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계지 상황
어제 남계지에 들렀습니다.
연안 10여미터 앞쪽으로 물풀이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그 중간 쯤에서 괜찮은 사이즈들이 많이 뛰더군요.
그쪽으로 넣어볼 요량으로 1온스넘게 붕돌을 달고 던져도 안날아 가더군요.
이럴때 땅콩 한대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도밭 쪽으로는 가물치도 많이 보였습니다. 포도밭 옆으로 누군가 주낚을 놓아서
던질수가 없었습니다.
포도밭을 지나서 풀, 연과 갈대가 자란 곳에서도 가물치들이 노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연안 앞쪽 수초지대 시작되는 부분을 이채비 저채비 바꿔 가면서 훑어 보았으나 노피쉬 였습니다.
아마도 물풀 사이에 주로 머무는것 같았습니다. 제방쪽 물풀보다는 포도밭쪽 물풀에 가까이
붙어서 피딩하는것을 자주 목격 하였습니다. (역시나 그곳까지 던지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가물치나 잡아 볼까 하고 노싱커로 풀 위에 살짝 살짝 굴려 보았으나, 물살을 일렁이며
도망가는 녀석들만 수도 없이 보고 왔습니다.
그녀석들을 보니 왠지 가물치장비를 마련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부러진 낚싯대 어제 간신히 수리 했습니다. ^^;
앞쪽 5cm 가량이 부러지는 바람에 교환하러 갔더니, 구미배스사냥 사장님 께서 가이드 빼서 다시
붙여 주셨습니다. 볼품없게 되 버렸지만, 너무 잘됐단 생각이 듭니다. (정이들었나 봅니다.)
어제 처음으로 풀밭에서 Trilene XT 12lb 라인 써봤습니다.
라인 어마어마 했습니다. 라인 직경이 약 0.38mm 입니다. 라인이 터질거란 생각 조차도 들지
않게 해주는 라인 이었습니다. 라인이 굵어서 비거리가 나올까 의심도 스러웠는데,
노싱커로 던져도 8lb 라인 만큼은 비거리가 나와 주었습니다. 작년 겨울에 감아두고 올해 처음 꺼냈는데도 코일링도 크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집사람이 병원가자고 보채서 이만 줄일까 합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연안 10여미터 앞쪽으로 물풀이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그 중간 쯤에서 괜찮은 사이즈들이 많이 뛰더군요.
그쪽으로 넣어볼 요량으로 1온스넘게 붕돌을 달고 던져도 안날아 가더군요.
이럴때 땅콩 한대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도밭 쪽으로는 가물치도 많이 보였습니다. 포도밭 옆으로 누군가 주낚을 놓아서
던질수가 없었습니다.
포도밭을 지나서 풀, 연과 갈대가 자란 곳에서도 가물치들이 노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연안 앞쪽 수초지대 시작되는 부분을 이채비 저채비 바꿔 가면서 훑어 보았으나 노피쉬 였습니다.
아마도 물풀 사이에 주로 머무는것 같았습니다. 제방쪽 물풀보다는 포도밭쪽 물풀에 가까이
붙어서 피딩하는것을 자주 목격 하였습니다. (역시나 그곳까지 던지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가물치나 잡아 볼까 하고 노싱커로 풀 위에 살짝 살짝 굴려 보았으나, 물살을 일렁이며
도망가는 녀석들만 수도 없이 보고 왔습니다.
그녀석들을 보니 왠지 가물치장비를 마련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부러진 낚싯대 어제 간신히 수리 했습니다. ^^;
앞쪽 5cm 가량이 부러지는 바람에 교환하러 갔더니, 구미배스사냥 사장님 께서 가이드 빼서 다시
붙여 주셨습니다. 볼품없게 되 버렸지만, 너무 잘됐단 생각이 듭니다. (정이들었나 봅니다.)
어제 처음으로 풀밭에서 Trilene XT 12lb 라인 써봤습니다.
