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노곡교 제3탄

블랙엔젤 1627

0

3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을 후딱 치우고 구노곡교 부근으로 향했습니다.
가면서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고 암생각없이 차를 몰았습니다.

예전에 금강교 부근에서 주운 스피너베이트로 바닥부터 상층부까지 천천히 탐색해보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 노곡교 부근 바위덩어리 군데군데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도 그곳에서 잔씨알 여러마리 나와 다시한번 손맛 보고자 캐스팅하였습니다

몇십분이 흐르니 바람도 잔잔하고 태양도 떠오르더군요
이떄가 기회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더욱더  입질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캐스팅에 캐스팅을 했습니다.

몇번 긁지 않은 바위덩어리 사이에서 두마리나 올라와주었습니다.
조기급 정도 되더군요..예전 오짜 잡았던 장소랑 포인트 지형이 사뭇다른지라
빅배스는 보이질 않고 잔씨알만 올라와줍니다

그래도 어딥니까 꽝치고 돌아서는거 보다.....
하지만 주운 스피너베이트 수장되고 마땅한 채비를 결정하지 못한채
텍사스 러브지그 해보았지만 별 다른 반응이 없네염..
왼쪽 포켓에 보니 예전 아는 형님한테 뻇은 크랭크베이트 채비를 갖추고
캐스팅!!
수면에 닫자마자 입질이 옵니다..이번에도 잔씨알이지만 기분만은 좋습니다
루어 마수 했으니까요..

근데..그다음은 전혀 입질을 못느끼고
몇일전까지 없던 고사목 자리가 눈에 띱니다.
다시 캐스팅
결과는 크랭크베이트 또 수장시켜버렸습니다.

스피너베이트  또 구입해야 되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3
goldworm
스피너베이트자작열풍에 봄철 힛트루어가 되다보니 스피너베이트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스피너베이트 덜 떨궈먹는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책이나 인터넷자료들을 보면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을 긁으라는 이야길자주 보았을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말만 믿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결과는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떤날은 하루에 스피너베이트6개 해먹은적도 있습니다. -_-

뒤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바닥긁느니하는 이야기는 한겨울 스피너베이트운용이나, 보트낚시에 기초한 이야기들입니다.
시즌중엔 굳이 바닥긁을필요 없습니다. 저는 스피너베이트를 던지고 많게는 셋정도까지 카운트한다음 바로 릴링에 들어갑니다. 대부분 수면에서 50cm이내에 떠있게합니다. 그래도 배스 잘 잡힙니다.
중요한것은 스피너베이트를 얼마나 장애물에 붙이느냐에 있습니다. 바위나, 연안관목, 수몰나무등에 바짝붙이되 바로 릴링하면 분명 배스는 마중나와 물어줄것입니다.

