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참... 재미있네요...
안녕하세요 히트 입니다.
제묵을 보시고 장사가 정말 재미있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오해세요..
어제 광고책자(행복한**)에 광고좀 내려고 광고 업체 연락 했더니
모???? 협회에서 가계로 찾아와서 와이프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해서 제가 직접 찾아 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절 주절 했습니만 요약은 이렇습니다.
첫째 : 광고를 내고 싶으면 가격을 올려라 ( 한박스 기준 만원인데 12000원으로 올리랍니다.)
우리 가계의 가격이 너무 싸고, 자기들이 정한 최저 금액이 12000원이랍니다. 즉 담합하자는거죠..
둘째 : 광고를 내고 싶으면 우리 협회에 가입해라 (가입비 40만원 월 1만5천원_장사 종료해도 가입비 반환 없음)
이 협회에서 회원업체의 광고 60여개가 나가고 있어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양 입니다.
참.. 무서운 세상이지요???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은 없는게 아니라 어쩌면 팔 수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Takeout이 주종이라 배달은 많지 않지만... 아파트는 전단지가 들어가지 않는 관계로 광고 한번 내려 했는데...
사는게 참 재미 있습니다.
이제 두달 조금 넘었지만... 정말 장사하면서 많은걸 배우고, 얻고, 잃고 있습니다.
이상 히트의 넋두리 입니다.^^
자영업자의 좋은점은 지팔 지가 흔들기... 나쁘기도 하고 좋기도 합니다.
협회는 회원들 우선시하니까 그러는 모양인데...
소비자는 협회 그런거 몰라요. ^^
협회를 위해서는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행위는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
가격담합은 분명 불법인데...광고를 내지 못하도록하는 압력또한 불법인데...
아직 일반인? 마인드가 남아있는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대기업의 횡포나..프렌차이즈의 횡포에 대항하는게.. 더 현명한 것일텐데...
서로 견제하기 바쁘니 말입니다....
결국 대기업 욕할필요 없는거죠..똑같은 행동들을 하니 말입니다.
에이...무신넘의 세상이 그래.......
가격 정직하고...맛으로 승부 한다면...사람들이 알아서 찾아 올거이니 걱정 하지 마세요...
아~~구미 함가야....닭강정 사묵을 긴데....
힘내세요....화이팅...
그러게요..견제가 참 대단하네요
구미 함 놀러오세요... 선장님도 뵙고..울 가계도 오시고..좋네요..
세상이 거의 비슷하게 돌아가는거 같아요.
그러나 저러나 요즘은 삼삼오오 모여서 얼마 받자고 해도 걸면 걸리는 세상이더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대놓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고맙게....휴대폰으로 동영상과 녹취 모두 확보해둔 상태이지만요....
가만히 있는데 자꾸 콕콕~ 찌르면... 이 동영상은 트위터,유투브, 페이스북에서 보게 될 날이 오겠죠??
그렿죠....
저도 예전에 장사아닌 장사를 이곳포함 여기저기서 했는데..
같은 업종 분들께 약간의 질책을 받았었죠..
지금은 완전히 손떼고 업종변경해서 견습공생활중입니다.
쉬운건 아니지만 진실은 통할겁니다.
그진실을 알아주시는분이 적다는게 문제이지만요..
그래도 화이팅하십시요~
이동네도.. 한쪽 라인(50m내) 김밥집이 3곳이나 있습니다.
3번째집이 오픈할때 말들이 참 많았죠...
하지만... 직접 찾아거나.. 광고를 못하게 하진 않았죠..그냥 뒤에서??
엄연히 같은 점주의 입장이고...무한경쟁시대에서 유사업종이라....
가격이나 광고를 본인들이 통제하는건... 뉴스에서나 보던 행동들이 아닌지 싶습니다..
