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새벽 금호강에서..

박순범 1613

0

4
새벽 4시20분에 집을 나와 금호강에 도착하니 5시10분이 더군요. 얼마전까지 날이 밝았는데 5시30분정도 되니 사물이 분별되더군요.
일단 지천철교 가는길 진흙으로 정말 안좋습니다. 제 아반테xd 밑바닥 진흙에 몇번 빠지고, 다른 조사는 투스카니 몰고오셨던데, 바닥이 낮아서 정말 힘들게 운전했다더군요. 오늘 비가 조금이라더 더 온다면
당분간 승용차로 접근하기에는 무리일것 같습니다.

일단 금호강 상황은 지천철교 아래 물색은 기존대비 흙탕물이며 수위가 높고 물살이 빠릅니다. 지천철교 상류쪽도 물은 많이 불었지만, 물살은 빠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처음 렁커 갈색과 웨이브웜으로 무반응...어제구입한 스피너베이트로 5수 했습니다. 최대 48cm와 3짜정도....  
2시간 동안 1/2OZ 스피너베이트 캐스팅하고 나니 땀도 많이 흘리고 운동도 되더군요. ^^
힘은 무지 좋고, 얕은 물가에서 반응이 옵니다.

요즘 스피너베이트로 하다보니 배스가 바늘털이할때마다 놓치고...벌써 몇번째인지...
바늘털이 방지법이 없나요?(분명 웜훅으로 할때는 바늘털이 해도 괜찮았는데...)

지금 출근해서 몰래 조행기를 적고 있습니다. 열심히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으니, 주위 동료들 열심히 일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4
profile image
이야!
부지런하시군요.
저두 오늘 밤에 갈려구 했는데 좀 참아야 겠네요
비가 정말 왜이리두 오는지?
03.09.04. 11:40
goldworm
저도 어제 모임만 아니었다면 금호강 가보려 했었는데...
아래쪽 공사 디기 오래하네요. 오늘 햇살이 쨍하니 내일부터는 진입하기 좋을겁니다.

매번 금호강에서 낚시할때마다 생각해왔던 것인데, 다른곳보다 유독 연안이 잘되는 이유가 뭘까 라는 질문을 던지곤 했었습니다.
이종건교수님의 배스낚시 라는 책을 몇번째 읽으며 깨달은 것은 금호강의 수질과 산소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외에도 그다지 깊은 수심이 없는 탓도 있을것이고, 물색이 탁해서 연안에서도 경계를 늦출수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될거 같습니다.

저도 아주 가끔 바늘털이 당하긴 하지만, 대를 낮추며 좀 빨리 감으면 거의 놓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웹서핑하다 안 들키는 방법 어디다 올려둔거 같은데, 다시찾아 드릴까요? ^^
03.09.04. 12:27
수고하십니다 이영일 입니다^^*

웜 형님이 이종건 교수님 말을 하셔서 생각 나는데..... ㅋㅋ 웃음이 나옵니다

오래전 우연히 강원도 고향 철원 한탄강에서 쏘가리 잡는데 왠분이 오셔서

한참 베스낚시 자랑을 하시며 친절히 간단한테크닉을 알려 주시더군요

그래서 그분 이름을 알고 무슨 베스스쿨 교수라고 하시길래......

그렇구나 하고 얼굴과 이름을 알고있었는데

나중에 우연히 낚시 방송을 보니 그분이 이종건 교수님 이시더군요 ^^;;

제친구 아버님이 전방 군인장교시고 베스낚시를 좋아 하셔서 두분을 연결시켜 드렸더니...

일반인은 근처도 못가는 철원 비무장 지대 근처 토교 저수지(일명 전천후보) 에서

베스 큰놈만 밤새100마리 이상을 잡으셨다는 무용담을 교수님께 전화로 들은적이 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은 이교수님과 연락을 안한지 오래지만.......

오랜만에 웜형님이 이교수님 이야기를 하시니 세삼 그분이 유명하신분이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

골드웜 회원분들 행복한 하루 돼세요! ^^ 물론 어복도 충만하시고요 ^^::
03.09.04. 20:58
goldworm
참으로 오랜만에 글 남겨주셨네요. 이영일님.
잘 지내시지요? ^^*

저도 장거리 출조길에 교수님을 몇번 뵈었습니다.
구미배스사냥에서 강의를 하신적도 있는데, 그때 시간이 맞지않아 수업 못들은게 지금까지도 아쉽네요.

