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소주.
날이 더워서 낚시는 엄두도 안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날은 더운디 여러가지로 열받는다고, 모임이라 기타등등. 소주한두잔 하게 되었습니다.
지역마다 소주가 있다고 하던데, 대전지역은 린 이란 지역소주가 있습니다.
며칠전 촉촉히 젖다보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야! 린 말고 이슬
왜 그런가 했더니 업무적으로 그 소주회사랑 마찰이 있었더군요. 아주 심하게.
앞으로 저희 모임은 린 이란술 못 먹습니다. 단지 이슬에 촉촉히 젖기로 했습니다.
지역감정 어쩌구 해도 업무적인거에는 상대가 안되는 구만요.
이상 조행기는 못 올리고 모니터만 쳐다보는 사람으로써 몇자 올립니다.
폭염에 건강조심하시고, 다들 대박기원합니다.
길거리에 사람이 안 지나다닙니다.
학원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돌리며 수업하는데,
무릎이 막 시려요.
그냥 창문도 좀 열고 싶은데,
수강생들은 한시간 수업받다가는데 에어컨 안틀어줄수도 없고,
에어컨 병걸리겠다 싶은데요.
경상도는 금복주였죠.
지금은 참소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참소주, 참이슬 두개중엔 아무래도 입맛은 참소주가 맞더군요.
금복주가.. 개구리였습니까? 아니면 배나온 분?? 술을 가까이 하지 않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내 친구녀석은 거리를 걸어가다보면 금복주가 웃으면서 손짓을 한다는겁니다.
들어오라고...
저번구미에서 한매장에 들르니
빨간뚜껑 복영감이 있어서 진열품이 한줄 세병이라
떨이해서 가지고 옵니다.
예전에 자주 마시던 25도라 다마시고
다음날 일어나니 거뜬해서 찾으니 창고에 있다해서
바로 복영감 한박스 업어왔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