그냥 전단지 찍어서 뿌리는게 낫겠네요~
자리세 내라는거랑 같은이치네요~~
히트네 가게는 히트칠껍니다~~~ ^^
안그래도 그러려고 하고있습니다
근데...이것들이 자꾸 살살 건드리네요...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은 없는게 아니라 어쩌면 팔 수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현실이군요.
장사를 2년정도 계획하고 시작했지만... 참 인생공부 시~~~~~~게 하고 있습니다.
좋은분들도 많고...정말 내몸하나 고생해서 열심히 돈 버시는 분들 너무 많습니다.
우리집 옆 군위**이란 가계 사모님 올 겨울 그 추위에..밖에서 과일 파시며 손님응대 항상 웃으며 하는 모습
참..인상적이었습니다...와.... 나라면 저렇게.. 매일 하루도 안쉬고.. 이 추위에 저렇게 할 수 있을지....
참 존경스럽더군요.
하지만.. 일부 장사하는 분들은...본인들이 더 노력하고..열심히 하는 것보단 있는것을 그저 지키거나..빼앗아
살아 남으려니 서로 힘든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너무 슬픕니다...이렇게 사는게 행복한지...묻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행복을 위해 벌어야 하는 돈이 어느새 돈과 행복을 맞 바꾸어 가고 있으니 말이죠..
허허~~~!!
저도 예전에 비싼 장사공부를 했습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고생이 고생이 아니라...사람이 고생이네요..
강자에게 대항해야지..약자를 잡아먹으려 드는 이런 현실 좀 그렇네요 ^^
힘내세요~
흔들리지도 않고... 대박을 바라지도 않아요...
다만... 그냥 씁쓸하고...안타깝고..불상합니다...그분들이....
세상을 너무 힘들게 사시니..
힘내세요 아직 젊지않습니까!! 견디다 보면 결실이 있을겁니다.
견디긴요... 가격올려 팔라는데요... 안올리고 팔면 그뿐인걸요 ^^
히트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알다시피 저도 커피전문점 하다가 때려치웠는데 아 장사 정말 힘들죠...
전 옆 커피점에게 고소도 당해봤습니다 살기가 팍팍해지니 인심..정 이런건 딴나라 얘기더군요
힘내세요 구미 가게 되면 놀러 함 갈게요 인생공부 많이 하고 가게 넘겼네요 애셋이라 애들 보며 희망을 갖죠
대구에서 보팅 이후 첨 뵙습니다 ^^
잘 지내시죠??
살기가 팍팍해지는데.. 왜 자기들끼리 싸우는지...
강자앞에 강해야죠...
그나마 전 책자 광고 안내면 그만이고... 접으면 그만인데..
평생 업으로 삼으신 힘없는 분들은 어떨지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스스로를 약자라 말하면서 더 약한자들을 견제하는... 몹쓸 사람들이 많네요 ^^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번까지만 참고 있습니다... 더 건들면 엊그제 대화내용은 아마 뉴스에서 보게 될지도 ^^;;
구미 한번 오세요 ^^
그협회라는게 마치 조폭들이 달달이 상납금 바치라는거 처럼 들립니다.
누굴위한 협회일까요?
투명한 운영은 되고 있을까요?
상식이 안통하는 사회, 내아이에게 어찌 이해 시켜야 할까요?
아빠가되니 주저리 주저리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런 지경이니..
돼지값이 아무리 떨어져도.... 삼겹살 가격은 그대로고...(현재 돼지값 재작년의 1/3수준 입니다.)
송어값이 아무리 떨어져도 입어료가 그대로 인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힘내세요..이런글 적기 쉽지 않았을텐데..제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지만..작게나마 공감이 갑니다.
슬기롭게 잘 이겨낼거라 믿어요..그나저나 나도 한번 히트님 가계를 못 갔네요..
구정에는 구미에 있었는데 장사하지 않겠구나 싶어서 지레짐작하고 그냥 넘겼네요.
시간내서 나중에 꼭 들를께요.~~
세상이 이리 돌아간다는게 씁쓸하죠^^
구미한번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