생각나네요 emoticon

 

요즘 날씨를 보면 왠지 올해 태풍이나 장마가 무시무시할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4대강 공사를 그래서 저렇게 더 서두르나 싶기도 해요.

요즘 보면 한밤중에도 공사가 진행되더라구요.

 

아무튼 날씨 안좋을땐 쉬는게 제일인듯 싶습니다.

10.04.28. 17:07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안 그래도 집에서 바로 전화가 오네요.

 

"여보~! 오늘은 퇴근하고 뭐해요~?"

"집에 간다~!"

"왠일이에요? 암튼 알았어요..."

"낚시나 한판하러 갔다 가까?"

"이 추운데 고기가 잡혀요?"

"벌써 다른 사람들은 10마리나 잡았다고 문자가 막 들어오는데...?"

"그건 그사람들 얘기고, 추운데 집에 와서 푹 쉬어요!!!"

"알았어..."

....

 

일요일 낚시를 위해서 오늘은 참기로 했습니다. emoticon

집사람은 낚시가는거 싫어하지는 않고...

늘 먹을꺼 챙겨서 보내는데...

제일 싫어하는게...

제가 어디 다니면서 춥거나, 밥 걸르고 다니는 걸 무지 싫어라 합니다.emoticon

 

10.04.28. 17:23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제일 싫어하는게 제가 어디 다니면서 춥거나, 밥 걸르고 다니는 걸 무지 싫어라 합니다"

이대목에서 졌습니다.

부러워서 졌습니다.

낚시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지요.

10.04.28. 17:33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어허~ 자랑하려 쓴 것이 아닌데...emoticon

 

말이 나온김에... 저는 10년 결혼생활 동안 매 주말이면 낚시나 다른 취미활동하러 다녔는데,

집사람이 그렇게 태클을 걸지 않더군요. 남자가 일하는데... 스트레스 풀려는거 막으면 안된다고...emoticon

그래서 어쩌면 늘 집사람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저도 더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그러는가 봅니다...emoticon

10.04.28. 17:37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부럽습니다...저도 언제 그런날이 오겠죠...돈을 많이 벌어다줘야 말이지.....

10.04.28. 17:58
profile image
김영수(허탕조사)

저도 부러워 쓰러졌습니다...우찌하면 그리 되나요...전 물가에 서야 마음의 평온을 찾는데 말이죠...

도통 설명해도 못알아 묵네요....emoticon

10.04.28. 18:36
profile image
김영수(허탕조사)

아니, 저 돈 많이 벌지 못합니다. 그저 그런 평범한 셀러리맨입니다... 돈으로 따지자면 나중에는 밥도 못 얻어먹을꺼 같습니다...emoticon

10.04.28. 20:18
profile image

참으셔요....어제 밤짬 잠깐 갔다가 손가락 오그라 드는줄 알았습니다...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참으셔요...따뜻한 주말이 기다립니다...

10.04.28. 17:26
profile image

날씨가 우중충하니까

부추전도 땡기고

주인장님 말씀처럼 곱창에 쏘주도 땡기네요.

 

오늘은 집에서 프로젝트 연결해서 FTV나 열심히 봐야겠습니다.

프로의 지금 이맘때 루어선택이나 액션들을...

10.04.28. 17:30

오늘이 04/28일 몇일 있으면....5월인데 추운날씨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오늘 비람불때 밖에 나가보니 '이러다 눈오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 들더라고요

이러는 사이에 봄 특수가 지나가 버리는거 같습니다..지난주 일요일 평택호에 갔었는데..

봄 시즌은 다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4.28. 17:56

골드웜식구들은 열정들이 대단하십니다.emoticon

 

전 비맞으면서 낚시를 한번해본적있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던데emoticonemoticon

10.04.28. 19:56
profile image
권오현(한마리만)

이상하게 비 맞으면서 잡는 배스 손맛이 또 일품입니다... 우의 모자위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 아마도 릴링에 여유가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1시간 가량 하고 나면, 손이 시려워서 낚시가 안된다는...emoticon

10.04.28. 20:14

아침에 장농 제일 위에있는 겨울 점퍼에  손이 갔습니다.

이러다가 주말 낚시 망치지는 않을지...

10.04.28. 20:39
profile image

집사람이 검정색 버프가  덥다고 주문한 구멍난 베이지 버프가 왔길래, 기념으로다가 아바타 사진 한번 바꿔보았습니다.

