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배스 눈 구경 시켜주기

미쳤어  내가 미쳤어 이추운날에 낚시라니 ~~~

오늘도 장소는 어제도 갔었던 광주광역시 환경관리공단주변  극락강계  입니다.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 하네요.
어제 손맛을 본지라 눈도 오고 하루 쉬어 볼까도 했는데  어느 순간에 자동차가 그쪽을 향하고 있네요
어제  보다 날씨도 안좋고 해서 나올까 하는 망설임에  그래도 나올꺼야  하며 새로 구입한 바지장화를 입고 나가 봅니다.
오늘은 제가 저희 선생님보다 먼저 도착하여 몸풀기용으로 누치에 도전합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눈치있는 누치 녀석들 입니다.
크기는 40중반정도부터 30후반 나와주네요
그후 30분쯤지나 저희 선생님 도착 눈발이 장난아니게 날리기 시작 합니다.
오자마자 하는말 "원장님 손맛보러 가셔야죠 누치가 뭡니까?"        
바로 이동 어제 포인트보다 더 아래쪽으로 나가 봅니다.
아참!  겨울 강계 낚시 주의 사항 입니다.
웨이더나 바지장화 장화를 신고 물가에 들어가실 일이 생기시면 반드시 안전을 위하여 동행 출조 하세요.
갑자기 빠져드는 늪지라든가 웅덩이가 부유물에 덮여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  
어제도 그런 경우가 발생해 깜짝 놀란 기억에  회원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웨이더 착용시에도 반드시 허리벨트를 하시구요
다시 낚시 시작~~
그곳 역시 설마 했는데 캐스팅 2번째 만에 꽤 쓸만하고 튼튼한 4짜가 나와줍니다.
두명 동시에 히트 두번 시작부터 느낌이 좋네요
계속 나와주기는 하는데 가이드도 얼어 붙고 너무 추워서 사진을 좀 많이 찍으려 했더니 손가락도  얼어서 너무 힘드네요
채비 교환하고 놓아둔 가방도 순식간에 눈에 덮혀 버립니다.
그래서 오늘도 아쉬운대로 철수 합니다.

날씨: 어제와 달리 허벌나게 추워요 힌눈이 펑펑
장소: 환경관리공단 주변 극락강계
채비: 비고레 64l, 스나이퍼4lb, 트윈파워1000
루어: 지그헤드 1/8, 1/4 버클리 파워 미노우
조과: 4짜 6마리 5짜 1마리 , 누치, 기타어종 누치 잡으려다 덤으로 끄리 나와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