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찔레꽃 만발한 신동지

goldworm 1480

0

9


어제 늦게 잠들어서 오늘은 새벽 6시를 넘긴후에야 겨우 일어났습니다.
신동지 도착하니 7시. 언제나처럼 그 넓은 저수지에 저혼자만 있었습니다.

땅콩조립후 바로 건너편부터 공략...






연안에는 요만한 잔챙이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수면에 스키핑하면 따라다니는것이 보이고, 엄청큰 자라스푹을 던져도 졸졸 따라다니며 입질을 해댑니다.






[비] 피하면서...

해가 잠시보여주는가 싶더니 어느새 비가 내립니다. 잠시면 될것같아 직벽 연안에 드리운나무그늘아래로 들어갔습니다. 절벽에 기대고 비오는 풍경을 감상하는것도 참 운치가 있었습니다.


10분여 기다리니 언제그랬냐는듯 비가 그칩니다. 잔챙이들의 극성을 피하기위해 좀 긴 슬럭고를 지그헤드에 끼워서 던져봤습니다.
물이 너무 맑은탓인지, 연안에서 큰녀석들을 잡기는 참 힘들더군요.
제방쪽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면서 버클리 파워베이트 4인치웜으로 40 정도급으로 몇수 했습니다.






상류 넘어진나무에서...

아마 신동지를 찾는 분들이라면 상류 건너편에 멋지게 넘어진 수몰나무를 보고 '저기에 던지면 분명 대박터지게 잡을꺼야'라고 생각하실겁니다. 헌데 제 경험상으로는 이곳에서 배스잡기는 힘들었습니다.
워낙 포인트가 좋아보여서 배띄우는 사람들마다 이곳에서 오랜시간을 할애하고 공략하기때문에 배스들도이 아마 잘 붙지 않나봅니다.

그런데 오늘은 붙어있더군요.
4짜만 연속 세마리를 뽑아냈습니다. 마지막엔 드랙이 찌이익~ 풀리더니 팅!  [흥]






어미오리와 새끼오리

그냥 철수하려다 건너편 토관쪽에 접근해보니 어미오리와 이제 갓 수영을 배운듯한 새끼오리 다섯마리가 노닐고 있엇습니다.  다른 오리들은 근처만가도 날아가버리는데, 새끼오리들때문인지 도망가지도 못하고 ...
가까이 접근하니 몇포기되지도 않는 갈대쪽으로 새끼들과 몸을 숨깁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보니 바들바들 떨고있더군요.

줌기능도 없는 카메라라서 더 가까이 가려다 너무 겁준게 미안해서 그냥 멀찌감치서 한컷찍고 철수했습니다. [미소]
신고공유스크랩
9
profile image
처음 사진을 보고는 세천의 금호강인줄 알았습니다....

참으로 부지런한 골드웜님의 즐거운 조행사진은
저를 점점 찌그러들게 합니다....
04.05.21. 14:14
언제 봐도 골드웜님은 즐겁게 배싱하시는거 같아 보기 좋네요.

내일 대구 갈 일이 있어 아침에 두어시간 신동지 선착장에 갈까 합니다.
다른 분들 혹 오시면 같이 하죠...