라인 어마어마 했습니다. 라인 직경이 약 0.38mm 입니다. 라인이 터질거란 생각 조차도 들지
않게 해주는 라인 이었습니다. 라인이 굵어서 비거리가 나올까 의심도 스러웠는데,
노싱커로 던져도 8lb 라인 만큼은 비거리가 나와 주었습니다. 작년 겨울에 감아두고 올해 처음 꺼냈는데도 코일링도 크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집사람이 병원가자고 보채서 이만 줄일까 합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goldworm
저작년엔가 이맘때쯤 남계지 포도밭옆 주낙쳐둔곳 근처에서 가물치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포도밭옆 논둑에는 못들어가게 철조망 쳐두지않았던가요?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4.04.29. 13:02
라이징요 글쓴이
철조망은 아니고, 나무가지로 막아 놓았습니다.
논뚝으로 들어 갈수만 있다면 포인트가 좀 보일듯도 싶던데
오죽하면 이렇게 막아 놓았을까 싶어
차마 나뭇가지들을 치우고 들어 갈수가 없었습니다.
논뚝으로 들어 갈수만 있다면 포인트가 좀 보일듯도 싶던데
오죽하면 이렇게 막아 놓았을까 싶어
차마 나뭇가지들을 치우고 들어 갈수가 없었습니다.
04.04.29. 17:21
아마 6.6인치 로드면 5센티 제하고 6.4인치 되었겠네요...
제 허접 로드랑 똑같은 사이즈... 제꺼도 6.4인치임당...
그래도 짧아진 로드가 오히려 더 잘 되더군요...(라이트라 그런지..)
언제는 두마디 잘린 로드로 4짜 올리는데..
그냥 짧은 나무막대기로 하는 기분이더군요...
아무쪼록 어복 만땅하세요...
제 허접 로드랑 똑같은 사이즈... 제꺼도 6.4인치임당...
그래도 짧아진 로드가 오히려 더 잘 되더군요...(라이트라 그런지..)
언제는 두마디 잘린 로드로 4짜 올리는데..
그냥 짧은 나무막대기로 하는 기분이더군요...
아무쪼록 어복 만땅하세요...
04.04.30. 10:59
goldworm
조금전에 남계지에서 한시간가량 있다가 왔습니다.
일단 가물치대로 개구리를 날려봤습니다만, 잉어들 산란때문에 얼마나 요란한지 다른어종들은 잠시 대피한듯 싶었습니다. 지금 수초에 푸드득대는것들은 전부 잉어들입니다. 잉어가 끝나면 가물치 산란시기가 되겠죠.
배스라도 잡아보자싶어 스피너베이트 꺼내들고 윗못에 올라가봤는데, 이곳은 이번비에 만수위가 되었고, 수온은 못재봤지만, 차갑게 느껴져서그런지 입질한번 없었습니다.
일단 가물치대로 개구리를 날려봤습니다만, 잉어들 산란때문에 얼마나 요란한지 다른어종들은 잠시 대피한듯 싶었습니다. 지금 수초에 푸드득대는것들은 전부 잉어들입니다. 잉어가 끝나면 가물치 산란시기가 되겠죠.
배스라도 잡아보자싶어 스피너베이트 꺼내들고 윗못에 올라가봤는데, 이곳은 이번비에 만수위가 되었고, 수온은 못재봤지만, 차갑게 느껴져서그런지 입질한번 없었습니다.
04.04.30. 13:17
라이징요 글쓴이
아~이런 그 소용돌이의 정체가 잉어 였군요.
골드웜님 덕분에 새로운걸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윗못에도 가봤는데 맹물을 바라보는 기분이라 그냥 내려 왔드랬습니다.
골드웜님 덕분에 새로운걸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윗못에도 가봤는데 맹물을 바라보는 기분이라 그냥 내려 왔드랬습니다.
04.04.30.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