우리나라 배스낚시계에서 가장 유명한 몇분을 꼽으라면 당연히 첫손가락에 교수님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3.09.04. 22: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5/14(토)새벽에 안동에 갔다 올려고 했는데 서울의 제부가 와서 오전 10시경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주진교 밑에서 부랴부랴 보트 조립하고 미질로 향했는데, 바람이 터지기 시작 하더군요.. 한 두시간 가량 바람때...
  • 퇴근하며 딸기나무님께 전화 하니 오늘 야근이라네요. 저도 모르게 차는 꽃밭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씨익] 배도 고프고 해서 라데르에 들르니 건달배스님 낚시 가시고 사모님만 계셔서 오랜만에 인사드리고...맛있...
  • 배스북성 조회 116305.07.26.23:13
    05.07.26.
    덥습니다. 오늘은 겨울에 드리보고 한동안 안가본 절집 건너편으로 가보았습니다. 가끔씩 한분들 들르시지만 요즘은 수초로 인해 진입이 힘들어서 그런지 잘 안들어 가시는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인적이 뜸한곳엔 대...
  • 오늘 갈뻔 했습니다.
    아침에 오목천 지류 잠수교에 다달아.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네꼬채비가 된 스피닝로드를 들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콘크리트 길에서.. 수초가 우거진 연안으로 내려섭니다. 평소에도 늘 오르락 내리락 하던 ...
  • 배스칠천사 조회 116306.03.26.20:25
    06.03.26.
    새벽까지 일하고 집에오니 북숭이님 연락이 옵니다. 도착 해 있다구요 바리 김해로 날라가니 반가운 분들이 계시네요 북숭이님,조나단님,중증님,말짱꽝님,대구배스님,후배님,탑워터뽕님,전형사님, 훈이아빠님,각하님,...
  • 2006/04/06 , 약간 흐림/바람없음 장소 : 대전 갑천 시간 : 06:50-07:50 개황 : 수온 모름, 기온 약간 손시러움, 리그 : 노싱커 조과 : 꽝 요약 ; 다시 찾은 갑천 희망이 보이다...... -----------------------------...
  • 안녕하세요[꾸벅] 프라이드 입니다. 조행기란 보니 다들 대물 하셨더군요[굳] 저도 그럭저럭 손 맛 보고 왔습니다.[흐뭇] 자 우선 8일 오전 대구 가는 길에 장척 찍고 번개 혼내주고 대구 갈 요랑으로 신나게 도로를 ...
  • 이번 주일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오목천의 활성도가 증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오목천 생각하신분들 출조를 감행해 보심이 어떨지...^^ [씨익] 우리 집앞에 있는 The Block이라는 아웃렛 매장에서 나이키 ...
  • 10월3일 잠시
    10월3일에 다녀온 조행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요즘 하도 정신없는 일들이 연속으로 밀려오다보니 장소는 지난번 빅원 형님 께서 다녀오신 신평 쪽 구름바위 라고 하나요? 그쪽이구요 날씨는 봄날씨 마냥 화창하고 좋은...
  • 저녁 6시 30분 며칠전 제가 밟아서 부러뜨린 동호회 동생의 로드의 수리비도 줄겸 낚시도 할겸 소양천에 갔습니다. 지난 토요일 다녀왔던 때보다도 더 물이 빠져 있더군요. 그래봤자 전부터 워낙 낮은 수심이었기에 ...
  • 안녕하십니까 건달배습니다 2%님과 낙동강 출조 하고왔습니다 새벽 6시출발 7시 좀넘어 도착해 물가까지 낑낑거리며 배들고 내려갑니다 [어질] 선주왈 그거가지고 낑낑한다면 뭐라하십니다 [버럭] 우~~~~ 배조립하고 ...
  • 파도를 맞으며 섬으로~
    푸른 파도 입니다. 섬이 가까이 보입니다. 섬에 있는 대나무 숲에서 바람 소리를 들으니 참 좋습니다. 섬의 이름은 하빈도 입니다[사악] 그리고 결론은 꽝이란 거죠[씨익] 하빈지는 오늘 바람이 심하게 불어 파도가 ...
  • 새벽6시에 알람소리에 깨어서 눈을 떠보니~ 창밖에는 날씨가 많이 흐려서~ 에이~ 걍 오늘 집에서 쉬자!! 라고 생각 하고!! 한숨더 잤는데~ 일어나보니 9시정도였답니다.. 근데 창문으로 보이는 햇살이 눈에 들어 오네...
  • 밥도 먹었고 소화도 시킬겸 자취방 옆 오목천에 다녀왔습니다. 아침과는 달리 날씨도 꾸무리하고 바람도 터져서 별로였습니다. 첫수입니다. 2짜도 안될거 같더군요. "아빠 대려와!" 라고 말해주고 릴리즈~ 5분도 안돼...
  • 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저희집 앞에서 달배님과 채은아빠님과 도킹합니다. 도킹 후 봉정에 다달으니.. 에어복님 먼저와서 몇번 캐스팅하고 있습니다. 주차하는 곳 주위를 보니.. 웬 소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어...
  • 배스재키 조회 116406.03.18.23:11
    06.03.18.
    2006/03/18(음2/19), 맑음/꾀 강한바람 시간 : 14:30-15:40 개황 : 수온 10도, 기온 16도, 만수위, 탁한물 리그 : 스피너베이트, 다운샷, 지그헤드 조과 : 꽝 ---------------------------------------- 토요일 오후,...
  • 역시 날이 풀리기 시작하니, 조행기가 쏟아지네요. [미소] 지난번 안동에서의 "꽝" 이후, 설욕전을 준비해 오다가... 기회를 잡았습니다. [씨익] 지난 토요일, 모닝캄님의 지휘하에 푸른아침과 저, 이렇게 셋의 조용...
  • 배스쟈니 조회 116406.04.25.18:46
    06.04.25.
    여느때처럼 초보앵글러님 을 만나 일찌감치 송전지로 향해본니다..[미소] 도착해보니 심할정도로 물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더군요..[생각중] 어디서 할가생각 하다 수온이 빨리 오를 것가튼.. 화장실 포인트 건너편.....
  • 새로 단장된 선착장입니다. 보기 좋습니다.[굳] 가족의 기쁨이 큽니다. 둘째녀석 건이와 출발합니다. 무척 오랜만에 출항을 합니다... 큰아들 찬이가 먼저 한 수 하네요. 역시 보팅에는 선수에 자리잡는것이 좋습니다...
  •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그만두고, 맘맞던 3명의 친구들도 같이... 왜 그만두었는지는 얘기하자면 길고~ 일단 4명이 관두고 맘도 추스리고 스트레스도 풀겸 2박3일 멀리 함 가보자고 서둘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