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대성지 조행기 입니다.

정주영 1771

0

5
모처럼 휴일을 맞아, 새벽부터 일어나 대성지로 향했습니다.

어제 차 타고 지나 가면서 봐 뒀던 곳에 기웃거렸습니다.

채비를 하고 캐스팅 하려는 순간 맞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오늘 바람.. 정말 쎄더군요.

이것 저것 바꿔 가면서 던져 보았으나 반응무.

사실, 배스가 물었는지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라인의 흐름도 볼수가 없고, 바람과 90도 방향으로 로드를 들면 로드가 밀릴
정도 였습니다.

더이상 낚시는 힘들겠다 싶어, 스피너베이트로 교체 해서 강력한 맞바람 맞으며 캐스팅
연습 무지하게 했습니다. 약 한 100번 이상은 감았다 던진것 같습니다.

제방에서 대략.. 20여미터 앞쪽에서 배스인지 잉어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가
물결을 일으키며 용트림 하는것을 보았으나, 도저히 던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건너편 백숙집 쪽으로 가서, 20g 스푼을 달고 바람을 등지고 초~장타 쳐봤습니다.
(정말, 잘 날아 가더군요~ 쓔웅~~~~)

다양한 수심층을 살펴 본답시고 몇시간 해 보았으나 역시 반응 무 였습니다.

골드웜님의 허락을 얻은 차에,  대성지 한바퀴 워킹 하면서 사진 찍을려고 하였으나,
바람으로 인해 여의치 않아 다음 기회로 미룰까 합니다.

어제 찍은 사진을 보니, 지형의 고저를 느끼기가 힘들고, 자꾸보니 멀미가 납니다.
(고저 차이가 명확 하지가 않아서요.)

이상으로 저의 꽝 조행기를 마칠까 합니다.

* 대화명을 대포로 해야 할까봅니다. 맨날 대포만 쏩니다. 오늘도 꽝~!ㅜ_ㅜ
신고공유스크랩
5
goldworm
아무말 안하고 지나가려했는데... 고백해야겠군요. 저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꽝~ 입니다. ^^

오늘은 하빈지에 들렀습니다. 수온은 9도.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으로 불더구요. 파도가 어찌나 거세던지... 상류 수로를 지나 길따라 쭉 들어가서 안쪽 골짜기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그곳은 바람도 덜 타더군요. 오늘은 모처럼만에 스피닝낚시대로 지그스피너와 다미끼렁커로 탐색해보았지만, 반응없더군요. 제방좌측으로도 들어가보고, 상류 수로쪽도 두리번거려봤지만, 오늘은 아닌가봅니다.
내일아침은 옥계수로로 가볼까 합니다.
04.03.10. 23:40
정주영 글쓴이
아이쿠 ^^; 오늘 태풍에 꽝친 사람이 저 만은 아니었습니다.

골드웜님도 꽝치셨다는 말에 용기 백배 용솟음 칩니다.

