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화보) 옥계수로 보팅

goldworm 2354

0

2


구미시환경사업소쪽에서 옥계교쪽을 바라본 전경
(걸어서 낚시하기엔 괜찮은 곳으로 생각되는 곳입니다.)


옥계수로는 전에 두어번 걸어서 훑어본적이 있긴하지만, 보트를 띄워본적은 없었습니다.
수로폭이 좁아 릴이나 대낚하시는분들과의 마찰이 우려되기도 했었구요.

오늘은 도착한시간이 대략 6시30분경.
낚시꾼은 한명도 안보여서 좋긴한데, 물색이 다소 탁해보였습니다.
일단 땅콩보트 펴고 가이드모터달고 낚시대 두대에 웜과 스피너베이트를 각각 매달고 상류로 출발!





상류쪽을 거슬러올라가다 하류쪽을 바라보며...

대략 1키로이상 올라가봤습니다. 온통 흙탕물인데, 아마 상류쪽 다리공사때문인듯 했습니다.
천천히 물살을 따라 내려오면서 좌우 연안쪽 나무그늘밑, 갈대와 부들옆 등에 웨이브사의 티키스틱5인치와 스피너베이트를 바짝 붙여봤지만 반응무.
하는수없이 보트띄운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배띄운곳에서 상류쪽으로 바라본 전경.

이곳은 그래도 물색이 다소 탁하긴하지만, 푸른빛이 돌았습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눈에 띄는 PET병 하나.
바람이 불면 밀려나가야 정상인데 근처를 계속 맴도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바로아래에 배스로 보이는 놈이 쉬고 있더군요.
스피너베이트를 갖다대보니 본척만척. 웜에도 본척만척.
더 가까이 다가갔더니...





주낙에 걸린 배스

그놈 오늘 억세게 운좋은거 같습니다.
배띄울때 나룻배한척이 옆에 서있던데, 아니면 누군가 잡아먹으려고?
PET병에다 바늘을 묶어 주낚으로 달아두었던것이 떠내려간 모양이었습니다.
누가 잡아먹으려고 한것일까요? 옥계수로 수질은 매우 나쁜편인데,......





땟깔좋은놈

웨이브웜 티키스틱 노싱커로 잡은 녀석입니다.
아침햇살을 받으니 땟깔이 좋긴한데, 다이어트중인가 봅니다.





포인트

나무가 이렇게 잠긴곳 아래에는 반드시 한마리가 보장되는곳이죠.
웜을 던져놓고 잠깐 기다렸더니...





30후반이라고 보기엔 엄청난 빵

찍찍~ 오랜만에 드랙차고나가는 소리 들으며 녀석과의 파이팅. ^^
끌어내보니 길이는 30후반급인데, 빵은 엄청나더군요. 체고도 무척 높은편이었구요.
옆에서 볼때 몸형태가 거의 붕어수준이었습니다. -_-


9시경 바람이 불어 철수.
대략 2시간여동안 상류에서 한시간은 그냥 보내고 옥계교부터 상류 200미터지점까지에서 세마리.
히트루어는 웨이브사의 티키스틱 5인치 검붉은색.

걸어서 낚시하기엔 옥계교 바로아래 공사때문에 막아둔 보 부터 상류쪽까지 하면 몇마리정도는 잡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
부럽습니다.
저도 땅콩하나 장만하려 하는데..
주위에서 안도와 주더군요..
조금 여유가 생겨서 땅콩사려면, 중고 매물이 안나오고..
기다리다 보면..낚시대가 부러지거나..
기타 다른장비 사버리고..
에휴...

이제까지 부러진 낚시대만 따지면..에효...
벌써 땅콩샀을터인데...
이놈의 낚시대는 왜그리 잘 부러지는지..
03.10.02. 23:41
goldworm
저도 올해만 낚시대 세번 부러뜨렸네요. ^^

