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금호강 지천철교 다녀왔습니다.

goldworm 2123

1

9


어제는 낙동강에 쏘가리 사냥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꺽지 몇마리...
쏘가리는 얼굴도 못봤습니다.

낙동강 수량이나 물색으로 미루어볼때 항상 진행이 빠른 금호강 상황은 훨씬 좋을것 같은 예감에 금호강으로 향했는데, 예상이 맞았습니다. 물색도 푸른빛이 돌고, 수위도 평소 수위보다 약간높은 정도로 안정적이고...

설레는 마음으로 금호대교 아래 차를 세우고 시계를 보니 5시45분.
공사차량을 위해 만들어두었던 토관으로 만들어진 다리는 끊겼고, 아래쪽으로 풀은 찾아보기도 힘들정도로 돌이 뒤덮혔습니다.
하류쪽으로 내려가보니 키만큼 자랐던 수풀들도 물에 다 쓸려가고 도보낚시하기에 딱 좋은 수준이 되었더군요.
시작한지 얼마안되 이카로 발앞에서 폴링시키는데 덥썩~
이후로 스피너와 버즈, 웜 등으로 1시간가량 두들겨도 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차를 지천철교로 몰았습니다.
항상 지천철교갈때마다 비암님 생각했었는데, 오늘에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뵈니 머리를 짧게 깍으셔서 멀리서 보니 못알아 보겠더군요. ^^
새벽 3시에 나오셨다고 하시는데... 참 대단하신분입니다.

비암님도 한마리밖에 못잡으셨다는것을 보니 오늘 금호강 상황은 뭔가 안좋은듯 보였습니다.
생각대로 지천철교 위쪽 아래쪽을 몇시간에 걸쳐 열심히 뒤져보았건만, 배스들 모두 피난이라도 간듯이 결국 허탕만 치다 정오무렵 돌아왔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9
어제는 입질도 없고 잠도 오고...피곤한 하루더군요. 금호강까지 새벽의 출조는 너무 피곤하네요. 참, 어제 처갓댁가는 대신, 끄리사냥할려구 철탑밑에가니 릴꾼과 들낚군이 많이 있더군요. 물색도 전형적인 검은색...역시나 끄리는 잘나와주더군요. 그런데, 그 들낚꾼과 릴낚시하시는 분들 고기를 정말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03.07.18. 09:24
goldworm
철탑, 금호강에서 릴이나 그물로 고기 잡으셔서 혼자 먹으면 다행인데, 내다팔지나 않을까 싶네요.

그냥게시판에 TBC추척 이라는 방송 중간쯤에 보면 그이야기가 나옵니다.
03.07.18. 10:51
profile image
저도 낚시를 가서 입질한번 못 받으면 괜히 피곤하더군요
어제도 대성지 뚝에서 잔챙이 한마리 잡았는데
아 파이팅 한번 하고 싶습니다
03.07.18. 11:19
무월광
꼬리가 그러는데 단양에 가면 4짜급 강준치를 마릿수(20~30수)로 만난다는데...
03.07.18. 11:22
goldworm
꼬리님 어제 단양가서 좀 잡으셨나 모르겠네요.
03.07.18. 12:19
rodcraft
어제 새벽에 오셨나봅니다.
전 오후 5시경 세천에서 35~40 정도로 약간 마리수 재미가 있었습니다.
연안 가까이 물살이 죽어서 돌아가는데 숨어 있더군요.
금호강에도 릴꾼들 많은데 들리는 말로는 잡아서 칠성시장에 내다
판답니다. 시장에서 사먹지 마시길.
충주호의 강준치는 단양아래쪽의 청풍권--태조왕건셋트장주변--에 가시면 탑워터나 3인치글럽지그헤드스위밍시키면 운좋게 미터급 마리수도 가능합니다.
단양이나 삼탄쪽같은 충주호 상류권지류들에서는 계류를 좋아하는 청년 강준치
가 많고요, 댐안에는 움직이기 싫어하는 늙은(?)강준치들이 많습니다.
강준치 특성상 맑은 물과 흐린물의 경계지점에 많이 있지요.
항상 떼거지로 다니는 조폭수준입니다.
충주호에 배스있는지는 10년넘어도 개체수--낚시에 나오는놈들이 전무한 실정-가 없는 원인을 강준치가 제공한다는 설이 있을정도로 무지 많습니다.
가물치루어낚시하는데 가끔 나오는 조정지 입석리에도 비만 오면 떼거지 강준치들-대략 60~80급-이 무지 많습니다.
플라이에 왔다입니다.
03.07.18. 13:47
goldworm
rodcraft님 안녕하세요?
다른 사이트에서 rodcraft님의 글 여러번 읽은적이 있습니다. ^^
어제는 하도 안되서 세천가볼까 하다가 지천철교에서만 맴돌았습니다.