포인트를 탈피해야 하는데...
아침에 올린 글의 벌처럼 한번 되었던 방법만 계속하는 말짱광이었습니다.
04.05.21. 15:31
진이아빠
신동지 갔다온지 2주 약간 넘었는데 그 새 저렇게....
신동지를 가게되면 항상 그냥 바람쐬는 기분으로 갑니다.
담주가 또 야근인데 아마도 주중 한번은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게되면 미리 말하고 갈께요... 골드웜님께요....
도보 포인트 넘 공략하지 말라구요..[미소]
04.05.21. 15:58
바발
신동지, 참 멋진 곳이군요.
저도 매일 100원씩 모아서 땅콩 사야겠습니다.
골드웜님과 나란히 낚시하게요. ^^
04.05.21. 17:37
오늘도꽝
신동지 배스의 손맛이 그립습니다.
신동지 배스얼굴보러 가야되는데...
가면 즐거이 반겨줄라나~~
04.05.21. 18:02
goldworm
매일 100원씩 한달이면 3천원, 1년이면 3만6천원. 10년을 모아도 못사겠네요. [어질]
04.05.21. 18:26
goldworm
이 노래에 관한 사연은 어딘가에 적혀있습니다. 붉은돼지라는 일본만화에 나오는 곡이고 작곡자는 하사이시 조 라고하는 아주 유명한분입니다.
개인적으로 후렴부의 트럼펫 연주부분을 좋아합니다. [콩나물]
04.05.22. 10: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찔레꽃 만발한 신동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금호강4
    무더운 날씨와 비도 많이 내렸는데 골드웜가족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오늘오전 모처럼 날씨도좋고하여 금호강 진달래 아파트 건너편으로 나가봅니다. 도착하여 보니 물은 흙탕물이고 수위는 금년들어 제일 많은것 같...
  • [대꾸리] 회룡지 또! 다녀왔습니다.
    ||1||0 하도 하도 손맛이 그리워.. 그리워서 다시 찾은 회룡지입니다. 구미에서 딱 1시간 걸리네요. 처가가야지만 가는 곳인데.. 손맛이 그리워 한번 달려 봤습니다. 시간은 늦은 9시쯤................... 도착해서 ...
  • 첫 오짜입니다....
    3월 9일 삼랑진 일원에서 저희 클럽 시조회가 있는 가운데 오전 자유낚시 시간을 이용해 보팅을 했습니다. 물이 다 디비짔는지...강 전체가 온통 커피색이더군요... 겨우 수문이 있는 샛수로를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
  •  새해첫배스...
    수로의 절반은 얼고, 바람이불어 여울일고 낚시조건은 참으로 좋지않았지만 이겨울의 한복판에서 이렇듯 [배스]를 볼수있다는것에 오늘도 난 행복해합니다. . 점점 겨울이 깊어갑니다. 새해에는 골드웜가족여러분 늘,...
  • 아~ 안동 #3
    철수직전 방장섬쪽으로 올라가다 맨날 들리는 작은골창에서 또 한수 올립니다. 52네요. 4마리중에 두마리가 오짜. 나름대로 성적이 나쁘질 않습니다. 그나저나 이젠 더위와의 전쟁이더군요. 햇볕만 뜨면 아주 사우나...
  • 오름 수위의 안동댐...
    오름 수위의 안동댐... 일요일 안동에 업무 차 들렸습니다. 서둘러 일을 마치고... 오후4시쯤 안동댐으로 달립니다. 얼마 전에 주진교도 못 찾아 헤매는 엄청난 길치인 내가... 한번 뒤 따라가 본 비석섬을 목표로 정...
  • 금호강
    오늘은 기상청에서 비도많이 오고 바람도 불고 한다기에 오젼에 정형외과 가서 손목 물리 치료받고 오후2시가 되여도 비는 오지않고 날씨는 무덥고 하여 금호강으로 나가봄니다. 민들래 아파트 건너편에 도착하니 3시...
  • 한국 최고의 필드 해창만 ,,,, 보트 NO 도보 OK
    오늘 형님과 아니 형님 배스 뽕 맞히러 해창만 다녀 왔습니다 바람도 무지 쎄고 물색 또한 탁하였습니다. 오후 2시 30분 정도에 해창만에 도착 하여 하드 베이트와 웜등 부지런히 낚시한 결과 하늘도 도운지라 큰놈 ...
  • 스타렉스9인승 짐정리
    ||1스타렉스 9인승, 그리고 골드디오 265와 엔진을 어떻게 싣고 다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다 싣고 찍어봤습니다. 맨뒷열 의자는 90도로 세우기만 하고 접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의자...
  • 간만에 마릿수 대박,,,,
    지난 금요일,,,요즘 가끔 저한테 낚시를 가르쳐 주는 50년 가까이 낚시를 한 백인 할아버지와 같이 Vail 이란 호수를 다녀 왔습니다. 일전에 러버지그, 크랭크, 스윔베이트를 잘 쓰고 싶다고 한 얘기를 기억했는지 요...
  • "집앞에강" 도도님 오신날
    또 동영상을 엮어 봤습니다. 멀리계시지만 늘 통화를 자주 해서 가깝다 여겼는데, 이렇게 불쑥 뵐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서울로 침공을 해볼까 싶네요. [하하]
  • "집앞에강" 스위밍지그
    스위밍지그 이놈이거 물건 되겠더군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루어인듯 싶습니다. 일단 비거리 우수하고, 폴링과 스위밍 둘다 노려보기에 좋으며, 씨알 변별력도 우수합니다. 게다가 루어상표까지 외울만큼 약...
  • 오름 수위의 안동댐...
    오름 수위의 안동댐... 일요일 안동에 업무 차 들렸습니다. 서둘러 일을 마치고... 오후4시쯤 안동댐으로 달립니다. 얼마 전에 주진교도 못 찾아 헤매는 엄청난 길치인 내가... 한번 뒤 따라가 본 비석섬을 목표로 정...
  • 겨우내 따뜻한 남쪽나라로 몇번 출조를 갔지만... [꽝]만 만나고 왔습니다. 이번에 지인분들과 단체로 장척지로 때출조를 나갔습니다. 상황은 바람이 불어서.. 파도가 좀 있었고, 수온은 3~5도 나왔습니다. ( 아침에 ...
  • 야~ 봄이닷~!!
    ||1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긴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유달리 길고 추웠던 지난 겨울이었던것 같습니다.. 비교적 따스한 전라도쪽도 강이 전부 얼어버려 한달가량을 낚시하지 못했습니다만... 몇일전부터 따스...
  • 이틀간 성주대교 짬낚시
    선상라면 파티를 하고싶었으나 낚시시간을 아끼려고 취소했구요. 오후늦게 짧은 조행을 마치고, 헌원삼광님 무월광님과 함께 동곡검문삼거리 안쪽에 위치한 "검은콩 뽕잎 칼국수" 집에서 조촐하게 저녁식사를 했습니...
  • 겨울 배스 눈 구경 시켜주기
    미쳤어 내가 미쳤어 이추운날에 낚시라니 ~~~ 오늘도 장소는 어제도 갔었던 광주광역시 환경관리공단주변 극락강계 입니다.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 하네요. 어제 손맛을 본지라 눈도 오고 하루 쉬어 볼까도 했...
  • 대호만 - 배스
    ||1||0영수 졸업식이라 연차휴가를 내었던차에 시간이 나서 사부자기 대호만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은 본류대는 완전히 해빙되었고 지류의 얕은 곳만 얼음이 남아있었습니다. 0번수로에서 만난 대호만 입...
  • 배스이민호 조회 355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금호강4
    무더운 날씨와 비도 많이 내렸는데 골드웜가족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오늘오전 모처럼 날씨도좋고하여 금호강 진달래 아파트 건너편으로 나가봅니다. 도착하여 보니 물은 흙탕물이고 수위는 금년들어 제일 많은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