정리해보면, 수직적인 운용보다는 수평적인 운용을 하되 되도록장애물에 가까이 붙이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발아래 가까운곳부터 차근차근 훑어나가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부득이하게 바닥을 긁을경우에는 캐스팅후 가라앉는동안 카운트를 해서 다음부터는 바닥에 닿기직전부터 릴링에 들어갑니다.
또 낚시대를 세우고 릴링하면 밑걸림의 확률을 많이 줄일수있고, 라인은 최소한 12파운트테스트 이상으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04.03.18. 16:34
블랙엔젤 글쓴이
네에 저도 바닥에 닿기전 릴링만 하다가 순간 멈추고 다시 릴링 그런식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그만 ~~~~~~그만 걸렸더랍니다..
04.03.19. 11:25
저같은경우 그냥 가라안도록 놔둡니다.. 스피너베이트가 바닥에 닿으면 로드를 크게 한번 들어줍니다.. 그러면 블레이드도 정렬되고 스피너베이트가 바닥에서 떠오르겠죠.. 그담부터 천천히 릴링합니다..
즐낚하세요^^
04.04.06. 18:1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부엉덤이 배스는 살아있다.
    부엉덤미 아직까진 배스가 살아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훌치기꾼의 무서운 폭탄속에도 부엉덤미엔 배스가 아직 나오고 있습니다.[헤헤] 오늘부엉덤미에서 1시간정도 하였는데 결과는 37 1수 32 1수 였습니다. 미디어...
  • 정말 오랜만에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교통사고로 오래동안 병마에 시달리다가 이제 몸이 조금 풀려 7월 21일 심심하여 마누라에게 낚시를 한번 가고 싶다고 하니 몸이 괜찮으면 다녀오라고 하네요 손주 유치원에서 집...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요즘 주말마다 잦은 비로 출조계획에 지장이 많습니다. 주로 +1녀석과 함께 출조를 하는 관계로 비가오면 보팅을 안하게되니 그간 못했던 문화생활을 하며 지내게 됩니다. 그래서 눈치...
  • 배스쟈니 조회 116906.05.17.19:39
    06.05.17.
    청평에 볼일이 있어서 집에서12시30분쯤 출발해봅니다...[침] 청평땜이 보이기 시작하네요...아~다왔다...[헤헤] 물미 까지는 10여분만더가면 되는거죠....[씨익] 올늘 놀 놀이터입니다....[흐뭇] 저번에 왔을때보다 ...
  • ...탱자...
    배스나도배서 조회 116906.05.02.10:06
    06.05.02.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강하게 부네요. 베이트로드를 들고 신지 제방에 올라서 봅니다. 작은 신지에 물결이 일렁이네요. 물밑에 있는 뭔가를 끌어 올리려는 듯.. 제방에서 이리저리 지그스피너를 날려봅니다만.. 연...
  • 배스다잡아 조회 116905.09.24.17:30
    05.09.24.
    안녕하세요~ 다잡아 입니다 [윙크] 구미에 근무하러 왔다가 일이 빨리 끝나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참에 문득 대한곱창 쪽이 생각 나서 눈먼배스님 가게에 들러 물어 봤는데 대한곱창이란 가게가 어디에 있는지 잘 ...
  • 배스不賣香 조회 116905.08.18.09:39
    05.08.18.
    요즘 키퍼님 옥계조행기 작성이후 옥계천 상류에 많은 분들이 모이시는 관계로 17일 저녁 友人 한분과 오로지에 다녀 왔습니다. 배수가 많이 이루어져 저수지 제방의 절반 정도 물이 차 있고 제방쪽엔 물이끼가 많이 ...
  • 토요일 안동 구지골을 다녀왔습니다. 들뜬 마음에 잠깐 눈붙이고 일행(배씨아저씨님,헝그리님,헝그리칭구님)과 합류해서 새벽3시에 출발 오는길에 밥도 먹고 구지골에 도착하니 6시. 이미 5시에 날은 밝았습니다. 구...
  • ||0||02006/09/27(음8/6), 05:30-07:20 날씨 : 기온20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0도, 저수위,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러버지그 조과 : 꽝 요즈음 뜨고있는 신갈지 하나은행연수원 포인트로 문향님, 벤...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회사일이 바빠서 회사에서 사진정리를 못하는 통에 이제사 정리를 대충 하게되네요. 춘천은 언제나 같습니다. 그분들이 넉넉하게 기다리고 있으시며 그자리에서 늘 반겨주십니다. 그래...
  • 강풍속의 야간조행... 제가 미쳤나봅니다.[헉] 엄청 불어 재끼는 강풍 속에서도 퇴근 후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 서리못으로 갔습니다. 악의 축으로 이끌어준 은빛스푼님이 오늘따라 웬~지 미워집니다.[헤헤] 이런 강...
  • 도면 그리던 여직원이 퇴사하여 설계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라. (월급도 더주는것도 아닌데...[울음]) 정신 없이 한주를 보냈습니다. 이번주까지는 죽음 [기절] 입니다.. 그래도 배싱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쭈~~~욱 [...
  • 배스재키 조회 116806.03.23.10:22
    06.03.23.
    2006/03/23(음2/24), 맑음/바람 시간 : 05:40-07:00 개황 : 수온 10도, 기온 8도, 만수위, 흐린물 리그 : 카이젤,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 1수 ---------------------------------------- 5연꽝 후 면꽝하...
  •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 게으름때문에 아침에 낚시한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부끄] 이번에는 꼭 아침에 배스를 잡으리라 굳게 마음먹고.. 새벽에 눈을 떠봅니다...4시...주섬주섬 장비 챙기고 김밥사고 물...
  • 조행기가 대부분 구미 이남으로 몰려 요즘 구미권 조행기가 불황으로 허덕이고 있네요.. 이제 슬슬 나오기 시작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시즌이 되지 않아 손맛 보시고도 조행기를 미루시는 분이 계실것 같습니다. 제가 ...
  • 오늘은 하다하다 별일을 다하다 왔습니다. 아는 동생과 대충챙겨서 첫번째 간곳은 대전의 갑천 그중에 화장터앞 생각보다는 수심이 얕아서 몇분던지다 그냥왔습니다. 바낙스 미솔로지에 5미리 자석을 못구해서 급한대...
  • 어제 3월1일... 번개늪으로 가까운 동호인들이랑 땅콩 출조를 했습니다.... 약 20명정도에 열댓대의 땅콩으로 번개늪을 수놓았죠....[씨익] 산장쪽에서도 여러대의 보트가 뜨고.....총 20여대 이상의 땅콩들이 번개늪...
  • 모처럼의 춘천계 조행기를 올립니다. [미소] 한번 모이자고, 그렇게들 이야기를 했었는데... 춘천계 총무이신 푸른아침님이 훌쩍 떠나있는 상황, 빈자리도 워낙 크고... 저 역시 이래저래 바쁘게 [궁금] 살다보니, 지...
  • 20060501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16706.05.01.09:31
    06.05.01.
    신갈저수지 솔밭포인트 물골의 4짜 터줏대감 2006/05/01(음4/4), 05:30-07:00 날씨 : 기온19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텍사스리그 조과 : 4짜1수 요약 ; 지그헤드의 밑걸림이 ...
  • 배스칠천사 조회 116706.03.26.20:25
    06.03.26.
    새벽까지 일하고 집에오니 북숭이님 연락이 옵니다. 도착 해 있다구요 바리 김해로 날라가니 반가운 분들이 계시네요 북숭이님,조나단님,중증님,말짱꽝님,대구배스님,후배님,탑워터뽕님,전형사님, 훈이아빠님,각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