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번개늪 출조 후기
골드윔님의 번개늪 조행기를 읽고 아마도 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상류쪽에 몇 분을 제외하고는 한상한 번개늪.
바람이 심한 탓인지 동행한 지인들의 붕어 낚시도 꽝, 나의 배스도 꽝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 오는 길에 번개늪에서 창녕쪽으로 5분 정도에 있는 수로(이름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다리 바로 옆에 있는 수문 옆 콘크리트 직벽에 지그헤드에 웜(브라운톤)을 던지고 잠시 후(5초) 덮석 물어 주던군요 정확한 40센치 그리고 반대편 직벽에서 27센치 2수를 했습니다.
돌아와서 조행기를 쓰기 위하여 몇 가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수로의 정확한 이름도 몰라, 수온도 체크하지 않았고, 세밀치 못한 낚시 습관으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는 반성을 해 봅니다.
다음 출조부터는 계획적인 정보를 제공할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조언을 부탁합니다.!!!!
1.수초, 잡목 사이를 공략할려고 많이 노력은 하지만, 저에게는 영 입질이 없습니다.
바위나 인공구조물 직벽에서만 입질이 옵니다.
수초나 잡목 사이를 공략하는 채비나 액션에 대해서 힌트 부탁합니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4 01:06)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상류쪽에 몇 분을 제외하고는 한상한 번개늪.
바람이 심한 탓인지 동행한 지인들의 붕어 낚시도 꽝, 나의 배스도 꽝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 오는 길에 번개늪에서 창녕쪽으로 5분 정도에 있는 수로(이름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다리 바로 옆에 있는 수문 옆 콘크리트 직벽에 지그헤드에 웜(브라운톤)을 던지고 잠시 후(5초) 덮석 물어 주던군요 정확한 40센치 그리고 반대편 직벽에서 27센치 2수를 했습니다.
돌아와서 조행기를 쓰기 위하여 몇 가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수로의 정확한 이름도 몰라, 수온도 체크하지 않았고, 세밀치 못한 낚시 습관으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는 반성을 해 봅니다.
다음 출조부터는 계획적인 정보를 제공할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조언을 부탁합니다.!!!!
1.수초, 잡목 사이를 공략할려고 많이 노력은 하지만, 저에게는 영 입질이 없습니다.
바위나 인공구조물 직벽에서만 입질이 옵니다.
수초나 잡목 사이를 공략하는 채비나 액션에 대해서 힌트 부탁합니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4 01:06)
제가 경험으로 알고 있는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초지대는 건너편 수초지대에선 가벼운 지그헤드나 혹은 노싱크 리그로 자연스런 폴링으로 입질을 유도하시면 바이트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그리고 발아래 수초지대에선 스피너베이트나 크랑크베이트로 일단 멀리 케스팅을 하신 후에 릴링으로 수초지대로 천천히 접근시킴으로 해서 사전에 베이트가 배스쪽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인식을 시키면 피딩에 있는 배스는 무조건 물어줍니다. 그리고 잡목사이에 있는 배스는 앞에 방법으로 자연스런 폴링을 시키고 입질이 없으면 밑걸림이 덜한 스위밍 지그나 노싱커 리그 혹은 플로리다 리그로 충분히 폴링을 시킨 후에 가지를 타고 넘기며 이때 주의 하실 점은 가지를 타고 넘어 떨어질 때, 다시 말해서 폴링이 될때에 입질이 집중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하실겁니다. 이상은 제 경험을 토대로 드린 말씀이오니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걸로 압니다. 그럼 항상 런커하시길...
04.03.04. 00:55
goldworm
반갑습니다 태화강님.
전날 번개늪상황은 훌치기, 배스, 붕어를 낚으려는 낚시꾼들로 초만원이었습니다. 게다가 강한 바람에 파도가 어찌나 치던지 제가탄 땅콩보트에 물이 넘어들어오고 바람에 밀리고, 기존포인트들에서는 입질조차 받을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음날 다녀온분이 올려두신 조행기 "막판뒤집기"라는 글에서도 보시듯 그날도 거센바람에 배스들이 웅크린 모양이었습니다.
그래도 수로에서 손맛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번개늪에서 가까운 수로라면 아마 계성천일듯 합니다.
조행기는 꼭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루어를 썻더니 입질이 어떻더라 정도로 쓰시면 됩니다. 제가 써둔 조행기중에는 꽝친조행기도 수두룩 하답니다.
장애물에 몸을 은신하고 사냥을하는 배스들은 수초나 잡목지대등을 특히 좋아합니다.
밑걸림이 적은 노싱커나 텍사스리그등의 채비로 피칭(들낚의 앞치기)으로 살짝 던져넣거나, 포인트가 될곳을 몇미터넘겨 캐스팅후 천천히 끌어와서 접근시키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애물속에 웜을 잘 쑤셔넣었다 싶으면 기다려줍니다. 이따금 살짝 흔들어주고 기다려주고를 반복하다보면 입질을 받을수 있습니다.
잡목지대등에서는 입질후에 바로 휘감을수 있으므로 강제집행을 해야하고 그러려면 조금더 강한라인으로 승부를 보아야 합니다.
스피너베이트등으로 장애물지대에 최대한 바짝붙여주는것도 반사적인 입질을 유도할수 있습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전날 번개늪상황은 훌치기, 배스, 붕어를 낚으려는 낚시꾼들로 초만원이었습니다. 게다가 강한 바람에 파도가 어찌나 치던지 제가탄 땅콩보트에 물이 넘어들어오고 바람에 밀리고, 기존포인트들에서는 입질조차 받을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음날 다녀온분이 올려두신 조행기 "막판뒤집기"라는 글에서도 보시듯 그날도 거센바람에 배스들이 웅크린 모양이었습니다.
그래도 수로에서 손맛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번개늪에서 가까운 수로라면 아마 계성천일듯 합니다.
조행기는 꼭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루어를 썻더니 입질이 어떻더라 정도로 쓰시면 됩니다. 제가 써둔 조행기중에는 꽝친조행기도 수두룩 하답니다.
장애물에 몸을 은신하고 사냥을하는 배스들은 수초나 잡목지대등을 특히 좋아합니다.
밑걸림이 적은 노싱커나 텍사스리그등의 채비로 피칭(들낚의 앞치기)으로 살짝 던져넣거나, 포인트가 될곳을 몇미터넘겨 캐스팅후 천천히 끌어와서 접근시키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애물속에 웜을 잘 쑤셔넣었다 싶으면 기다려줍니다. 이따금 살짝 흔들어주고 기다려주고를 반복하다보면 입질을 받을수 있습니다.
잡목지대등에서는 입질후에 바로 휘감을수 있으므로 강제집행을 해야하고 그러려면 조금더 강한라인으로 승부를 보아야 합니다.
스피너베이트등으로 장애물지대에 최대한 바짝붙여주는것도 반사적인 입질을 유도할수 있습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04.03.04. 01:06
goldworm
몇분차이로 산으로간배스님께서 먼저 글을쓰셨군요.
산으로간배스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첫 오짜를 잡을때의 기억이 납니다.
물속 나무가지를 타넘어오려다 살짝 걸쳐져있다가 튕기듯 넘어올때, 라인을 느슨하게해서 폴링될때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끌어내보니 오짜더군요. ^^
산으로간배스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첫 오짜를 잡을때의 기억이 납니다.
물속 나무가지를 타넘어오려다 살짝 걸쳐져있다가 튕기듯 넘어올때, 라인을 느슨하게해서 폴링될때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끌어내보니 오짜더군요. ^^
04.03.04.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