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화보)처음으로 다녀온 삼치낚시

goldworm 2669

0

0


( 11월 1~2일 구미배스사냥 회원이신 빅배스님과 미주구리님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서 거제도로 삼치낚시 다녀왔습니다. 처음해본 삼치낚시였지만, 민물에서의 루어낚시와 그리다를것은 없었습니다. 고기잡는데 정신이 없어서 정작 사진찍을 정신은 없었습니다. )


회장님으로부터 날아온 삼치대박 비보. 토요일 하루종일 삼치소식에 마음이 빼았겨있다가 저녁9시에 샾으로 모였다. 몇몇분의 펑크로 갈 인원은 세명. 갈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 빅배스님의 "기회는 이번뿐!!!" 이라는 말에 미주구리님, 빅배스님 그리고 골드웜 이렇게 세명 출발...

고기잡을 욕심에 부풀어 잠도 오지않았다. 또  빅배스님이 준비해오신 PDA네이게이터덕에 장거리운전도 훨씬 수훨했다. 새벽3시경 김선장님 배를 타고 포인트 진입. 그런데 왠지 여기가 아닌거 같았다. 준비해간 후레쉬도 조그만것 두개뿐. 메탈과 카드채비로 몇번 시도해보다가 그냥 바위에 기대어 잠을.... zzzzZ
날이 밝아질무렵부터 농어플러그에 갈치두마리, 메탈에도 삼치가 붙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7시가 넘어서부터 멍하니있다가 전갱이와 놀이시작.. 9시경 선장님을 다시호출 다른포인트로 이동.
회장님이 했던 그근처였고 조류가 어느정도 있어 뭔가 될것같은 분위기 게다가 앞팀이 삼치떼가 극성이었다고 귀뜸...

그때부터 삼치와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처음해보는 삼치낚시였지만, 그리어렵지 않았다. 준비해간 와이어덕에 라인이 터지는일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메탈이 부러지고 바늘이 휘어버리게 하는 녀석들의 괴력에 팔이 아플뿐!
힘은 민물고기 어느것과도 비교하지못할만큼 강했다.
미리 자세을 취하고 있다가 입질이 오면 신속하고 강하게 훅셑 그리고 강제집행.  손맛보려고 슬슬하다가는 놓치기 십상이었다.
녀석들의 이빨이 장난 아닌 관계로 집게와 장갑은 필수품.
9시부터 10시무렵엔 농어용 플러그나 메탈지그로 빨리 끌어줄때 잘 물었고, 이후부턴 메탈을 조류에 흘리며 가라앉히다가 감았다가를 반복하면 또 잘 물어주었다.
세번인가는 부시리 아니면 방어정도로 생각되는 등짝폭이 족히 20-30센티는 되보이는 큰녀석들이  발앞까지 따라오기도 했다.

그런데 옆에 감생이 아저씨들...
어느새 농어용 플러그를 긴급공수해오더니 내옆으로 슬슬 붙기시작. 급기야 양쪽에서 내 라인위로로 X크로스캐스팅까지... 그래도 나는 안걸리고 잘 피하며 고기도 잘 잡았는데, 조류덕에 저쪽 빅배스님의 채비와 자꾸만 엉커서  난감... 처음엔 나보고 쏘가리꾼이죠? 하더니 한참뒤엔 배스꾼이죠? 한다.

조과에 있어서 감생이 아저씨들과 나의 차이는 엄청났다. 7-8명이서 잡은 전 마릿수가 나 혼자 잡은 마릿수 비슷했다.  이유는 아마 가물치에서 단련된 50미터이상 날리는 비거리. 그리고 강한훅셑을 받쳐주는 낚시대가 아니었을까 싶다. 12시가 넘어가자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조류가 바뀌고 고기들이 빠지기 시작했다. 1시까지 가끔 몇마리 잡다가 2시경 철수.
미리부터 제대로된 포인트에 진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총조과는 3명이서 50마리 가까이...

준비한 태클은
- NS가물치대 위드마스터
- 아부 6500c3, 합사6호
- 농어플러그, 30그램가량의 메탈 몇가지모양



이런 일출은 언제봐도 장관입니다.




바위사이로 보이는 배.




언뜻보면 사람얼굴같기도한 바위.
곧 넘어질듯하면서도 수많은 풍파를 겪으며 얼마나 여기에 오랫동안 서있었을지...