강준치는 저도 낙동강에서 최근에 여러마리 잡아보게 되었는데, 미터짜리는 어떨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늙은 강준치 만나러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3.07.18. 14:12
rodcraft
충주호의 대표적 강준치터.
1. 삼탄여울에서 하류 한국코타있는데까지.
2. 단양 고수대교하류
3. 청풍대교 아래위의 금성리권.
4.하류 목벌리일대.
5.월악나루터근방-- 육안확인가능함.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초보자라면 월악나루터가 눈으로 육안가능하니까 보시면서 잡는재미 있습니다.
아참 그 곳 쏘가리로는 충주호에서 손꼽히는 곳입니다.
03.07.19. 11:51
goldworm
지명과 포인트이름만 들어도 벌써 강준치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충주호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곳인데, 언젠가는 꼭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3.07.19. 18: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금호강 지천철교 다녀왔습니다."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 게으름때문에 아침에 낚시한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부끄] 이번에는 꼭 아침에 배스를 잡으리라 굳게 마음먹고.. 새벽에 눈을 떠봅니다...4시...주섬주섬 장비 챙기고 김밥사고 물...
  • 조행기가 대부분 구미 이남으로 몰려 요즘 구미권 조행기가 불황으로 허덕이고 있네요.. 이제 슬슬 나오기 시작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시즌이 되지 않아 손맛 보시고도 조행기를 미루시는 분이 계실것 같습니다. 제가 ...
  • 오늘은 하다하다 별일을 다하다 왔습니다. 아는 동생과 대충챙겨서 첫번째 간곳은 대전의 갑천 그중에 화장터앞 생각보다는 수심이 얕아서 몇분던지다 그냥왔습니다. 바낙스 미솔로지에 5미리 자석을 못구해서 급한대...
  • 어제 3월1일... 번개늪으로 가까운 동호인들이랑 땅콩 출조를 했습니다.... 약 20명정도에 열댓대의 땅콩으로 번개늪을 수놓았죠....[씨익] 산장쪽에서도 여러대의 보트가 뜨고.....총 20여대 이상의 땅콩들이 번개늪...
  • 금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야간 첫날이라 오전에 한바퀴 돌아보고 잠을 자려고 짐챙겨서 옥계천으로 나갔습니다... (1차 오리사육장) 물이 좀 빠져서 그렇지 물색깔고 좋고 기분도 좋고 해서 오늘은 4짜 이상 생각하면...
  • 모처럼의 춘천계 조행기를 올립니다. [미소] 한번 모이자고, 그렇게들 이야기를 했었는데... 춘천계 총무이신 푸른아침님이 훌쩍 떠나있는 상황, 빈자리도 워낙 크고... 저 역시 이래저래 바쁘게 [궁금] 살다보니, 지...
  • 20060501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16706.05.01.09:31
    06.05.01.
    신갈저수지 솔밭포인트 물골의 4짜 터줏대감 2006/05/01(음4/4), 05:30-07:00 날씨 : 기온19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텍사스리그 조과 : 4짜1수 요약 ; 지그헤드의 밑걸림이 ...
  • 배스칠천사 조회 116706.03.26.20:25
    06.03.26.
    새벽까지 일하고 집에오니 북숭이님 연락이 옵니다. 도착 해 있다구요 바리 김해로 날라가니 반가운 분들이 계시네요 북숭이님,조나단님,중증님,말짱꽝님,대구배스님,후배님,탑워터뽕님,전형사님, 훈이아빠님,각하님,...
