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 또 꽝~
일요일 오전 볼일 끝내고 중전, 세자 & 공주 거기다가 대비마마 까지 모시고 의성으로 달렸습니다.
대비마마까지 합세한 이유는 일전에 잠깐 들른 그 못 주위에 쑥이 많았거든요. 이번엔 아예 마대자루에 낫까지 챙겨가시더군요.
도착해보니 이미 gbht회원 4분이 캐스팅 중이셨고, 막 잡아낸 큰 가물치를 보여주시며 기뻐하시는 가모티님을 보며 저도 전의를 불살랐습니다. 길이에 비해 빵이 엄청나더군요.
황토물 속에서도 입질은 이따금 들어왔지만, 물자마자 바로 내뱉는 통에 훅셑타이밍을 못잡아 헤맸습니다.
개굴님은 멋지게 랜딩하시는가 싶더니, 수초만 한아름... 끌려나오는 중간에 털린모양입니다.
달새가 뒤늦게 나타나더니, 입질 잘 받아내더군요. 역시 큰놈 한마리 건뒤에는 자신감도 생기고 여유가 생기는 모양입니다. 달새역시 큰녀석 한마리 걸었나 했는데, 수초만 한아름. 힘들어서 캐스팅도 못하겠다고...
해질녘 입질이 뜸해져 이동한곳에서 역시 가모티님 또 한마리. 저를 포함한 나머지 분들은 수많은 입질속에서도 노~ 피쉬.
전날까지 내린비 때문이라고 자조하며 또 한번의 꽝을 추가하고 돌아왔습니다.
대비마마까지 합세한 이유는 일전에 잠깐 들른 그 못 주위에 쑥이 많았거든요. 이번엔 아예 마대자루에 낫까지 챙겨가시더군요.
도착해보니 이미 gbht회원 4분이 캐스팅 중이셨고, 막 잡아낸 큰 가물치를 보여주시며 기뻐하시는 가모티님을 보며 저도 전의를 불살랐습니다. 길이에 비해 빵이 엄청나더군요.
황토물 속에서도 입질은 이따금 들어왔지만, 물자마자 바로 내뱉는 통에 훅셑타이밍을 못잡아 헤맸습니다.
개굴님은 멋지게 랜딩하시는가 싶더니, 수초만 한아름... 끌려나오는 중간에 털린모양입니다.
달새가 뒤늦게 나타나더니, 입질 잘 받아내더군요. 역시 큰놈 한마리 건뒤에는 자신감도 생기고 여유가 생기는 모양입니다. 달새역시 큰녀석 한마리 걸었나 했는데, 수초만 한아름. 힘들어서 캐스팅도 못하겠다고...
해질녘 입질이 뜸해져 이동한곳에서 역시 가모티님 또 한마리. 저를 포함한 나머지 분들은 수많은 입질속에서도 노~ 피쉬.
전날까지 내린비 때문이라고 자조하며 또 한번의 꽝을 추가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