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잠깐 배스
민방위교육받으러 가는 잠시 짬을 내서 한시간 가량 금호강 다녀왔습니다.
지천철교 상류부분.
올초 재미를 본곳이지만, 태풍이후 별 재미를 못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위가 낮아질수록 금호강 수질은 악화되는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똥거품들이 잔뜩 진을 치고 있습니다. 그 거품아래에 배스가 숨어있을것도 같았지만, 차마 못던지고 지나쳐와서 30분가량을 스피너베이트로 여기저기 훑어봤습니다.
입질한번못받고 웨이브웜 티키스틱에 텍사스리그로 재장전.
강중심을 향해 던져놓고 조금 기다렸다 감았다를 반복하다 돌에 살짝 걸렸다 빠져나온다 싶은 순간 덜컥~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배스였습니다.
연이어 20급 한마리더추가하고 왜관가서 뜻박에 GBHT 네모도리님을 만나 심심치않게 민방위 교육받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