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옥계수로

goldworm 1908

0

4
가까운곳에 있고 자주 지나치면서도 옥계수로에 낚시대를 한번도 던져본적이 없었는데, 미노스님의 4짜소식과 달새가 보팅해볼까 라는 소리에 새벽낚시 가봤습니다.

일단 옥계교 건너기전 우회전 해서 100여미터 올라가 내려서보니 릴 & 대낚하시는 분들 좀 계시고 루어한분 계시더군요.
상류에 4공단 공사때문에 물색은 탁하고 수심도 조금 얕아보였습니다.
수로 폭은 넓은곳이 30여미터 평균 20미터. 좌우에는 갈대와 버들강아지들이 뒤섞여 늪처럼 되어있어 발목까지 푹푹빠지고 대부분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였습니다.

하드베이트류 이것저것 던져보다가, 검은색 렁커를 노싱커로 던지니 잔챙이가 물고 늘어지더군요.

좀더 상류쪽으로 수풀과 뻘을 해치고 들어가긴했는데, 진입하기 참 힘들었습니다.
언제 한번 땅콩보트를 띄워서 옥계교부터 공사중인 다리가 있는 곳까지 한번 훑어 보고 싶네요.


이번엔 옥계교부터 낙동강 본류까지는 어떨까 싶어 차를 몰았습니다.

* 옥계교 - 2공단 아래쪽 : 여기는 들어가보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지나온 기억으론 별거 없었습니다.

* 거의동 - 하류 :  여기는 중간 중간에 수중보가 있어 물이 고이긴 하지만, 수심이 얕아 서식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 본강 합류지점 : 들어가는 제방을 잘못짚어 건너편으로 한참 헤매다가 양호동 들어가는 입구쪽 제방으로 진입했습니다. 울퉁불퉁한 제방을 한참 들어가니 합류지점이 보이더군요.
멀리서 보기엔 널찍하고 유속도 완만해보이고 수심도 깊어보여 뭔가 될거 같았습니다만. 막상 내려서보니 별볼일 없는듯 했습니다. 바닥은 뻘과 모래에 수심도 얕고 군데 군데 수몰나무가 있긴하지만...
웜 몇번 던져보고 스푼 몇번던져보다 그냥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바뀔진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미리 안가봤으면 달새랑 미노스님 허탕칠뻔 했네요. ^^
신고공유스크랩
4
배미
며칠전 새벽 6시~8시와 저녁 6시~8시 동안 옥계 수로에서 해봤지만, 조기급 밖에 없더군요.
작년에 초보인 저에게 처음 4짜를 안겨준곳인데, 또한 작년에는 3짜 이상이 많았는데,
물가의 공사 때문인지 많이 사라진것 같더군요. 또한 물도 탁하구요.

좋은 주말 되세요
03.05.17. 13:01
goldworm
해질녘에 온가족 대동하고 의성 가물치사냥 두시간 하고 왔습니다.
낮엔 입질이 폭발적으로 왔다더니... 해질녘 두시간동안 딱 두번 입질받았습니다.
한번은 쪽 소리가 나며 물고 들어갔었고... 두번째는 한 30cm튀어오르도록 헤딩하더군요.
ㅡ..ㅡ
03.05.17. 23:49
이민호
고맙구요.
오늘 저 160cm이상되는 달새인가 누군가를 잡았습니다.
미노우 바늘에 등이 박혀서 맥가이버칼의 가위로 살을 발라서(공포스럽죠)
겨우 빼냈습니다.
아! 마음이 쫌 아픕니다. 당사자는 고함을 지르더군요ㅡ,.ㅡ
03.05.18. 00:20
goldworm
상상 됩니다. 달새야 약발라줄까?
03.05.18. 09:1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옥계수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오션 조회 1152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배스문향 조회 1153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배스재키 조회 1153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4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머리 많이 길었죠?? 이참에 장발로 길어 버려~~^^; 올해 첫배스를 초동지에서 했답니다~ 토요일이라서 일이 빨리 끝나 초동지로 달렸습니다~ 원래 라면 내일 갈려구 했는데~ 번개지도 생각이 나서~ 무작정 초동지로 ...
  • 배스hitek 조회 115506.09.22.13:27
    06.09.22.
    오랜만에 이구공님 과의 동행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시간 여유가 없어 자주 다니지 못했습니다 새벽 6시 배를 펴고 보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좀있음 덥겠다 싶어 점퍼를 차에 두고 배에 올라 탑니다 여기서부터가 실수...
  • 피루 레익이란 곳으로 토너먼트 갔다가 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별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13인치 사이즈 리밋인데,,,,,13인치 안 되는 넘들로만 20여 마리 잡고 사이즈 되는 건 달랑 2 마리. 어제밤에 밤 토너...
  • 20060429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15606.04.29.14:21
    06.04.29.
    신갈지 취수탑옆 산밑에서 랜딩한 3짜후반 2006/04/29(음4/2), 07:30-11:30 날씨 : 기온20도, 맑음, 산들바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네꼬리그,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2짜1수...
  • 골드웜님 처럼 -꽝- 이한자 써놓고 갈려니 왠지 혼날거 같아서리~ 참석인원 : 동네프로, 불꽃전사, 맨땅, 저 4명. 장소 : 보경가든. 조과 : 동프님 밸리로 다수. 맨땅님 끄리 몇수, 저는 삐이익~ 상태 : 옆집 세탁소...
  • 배스북성 조회 1157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National Bass West 야간토너먼트 #2
    8월 6일 2편 이번주는 왜 이렇게 바쁜지,,,,다른 스팟을 찾기위해 오전에 잠깐 연습한번 한것이 전부다. 그렇다고 특별한 스팟을 찾은것도 아니고,,, 지난번 1등한 보트에서 나온 큰 배스 2마리가 배 뒤집고 둥둥떠서...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