40넘어 셀카질이라  어렵네요. 아무래도 팔불출인가 봅니다...emoticon

10.04.28. 21:21
profile image

인자 나처럼 나이 묵으면

추울때는 따땃한 아랫목이 최곤기라....

 

좀 젊었을적부터 낚시를 했어야 되는데...

10.04.28. 21:33
profile image

저도 그렇게 얘기해주시는 +1님도 부럽지만...  그렇게 만드신 흐르는강물처럼님의 능력이 더 부럽습니다.!!

10.04.28. 21:56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님)

다음에 만나면 노하우를 전수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별건 없지만서도... emoticon

10.04.29. 09:46

낚시 가는데 테클걸지 않는 부인을 맞이 하신것도 복 받으신 겁니다.

즐거운 조행 쭈~~욱 이어 지시길 바랍니다.

10.04.29. 08:49

저도 흐르는강물처럼님 처럼 저의 아내가 같아서 ~! 제 주위 조우들 입이 즐겁지요~!emoticon 

 

그래서 강물처럼님 말씀대로 미안해서 더 잘해주려고 노력 하는 ~ 공감이 됩니다 emoticon

10.04.29. 09:46
profile image

공감하시는 분도 여기 계시네요...emoticon

 

저희 집사람은 미니벨로 탑니다. 전국에 2대 밖에 없는 독일산 "버디"라는 특이하게 생긴 접이식 자전거를 타지요. 그러고보니, 그 작은 자전거놈이 보트 한대 가격이네요...

암튼, 꺽지낚시는 곧잘 따라다니는데, 배스낚시는 몇번 하더니만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듯 합니다. 잡는거는 잘 하던데...emoticon 지금은 그나마 집사람이 주말에 라이딩한다고 따로 잘 놀아줍니다. 물론 저녁에 들어갈땐 제가 태워서 같이 들어가지요...어른들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 emoticon

