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들의 말로가 이렇습니다...
토요일 근무하니깐 같이 조용히 일 열심히 하면서 일요일에 같이 낚시 가자고 했는데...
아론이==>피모프로 꼬셔서 토요일 거제도에 낚시 가려다가 전문 용어로 "나가리"
해창만 따라 붙으려다가 자리없어 "피박"
피모프로==>일요일 같이 동해 대구 지깅가지로 해놓고 자기만 토요일 거제 또 가려다가 사정상 못감...
대신 토요일 오전 읍천 삼치 가려다가 배에 자리가 없어 대신 운동간다는데 아마 그기도 자리 없을 것 같음...
골기사==> 열시미 천수만 쭈꾸미 갈까 구조라에 오징어 갈까 동해 삼치갈까 날씨랑 중전마마 눈치 살피면서 정리 본능으로 정리중일꺼임...
물론 결과는 어딜 가나 보나마나 "물관리" 내지는 "정리 본능"만 하다가 올것임...
열라대왕==>예전에 그렇게 애를 먹이더니 요즘 조신하게 일하면서 갱생의 길을 겉고 있슴....
타피님==>내가 그렇게 낚시하지말고 열시미 기도하면서 주말을 보내라고 했는데 지난번 토요일에 미조에 덜렁 따라갔다가 하느님 벌받고 열시미 반성하는 것으로 추정됨...
라이트닝님==> 인생은 줄이라고 했는데 지난번 토요일 골기사줄에 잘못 서서 미조따라갔다가 물관리팀원으로 전락함...
게다가 지난번 술모임에는 골기사 운전기사로 따라 다님... 얼른 골기사 줄에서 벗어나서 좋은 줄 타야할텐데...
다들 배신자의 말로를 봤으니 토요일은 열시미 일합시다...
일요일...
대구낚시 가시는데 저주 받으시면 어쩌려고 이렇게 판을 키우고 계신데요....
저주?
내려봐봐~~
고기가 안나오는것도 제탓이 아니에요.
그리고 김프로님만 잘 잡고 최원장님 못잡아도 제탓 아니구요.
갑자기 기상악화되면서 돌풍이 불어 낚시가 취소 되거나...
제일 중요한 뭔가를 빼두고 가서 하루종일 낚시에 방해가 되거나...
뭐 그럴땐 저랑은 아무상관없는 겁니다.
냄비나 배경사진만 안찍으면 다 좋아진다고~~
내일 출조가면 냄비사진이랑 배경사진 먼저 찍고 낚시해봐야겠어요.
저주가 내리나 안내리나...
그리고...
참고있었던 평일조행 포토메일 보내기 신공을 다시 부활시켜야되겠어요.
배스 사진은 더 이상 느낌이 없다는 것 알지요?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요.
곧 배스사진에도 느낌이 오실걸요.
계절마다 달라요.
내가,,,
낚시대 배달을 잘 못했나??
어제 술기운에 말씀을 미리 못드렸네요.
이주일쯤 잠적하시라 말씀 드릴걸....
배달료 협상을 하고 배달을 가야하는데,,,???
이런 실수를,,
우리는 받을 것 다 받고 이럽니다.....
내가 요번 토요일 낚시간다고 했는데,,,
그말에 충격을 받으신건가,,,?
토요일 거제권의 기상이 엄청 좋아서 무늬 보러 갈려구 했었는데...
일단 조카들이 놀러간다고 차 바꿔달라고해서 보트를 내릴수가 없읍니다..
그리고...토요일 저녁에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거제를 갔다가는 도저히 시간이 안될것 같구요...
읍천 삼치배는 이미 오전자리는 예약이 다 끝나고 오후자리 밖에 없어서 그것도 안되구요...
운동갈려구 했는데...부킹도 안되고 팀도 못 만들어서 어려울듯하구요...
그냥 내일 저녁에 참치회에 나 한잔하고 푸욱 잘 생각입니다...
원장님이 원하시는데로 완벽하게 진행이 되네요...
내일 대구 나오세요...제가 참치회 사드릴게요....
저두 낚시 못간 한을 참치로 풀고싶습니다.
간절히 바라면 다 이루어짐...
딸랑~~딸랑
~
연락드릴까 했더니... 패스!
다움주말부터는 계속 달릴거니까 연락 주세요~
혼자 계획 잡히는게 흔하질 않아서
그 다음주 계획은 늘 미궁속입니다.
불현듯 연락드릴께요...
11월 접어들면 모든 어종이 주춤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땐 다시 농어에 눈돌리다가
추위가 오면 번개늪 배스 잡으며 봄을 기다려야겠지요.
10월 마지막주 1주일간 그동안 미룬 낚시 할 예정입니다.
그때는 무조건 콜! 입니다.
아~ 주말 당직~~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눈물나려 합니다...
힘들지요...
다음에 꼭 같이 가도록 하지요...
낚시만 못간다 뿐이지 병원에 나와야 하는건 아니고요, 집에서 대기하다 응급콜오면 가면되는 대기 당직입니다.
언지 한번 꼭 최원장님께 한수 배울 기회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