콤비덕보트. 저는 조금 쌀때 사서 부담이 적었습니다. 작년부턴가 인프라콤비홈페이지 가보니 가격이 한참더 올랐더군요.
그래도 중고는 가이드모터빼고 30-40만선에서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건만 잘 만난다면 중고를 구입하는게 훨씬 경제적일듯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땅콩보트가 세가지정도 되는데, 각기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이부분 언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일단 현재 제가 타고있는 인프라콤비의 콤비덕은 튜브재질이 딴딴하고, 노젓기가 여태본 땅콩보트중 가장 편합니다. 노젓기 조금만 숙달되면 신동지정도는 아주쉽게 한바퀴 돌수있답니다. ^^
좀 아쉬운점은 FRP로 된 몸체가 조금좁고 짧다는것. 자가용에 실으려면 튜브를 분리해야 트렁크에 쏙들어가는점. 가이드모터를 달고 전속력으로 달릴때 앞쪽으로 몸을 기울여주지않으면 물이 넘쳐 들어오는 부분 등이 되겠습니다.
03.10.03. 00:3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화보) 옥계수로 보팅"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8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6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배스GoldWorm 조회 3383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90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
  • 황금벌레 드디어 5짜 잡다!
    29일 출조가 2002년 마지막이라 생각했었는데, 뜻밖에도 31일이 송년 기념 출조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진짜로 2002년 마지막 출조가 된것이죠. ^^ 아침에 샾에 도착해보니 6명. 가는길에 얼큰한 뚝배기 한그릇으로 아...
  • 벌써 세번째 남강출조. 설레는 마음으로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대기중... 두대의 차량에 나뉘어 탑승 후 출발... 의령을 지나쳐 칠곡면에서 국밥한그릇으로 아침 겸 점심을 대신하고 12시경 남강 진입... 오후 3시...
  • 2월9일 번개늪
    배스goldworm 조회 250403.02.10.12:08
    상류에서 바라본 번개늪 2월 9일 번개늪 조행. 청국장 연속오짜기록을 세운 이후 한참 쉬었습니다. 춥기도 했고, 바쁘기도 했었고... 잠깐씩 금호강을 가보았지만, 그쪽 배스들은 절 반기지 않았습니다. 구정을 지내...
  • 16일 번개늪&장척지
    배스goldworm 조회 196003.02.17.00:19
    토요일 훅크선장님의 작업실에 모여 회의를 마치고 마당에 앉아 삼겹살 구워먹으며 일요일 작전을 짜두었습니다. (선장님의 따뜻한 배려로 토요일 매우 즐거웠습니다. 선장님 감사합니다) 작전은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 금호강에서 러버지그로
    요즘은 어찌 된일인지, 주말만 되면 춥고 비오고 바람불고... 일요일 아침 일어나 밖을보니 이슬비가 오락가락.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모처럼 애들과 뒤엉키며 오전을 보냈다. 오후 1시경 어디 같이갈 사람없나 생...
  • 배스goldworm 조회 198503.03.02.23:45
    저번주 몹시 추운 날씨로 금호강 배스 한마리에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기회가 왔다. 친구 달새와 오랫만에 단둘이 조촐한 출조에 나섰다. '오늘은 또 어떤 녀석이 나에 낚시대를 건드려 행복한 긴장에 빠지게 해줄 것...
  • 대성지 올해 첫배스.
    배스goldworm 조회 235603.03.12.12:47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느즈막한 출근길. 또 어디 들렸다 가볼까 망설여진다. 철탑에 끄리가 돌아왔나 보러갈까? 남북지? 대성지? 그래 대성지다. 어제에 이어 두번째 찾았다. 대성지 제방이 보일무렵 어느쪽으로...
  • 금호강 지천철교
    배스goldworm 조회 217303.03.20.12:43
    금호강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로 대박 소식을 접하고 아침 7시경 지천철교 가봤습니다. 웜이나 러버지그, 미노우류에는 거의 반응이 없었고, 스피너베이트에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조기만한 녀석부터 40급까지 다...
  • 어설픈 워킹더독으로...
    이른 아침 이불속에서 울리는 알람소리... 일하러 갈것 같으면 조금 뒤척이다 일어나겠지만, 고기잡으러 갈때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벌떡 일어난다. 금호대교아래 도착하니 7시. 탑워터부터 시작해보자 싶어 버즈베...
  • 주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191503.03.23.21:22
    * 22일 토요일 오전 금호대교 아래에서 버즈베이트로 47 두마리 포함 여러수 * 22일 토요일 오후 새로산 작은 펜슬(럭키꺼)로 끄리도 잡을겸 애들 바람도 쐬울겸 낙동강 철탑에 나갔으나 펜슬로는 못잡고 스푼과 스피...
  • 구미배스사냥 회원분의 소식을 듣고, 오전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제방아래쪽 길을 따라 제방에서 좌측편 골짜기에 들어 가봤습니다. 중류쯤에 나무 잠긴곳이 있는데서 스피너베이트로 30짜리 한마리. 골짜기 끝부분에...
  • 토요일 오후 베이트대를 장만하고 열심히 캐스팅 연습...집에 돌아온후 집사람 설득후 일요일 오전 6시에서 11시까지 낚시 허락 받고... 일요일 오전 6시~7시30분 :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1/4oz) 연두색으로 30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