10.04.29. 09:52
profile image

아~~~이거 은근히 그냥 게시판도 염장모드 돌입인데요....emoticon

10.04.29. 10: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최신순)
  •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주도 동승인 1분 구합니다 출발은 대구 불로동에서 할꺼구요 보팅할 장소는 지천지(신동지)입니다.. 시간은 새벽6시부터 오후에 입질 뜸해질때까지 정도 되겠구요 구명복도 여분 있습니다 리...
  • 김창훈(달빛배스) 조회 314510.04.30.20:44
    안녕하세요 작년가을에 회원가입하고 질문하나 하고 여태껏 눈팅만 한 달빛배스 입니다 실력도 없고 좋은 장비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괜스래 얼굴 내밀기가 부끄럽네요 다름이 아니라 친구녀석이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 깨비도님 잘 쓰겠습니다.
    항상 바람을 몰고 다니는 스타입니다. 오랜만에 키퍼님께서 평일 쉬시는 날이라 키퍼님 삼광님 용가리님과 함께 장척으로 플라이 던지러 달렸습니다. 역시 어제 일기예보는 풍속이 2~3m라고 나왔으나 바람이 심상치 ...
  • 얼마전 제가 가지고 있는 도요 코바릴이 친정으로 잠시 다녀올일이 있었습니다. 다녀오더니 부드러워졌어요. 게다가 소리도 나요! 스피닝릴처럼 핸들이 휘휘 돌아가는데다가 드랙음까지 나다니.... 내일은 이녀석이랑...
  •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방금 전 겪은 일입니다. 정말 이런 경우 처음이라서 올리게 됩니다. PM.12:30 점심시간 이후, 오후에 외근을 가기 위해 세천교 부근을 지나던 중, '한번 던져나 보고 갈까?' 생각...
  • 로드/릴 조합에서의 여러분들은 밸런스포인트를 어디에 두십니까?
    최근 보트낚시를 하게 되면서 구입한 라팔라 시그네쳐 1피스 66ML 스피닝대과 릴(다이와 TD SOL 2000 : 미국 직수입-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이 릴을 사용하시는 분은 보지 못했음)의 조합으로 사용을 하다보니, 로드의 ...
  •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진돌이신랑입니다. 골드웜에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영어교육 입과해서 4월 초에 컴백하기는 했는데 시국도 어수선하고 각종 훈련들이 기다리고 있던터라 인사를...
  • 나눔 올립니다.
    최우현(대마왕) 조회 340310.04.30.00:24
    별거 아니지만 혹시나 필요한분 계실까 싶어서 올립니다. 1. NS 주니어S-662ML 무기입 보증서 2. 중고 볼링 장비 가방포함입니다. 가방안 구성품입니다. 자크부분이 낡아서 조금 벌어졌지만 잠그는데는 무리가 없습니...
  • "나눔" 채종성(인수아빠)님 케이블 너무 고맙습니다.
    업무중 택배기사분에게 전화가 옵니다. 주문한것이 없는데??? 라고 생각하다 문득 인수아빠님의 케이블이 생각납니다. 집에 아무도 없어 경비실에 부탁후 퇴근할때 찾아서 집에서 딸들과 개봉했습니다. 의외의 사탕선...
  • 워킹용 가방 추천 부탁 드립니다. 일단은 작은 테클박스 두개정도 들어가고 각종 웜봉지 10개정도 들어가는 그런 사이즈 부탁합니다. 물론 카메라 가방 및 시장표 써 보았지만 기능상 좀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더군요!...
  • "나눔" 다시 올립니다(나눔완료)
    사진 찍어 올리는거 힘드네요 제일 작은 사이즈로 찍었는데 안올라 갑니다 그냥 글로서 올리겠습니다 4번 가로 26 세로 32 3번 가로 39 세로 33 2번 가로 34 세로 34 1번 가로 37 세로 30 마지막 사진 없고요 콜롬비...
  • 보팅용루어회수기
    골드웜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루어회수기를 늘 선망하면서 손재주없는 제 자신을 괴롭혀 왔습니다. 그러던중 회사 지하주차장에 나뒹구는 밀대자루를 발견했습니다. "Olleh" 잽싸게 뒷자리에 집어넣습니다. 그리곤 재...
  • 더뎌 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허탕조사입니다 어제 미르님의 은밀하고도 조용히 쪽지 연락이 왔습니다.... ??모!자! 골드웜 모!자!?를 주신답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서 오늘 일을 마치고 은밀히 접선결과 이렇게 받아왔습니다.....
  • 아직 안전교육을 못받아서 발급은 안됐지만 5월13일날 안전 교육 받으로 갑니다 오늘 제 생일인데 . 부산이 고향인데 서울에 살고있으니 축하 해주는 사람이 없네요 조금 우울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조금 ...
  • 정경진 조회 431010.04.29.16:08
    안녕하세요, 정경진입니다. 문답 게시판에 올라왔던 질문 한 가지를 보면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부러진 로드의 수리 불가"라는 논제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약간의 경험과 정보를 올려 봅니다. 직접 번역하...
  • [나눔인증2] 채종성(인수아빠)님 케이블 고맙습니다.
    인수아빠님께서 무료로 나눠주신 케이블 정말 고맙습니다. 고맙게도 케이블과 맛나는 사탕까지 동봉해서 보내 주셨네요.. 2봉지인데...한봉지는 사무실 직원들과 맛나게 나눠 먹었고...한봉지는 마눌님 갔다주면 좋아...
  •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358610.04.29.14:54
    아이들과 늘 대하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노래 한두곡 정도는 알아둬야 대화가 좀 통합니다. 요즘 뜨는 아이돌이라는군요. 인기가 너무 너무 좋아서 호주에서는 공연을 할라카다가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취소...
  • 타이라바 자작(?)..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겐 아주 몹쓸 버릇(?)이 있습니다. 뭔가를 시작하면 속에서 됫다~ 할때까진 절대 놓지 않는다는거죠.. 낚시에서도 예외는 없죠. 옆사람이 뭐로 잡든말든 해봐야하겠단 채비를 담그면.. 절대 ...
  • 권도윤(형곡도윤) 조회 338510.04.28.21:21
    신입회원 인사 드립니다.. 오늘 날씨는 정말 겨울 날씨네요... 날은 봄인데 날씨는 겨울이라니...참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안출하시고 출조하실때마다 5짜이상 팍팍 낚으시길 바라겠습...
  • "낚시가 제일 쉬웠어요~!"
    퇴근시간은 다 되어가고... 누구는 벌써 영천 모처에서 비맞으며 7수 하였다고... "낚시가 제일 쉬웠어요!" 라는 문자를 빅싸이즈의 배스를 배경으로 마구 날려댑니다. 이제 비도 그치는 것 같고... 퇴근하면 이 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