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워터시즌. 삼산지
일요일 가족들과 칠곡군 약목면에서 열리는 "봄꽃 나눔 한마당 축제"에 들러 꽃구경 실컷시켜주고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4시.
삼산지에 미리가있던 녹생장화 응원해주러 달려갔습니다. 입질은 받았는데, 그때까지 꽝이라고 하더군요.
도착하자마자 땅콩을펴고 건너편친구에게 달려가 땅콩을 넘겨줬습니다. 땅콩을 처음타봐서 그런지 운전이 서툴더군요.
낚시대만 달랑들고 배에서 내렸더니 가지고 있는루어라곤 다미끼 포퍼하나...
제방우측편에서 포퍼로 한마리하고, 제방을 지나 상류쪽까지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휴일인탓에 루어낚시하시는분들이 여러분계시더군요.
그중한분은 멋모르고 건너편 논둑에 서셨다가 동네할아버지한테 욕 한바가지...
논둑에 철사로 울타리를 쳐둔이유를 생각해보시고 근처안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상류 주차장쪽에서 다시 포퍼로 몇수추가하고 있으니, 친구도 땅콩을타고 돌아왔습니다. 조과를 물어보니 잔챙이로 열댓마리... 한시간의 조과치곤 괜찮은편이었습니다.
친구가 사용한 루어는 제가 챙겨준 4인치 버클리웜에 1/16온스 지그헤드.
철수하기직전 친구에게 포퍼와 펜슬의 액션주는법을 설명하고있는데, 연신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친구가 배운대로 실습중에도 몇마리 잡혀올라왔습니다. 사이즈는 잔챙이중에도 잔챙이들...
해질녘 멀리가지마시고 포퍼하나챙겨들고 삼산지에 들러보세요. 비록잔챙이지만, 보면서 낚아내는 재미를 만끽하실수 있을것입니다.
[메롱]
녹색장화
사진이 올라왔네. 지금보니 어제 땅콩 타고 다닌 것이 다시 생각이 남니다.
걸어서 다니다. 이놈의 배라는 것이 뭔지.
나도 다음에 전세라도 빼서 배한척 장만 해야겠네요[생각중]
걸어서 다니다. 이놈의 배라는 것이 뭔지.
나도 다음에 전세라도 빼서 배한척 장만 해야겠네요[생각중]
04.05.17. 14:30
goldworm
전세를 빼다니.... [버럭]
04.05.17.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