황금벌레 독사진




돌아오는 배안에서...
신고공유스크랩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화보)처음으로 다녀온 삼치낚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제3회 모토롤라컵 배스토너먼트 우승의 궤적...
    ||0||0이번 레포트는 사진 리보정과 사후 수정의 사정으로 FAR AND AWAY 조행기 게시판으로 링크를 걸고자 합니다. 이해해 주시기를... CAFE [FAR AND AWAY] 클릭!!
  • 마지막 무늬 오징어
    ||0||0어제 날이 너무도 좋아서 머리에서는 무늬가 염라대왕을 부르는 소리에 왜관에 계시는 형님을 모시고 무작정 구룡포로 고고고 혹시나 삼광님께 함께동행을 유인했지만 출조불능 골드웜님께서 전화가 오더니 학...
  • 무늬오징어 끝물?
    ||0||0토요일 일요일에 비가 오고나면 월요일부터는 매우 추워진다고 합니다. 그렇게되면 무늬오징어낚시는 매우 힘들어지겠죠. 이제 배스로 돌아와야할듯 합니다. 무늬오징어 이야기 언제한번 싹 정리해서 올려보겠...
  • 금화지  신동지
    ||1||0금화지 풍경입니다. 오늘 신동지 낚시 - 금화지 (27일) 물이 맑고 , 물이 많이 빠져있음(저수율 50%?) 베이트릴,ml64 미노우 파워저킹으로 26센티급 2마리 - 신동지 (31일) ML66 대 스피닝1000번릴 미쿠리 노싱...
  • 추소리 병풍바위
    ||0||0 cn
  • ||0||0서산 중왕리 바다좌대에서 만들어본 우럭트리입니다. 물속에는 많은 씨알좋은 우럭들이 있는 듯 하였으나 날씨때문인지 시원한 입질을 해주지 않더군요. [테이블시작1] 2009/10/31(음9/14), 07:00-14:00 날씨 :...
  • 배스 침주기 139탄
    ||1||0안녕 하십니까. 이번 침주기는 대성지에서 골드웜 가을 소풍입니다. 오늘 아침 비가 오락 가락 하는데 골드웜님 차를 타고 대성지에 도착 하니 반가운분들이 많이 와 계시네요. 비록 날씨는 쌀쌀 하지만 가슴에...
  • 골드웜네 가을소풍
    ||0||0너무 늦게 참석하여 단체사진만 찍었습니다
  • ||0||0 오래만에, 글을 올리나봅니다. 예전처럼 글도..사진도 자주올려야하는데 너무 염치가없는것같아 조금씩 자제하고있습니다. . 금요일오후에 출발하여, 토요일오전까지 해창만나들이하고 왔답니다.. . 우연인지...
  • 09.11.1 가을소풍
    ||0||0 안녕하세요 알리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되네요 졸업 준비중이라 정신없는 나날이 계속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골드웜 행사는 빠질수없겠죠? 자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정말 좋은분들 많이 뵙고 ...
  • CRANKBAIT TATICS...
    ||0||0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다나베 노리오의 크랑크베이트 배스피싱 영상입니다. 이번 가을 소풍의 강연에서 많은 분들이 크랑크베이트에 관심을 표명하셨기에 저의 어눌한 말보다는 영상이 좋은 교육자료가 된...
  • ||0||0 안녕하십니까? 한 주만에 골드웜네 가을소풍 소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집안의 다른 일로 인하여 소풍 참가를 고민하다 일년 중 한번의 행사이고 오프라인 상으로 많은 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라 시간...
  • ||0||0 10월 31일, 소풍 전날 전야제가 구미 형곡동 크레이지덕, 초심님의 가게에서 있었습니다. 전야제에 비용지출부분이 워낙 큰편이라서 늘 고민거리였는데, 시내에서 치뤘더니 경비도 싸고 훨씬 좋더군요. 준비해...
  • 옥계 다리 아래 [10/31]
    ||0||0 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헤헤] 토요일 전날의 음주와 약간의 일로 늦은 출조를 나가 봅니다. 원래는 눈탱장군님과 같이 위천을 가려 했지만 그만 도중에 일이 생겨 버려 일이 끝나니 3시가 다되어 가더...
  • 배스 침주기 140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은 많이 따뜻해 진것 같읍니다. 가남지에 도착 하니 아직 날이 새지 않는군요. 라이트 켜놓고 노씽커에 비드 하나 끼우고 씨테일 워터 멜론웜 채워 캐스팅 두번째ㅔ 까만 배스가 먼저 ...
  • 초보 낚시군 첫 조행기 올려봅니다.
    ||0||0가입후 처음 조행기 올려봅니다. 골드웜의 몇몇분들의 도움으로 저의 배가 탄생이 되고 테스트겸 조행을 밀양으로 가보았습니다. 혼자서 낑낑대며 40분정도 배펴고 조행을 시작합니다. 7시 피딩타임 여기저기서...
  • 배스 침주기 141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도 어제와 같이 가남지 조행입니다. 첫 루어로 미니 스베로 시작을 해봅니다.역시 가남지 배스들 나를 외면하지 않고 저을 반겨 줍니다. 수온이 많이 낮은지 배스가 싸늘할 정도로 차...
  • 배스 침주기 142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좀멀리 신제지쪽으로 가볼까하고 평소 보다 한시간 늦게 아침을 먹고 나니 알리님으로 부터 전화가 오네요. 가남지에 도착 하였다고. 이때 시간 오전 6시15분. 채비 갖추어 가남지에 도...
  • [충남 홍성 남당리] 아나고 먹으면 아나고는 ...
    ||1||02009년 11월5일 목요일.. 어쩐일인지 바쁘던 일이 한가해져서 빈둥 되다가.. 아는 분들의 초대로 바다장어? 아나고 야간조행을 다녀 왓습니다. 원래 계획은 6인의 정박보트 야간조행이였으나 현지의 예약 구라(...
  • 배스김경재 조회 207309.11.08.13:23
    09.11.08.
    ||0||0 2009. 11. 7. 토요일. 날씨가 아주 따뜻합니다. 성주군 월항면 수죽리에 위치한 관시못입니다. 크기는 아주 작은 못이며, 걸어서 한바퀴 도는데 10분정도면 돌수있을 정도입니다. 지금 현재 물이 아주 맑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