참~ 아침에 언제쯤 가실려는 지요? 시간이 맞으면 저도 한번 동행 해봤으면 합니다.
04.03.10. 23:46
goldworm
대략 9시에서 12시 사이쯤에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 목표지점은 옥계교지나 4공단 새로난 도로로 우회전. 몇백미터지나 우측에 상가가 끝나는 부분쯤에 차를 세우고 내려가볼 생각입니다.
04.03.10. 23:50
profile image
몇칠전에 회원가입을 하였습니다.
님들 다 꽝이였던 모양이네요.
저는 오늘 일마치고 오후8쯤 친구랑 화원유원지 근처 금호강이랑 낙동강합류지점에서 지그해드를 이용하여 루어를 던졌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1/8oz짜리 지그해드가 바람을 타고 영 엉뚱한데로 날아가는데.... 그래도 1시간가량하여 누치한마리랑 조기만한 베스한마리씩 케스팅...
봄이 다가오는 모양입니다. 몇일전에 46cm베스보다 조기만한 베스가 더 힘을 쓰는것을 보니깐요...
주말이 기다려 지네요.
04.03.11. 00:56
goldworm
stati2님 반갑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곳이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지점입니다. 헌데, 구미쪽에서 가려니 길이 너무 복잡해지더군요.
가끔 그쪽 소식 전해주십시요.
이번 주말쯤엔 날씨도 화창하고 배스도 잘 나올것으로 기대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04.03.11. 20:2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7_8 초동지&평지지
    이른 새벽... 그 동안 장마비와 심한 갈수로 즐기지 못했던 보팅을 시도하기위해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섭니다. 가는 길에 담배와 음료를 사기위해 들린 진영 휴게소 많이 어둡습니다. 초동지에 도착하니 어느새 날이 ...
  • 카메라가 방전된 탓에 사진은 없음을 미리 양해 드립니다. 토요일 초록게시판에 낙생지 지킴이신 백상어님 글을 보고 간만에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낙생지에서 오짜를 잡으셨더군요. 컥, 부러워라.... 사진상의 배경...
  • 백곡지 조행(7/8)
    안녕 하십니까 초보 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1님의 허락하에 공식적으로 조행을 다녀 왔습니다. 요번 조행 장소는 집에서 무지 가까운 백곡지로 +1님과 운동겸 야유회겸 다녀 왔습니다. 일단 백곡지 도착하니 ...
  • 꺽지 꺽저구..
    일요일 점심쯔음.. 날씨는 칙칙하이 비가 올듯말듯.. 집에서 죽치고 있자니 왠지 온몸이 근질근질... 매운탕 거리나 마련해볼까하는 생각에.. 아쿠아슈즈챙기고 조그마한 통하나 챙기고 볼루대 하나 들고 나섭니다.. ...
  • 사정상 멀리는 가지 못하고, 회사에서 가까운 연경지로 차를 몰았습니다. 제방 근처에서 여러가지 액션과 루어를 1시간 정도 캐스팅하여 몇마리 잡아보고, 그날은 연경지에서는 첨으로 상류로 가봤습니다. 소문 대로 ...
  •  릴 테스트겸 깔짝 조행?
    안녕들 하세요 벌써 2007년의 반의 지나가버렸군요 간만에 좋행기를 올려봅니다. 7월 2일날 운문사부님 점빵에 들러서 친구넘이 새로 영입한 릴을 받고서 신동지로 릴 테스트겸 조행을 감행했었습니다. 조과는 제방끝...
  • 배스와의 상봉
    바쁜 나날을 보내고 간만에 찾아온 조용한 주말 손과 몸과 마음이 간질간질 하기에 집에서 십여분 거리에 위치한 무솔지로 출발 갈수기라 수위가 낮다보니 수면은 수초로 가득합니다. 이럴땐 단 한가지 채비밖에는 허...
  • 골드웜님,,,,
    먼저 저까지 챙겨주신 선물,,,,,너무 감사합니다. 새벽에 캐스테익 호수로 연습가기 전에 찍어 봤습니다. 미니 버즈베이트, 지그스피너,,,,골두웜에서 보면서 항상 군침만 흘린던,,, 자세히 보니까 굉장한 정성이 든 ...
  • 옥계상류에 다녀왔습니다.
    비오고 한번 다녀와야지 하면서 며칠을 벼르다가 옥계상류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제 조행기에 자주 등장하던곳이죠 오늘 아침에도 여전합니다. 보 윗쪽 풍경입니다. 휴일이면 건너편 나무그늘아래 자리잡고 낚시겸 나...
  • 릴 핸들의 콜크가 부러지네요..
    제 가진 릴은 Daiwa slivercreek X 2004번이라는 오래전 다이와의 송어용 스페셜모델입니다.. 지금은 단종되고 다른 모델들이 나오지만 기계적인 것이야 변동이 없지만서두.. 이런 스페셜릴의 핸들이 콜크로 되어 있...
  • 신갈 다녀왔습니다.
    신갈 다녀왔습니다. 수문에 도착해보니 수위는 많이 올라있었고 녹조가 너무 너무..많이 심했습니다. 제방쪽도 마찬가지였고 제방지나 산쪽으로 직벽은 그나마 녹조가 덜 하였습니다. 한낮에도 그늘이라 비교적 시원...
  • TORONTO RESERVOIR
    PAUL SHIN 조회 504507.07.06.18:55
    07.07.06.
    미국 독립기념일 휴가에 800 마일을 달려온 매형과 누나 매형하고 4 일동안 아침저녁으로 낚시만 했습니다 물가에 나온 애기곰이 쳐다보는군요 배를 살살 이동 사진을 찍으려했더니 경계심을 주며 숲속으로 들어갑니...
  • 지난 7월 3일 대청댐 짬 낚시....
    골드웜 가족 여러분 모두들 안녕들 하시지요...참 오랜 만에 글을 올리네요....거의 매일 들어는 오는데...그놈에 귀차니즘 땜시....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보팅을 잠시 자제하면 잠깐씩 새벽과 밤으로 짬 낚시만 ...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날씨가 꾸무리찝찝하니 불쾌지수만 올라가네요. 수지님과 오랜만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초동지 저번주에 비하여 수위가 제법올라갔더군요. 이제 양수장쪽의 기둥은 거의 물에 잠겼습...
  • 가도 가도 늘 새롭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것은 늘 변화하기 때문은 아닐련지요. 변덕쟁이 사람이라면 한 두번 보고 다시는 안보았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파란 색의 자연은 자꾸만 보고 싶어집니다. 파란 색에 질릴라치면 가끔은 빨갛게, 노랗...
  • 연경지 제방
    ======================================================= 오늘 퇴근 후 , 오랫만에 연경지를 찾았습니다. 제방 입니다.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고.... 제방 입구 (왼편) 연경지의 씨알은 참으로 작습니다. 25...
  • 우리막내 ANDREW
    PAUL SHIN 조회 324907.07.04.19:30
    07.07.04.
    초대받은 바베큐 파티 루디 할아버지댁의 연못 막내가 10 여마리를 큰넘과는 한참을 싱강이를 해서 잡아내었습니다 우리막내 좋은 경험을 한 저녁이였습니다
  • 아침7시출발하여 9시경에파로호도착 배를내립니다 뒤에보이는 큰 관광선이 요즘뉴스에 자주나오는녀석 파로호실정을 전혀고려하지않고 군에서밀어붙여 엄청난예산을 까먹었다고합니다.. 공무원들 요즘혼나는듯.. 그런...
  • 핑계...
    조현수(저원/低原) 조회 284707.07.04.12:17
    07.07.04.
    핑계... 여러 골드웜네 가족님들의 염려 덕택에... 마눌님이 몇 일전부터 휠체어에서 내려서 목발을 짚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병원에 70여 일 동안 입원 중입니다.[뜨아] 예전에는 마눌님 눈치를 보며 짬 낚시를 ...
  • 조현진(버기) 조회 258707.07.04.09:36
    07.07.04.
    어제 오전11시~오후6시30분 까지 통개집 맞은편(쉼터가 맞는지?)과 솔밭에 다녀왔습니다. 쉼터에서는 입질만 한번 받고 꽝했습니다. 막 도착했을 때 먹이사냥을 많이 하고 있더군요. 새벽이나 해질녘에 가면 좋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