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 하빈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배스사냥에 나섰습니다.
먼저 도착한곳은 금호강 지천철교 상류.
어제 번개늪에서도 효과를 발휘했던 골드웜표 더블윌로우 스피너베이트로 간단히 한수. (첫번째사진)
문득 손님게시판에 글래머배스님께서 남기신 정보를 떠올리며 리버티사의 쉘로우 크랭크베이트로 잔챙이 연타 두마리.
첫번째 녀석은 물가에서 액션을 보느라 발앞에서 왔다갔다 휘젓는데 달려들더군요.
오후 1시쯤 금호대교아래 일명 똥통으로 이동.
미꾸라지로는 몇마리 잡는것을 확인했으나 루어로는 반응무.
다시 지천철교로 이동.
공사이후에 처음 가봤는데, 수심이 너무 낮아져 도대체 어디가 포인트인지 분간이 안가더군요. 축대비슷한것들을 밟고 최대한 장타를 쳐봤으나 밑걸림만 생겨서 다시 이동.
세천. 정확히 이천삼거리 아래에서 상류쪽.
어느 동호회에서 왔는지 차가 잔뜩 서있더군요. 자주가던 상류쪽에서 조금전의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로 또 한수. 잠깐만에 또 이동.
이번엔 세천교하류방향. 그러니까 강창교 상류쪽으로 진입하려했으나 공사때문에 진입로를 찾지못해 철수.
금호강 수온은 13도~15도
다시 세천으로 갈까 하다가 하빈면소재지 지나 하빈지에 들러봤습니다. 아까 세천에서 봤던 그 분들이 또 계시더군요. 차를 주차하고 낚시대를 챙기려는데... "골드웜님 아니세요?" 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손님게시판에 가끔 글남기시던 곽민근님이시더군요.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 노싱커등으로 탐색해봤지만, 반응무.
그러나 곽민근님과 동행한 동호회분들은 노싱커로 잡아내시는것을 보니 배스들이 이미 낮은수심쪽에도 올라온 모양이었습니다.
하빈지 수온은 11도~12도
ps) 곽민근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드린 스피너베이트에 혹시 배스잡히거든 꼭 소식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