  • 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저희집 앞에서 달배님과 채은아빠님과 도킹합니다. 도킹 후 봉정에 다달으니.. 에어복님 먼저와서 몇번 캐스팅하고 있습니다. 주차하는 곳 주위를 보니.. 웬 소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어...
  • 운문님이 소개시켜준 보트를 구입해서 운문님의 가이드모터를 빌려서 어제 처음으로 보트 시승식을 거행하러 대구대 문천기로 향했습니다. 어제 날씨가 워낙 좋아 보여서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갔었습니다. 가보니 ...
  • 옥계교하류, 릴테스트하러...
    (사진은 옥계교 하류 건너편 수문아래쪽 갈대밭 전경입니다.) 오늘은 노래이야기부터 먼저 시작합니다. 철수하고 돌아오는길 TBC FM 99.3 을 듣다가 괜찮은 노래한곡(지금나오는곡)을 들었습니다. '스팅' 이라고 대충...
  • 낚시 안갈려구 했는데... 도저히 안가고는 못배기겠더군요 [하하] 별수 없이 늦었지만 전에 만든 루어 테스트도 할겸 남계지에 갔습니다. 7시쯤 도착해서 보니 물이 엄청 불어 있네요 그래도 흙탕물은 아니라서다행입...
  • 가족 단합대회
    안녕 하십니까. 벌써4월의 마지막 일요일이 되었네요.오늘아침에 외손녀.손주애들이 와서 하는말이 할아버지 낚시가요 하길래 할아버지 오전에 볼일이있어서 못간다 하니 그럼 오후에 가면 되잖아요. 사정이 이러하니...
  • 와이어베이트 테스트 겸해서 친구와 아침일찍 전주로 향합니다... 희안하게 낚시만 갈라치면 알람이 울기 전에 먼저 일어나는 건...[씨익] 오늘은 아직 춥지만 가슴장화를 입고 들어가 봅니다. 소양천은 군데군데 수...
  • [풍암지] 2006년 10월 19일
    요즘은 아침 운동 삼아서 집근처 있는 풍암지를 한바퀴씩 돌고 있습니다 조과는 한바퀴 돌면 10~20 마리 정도 입니다 싸이즈는 별볼일 없지만 밤에 조용하게 접근 하면 6짜도 볼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조그마한 저수...
  • 일요일에 비가 와서 장척 갈려는 계획이 무산되는 바람에... 수요일에 시간을 내서 새벽에 일어나 오전만 할 계획이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회사 들러서 대충 일처리 해놓고 늦게 출발... 가면서 최염장님이랑 ...
  • 배스도기 조회 116606.07.03.11:31
    06.07.03.
    안녕하세요. 도기입니다. 글쓰기 창에서 잘못해서 페이지 뒤로가기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작성했던 글이 달라갔내요. [버럭] 페이지 뒤로갔다 앞으로 오면 깨끗이 없어지는 친절함. [울음] 메모장에 작성해서 ...
  • 안동의 새벽은 아직춥다,
    안동의 새벽은 아직춥다. 현충일 많은 일을 뒤로 하고 마지막이라는 안동대박의 위기감을 가지고 출정을 단행한다,, 새벽에 들어선 서안동 ic 의 티켓을 끊고 바로 숙소로 정한 그랜드모텔로 향한다, 1층의 104호 ~! ...
  • 배스벅수 조회 116606.05.27.21:37
    06.05.27.
    베이트로드 장만한지 일주일.. 평일엔 바빠서 도저히 시간이 안나고 주말만 눈빠지게 기다렸거늘 하늘도 무심하게 비가옵니다.. 퇴근도 늦을듯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바람이 생각만큼 심하지 않네요.. 집에 오자...
  • 새로 단장된 선착장입니다. 보기 좋습니다.[굳] 가족의 기쁨이 큽니다. 둘째녀석 건이와 출발합니다. 무척 오랜만에 출항을 합니다... 큰아들 찬이가 먼저 한 수 하네요. 역시 보팅에는 선수에 자리잡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