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퇴근길 대성지

키퍼 1373

0

8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대성지나 가볼 요량으로 퇴근길에 상황이 어떤지 보려고
잠시 들려 봤습니다.

백숙집쪽 첫번째 골자리 내려가는 입구에 주차후 스피너베이트 하나세팅해서
물가에 내려가보니 파도가 치고 있더군요[뜨아]

그래도 이왕 내려온것이니 무너미앞 드롭오프를 목표로 들어가면서 서너번
스피너베이트 던져보면서 무너미 시작하는 부분에 도착....(역시나 반응이 없더군요)

무너미 앞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탐색에 돌입...
두번째 케스팅에 입질이 오더군요....바로 훅셋...
묵직하더군요 그리고 드렉이 풀려나가더군요[씨익]
확인사살용 훅센한번더...드렉이 한번더 풀려나가더니 한번 점프를 하더군요...
풍덩....오홋 그래 바로그거야...
이무게감 최소 오짜다...(속으로 외쳤습니다.)
그런데 당췌 녀석이 나올 생각을 않는군요....
안동간다고 라인을 16.9파운드로 새로 감은터라 걱정은 덜했는데
몇바퀴 릴링하고 잠시 버티고 있으면 여지없이 찌~익~
다시 릴링하고 잠시 버티기...찌~익~ 이러기를 너댓번만에 드디어 두지느러미를 들고
항복을 하더군요[흐뭇]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절로 휴~ 하고 한숨이 나오더군요....[미소]
녀석을 살펴 봤습니다.무게와 빵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직 산란전인듯 배는 남산만하고
꼬리쪽은 상처로 좀 손상되어 있었는데 계측을 해보니 54cm 대성지 타이기록 입니다.

폰카메라로 랜턴을 비춰가면서 사진한번 찍어 보려고 해봐도 않되더군요
언능 디카를 하나 장만 하던지 해야지....[슬퍼]

아무래도 대성지가 체질인가 봅니다 다음부터는 안동 갈일 있으면 그냥 대성지
가야할까봅니다.[하하]
신고공유스크랩
8
진이아빠
[꽃] 축하합니다 [꽃]
그냥....대성지 오짜는 혼자서 다 잡아냅니다....[하하]
아무래도 예전 현지인 티를 내는것 같습니다...[미소] 맞죠?
이번주 후근 마치고 조용히 함 가본든가 해야겠습니다..[생각중]
대성지는 유난히 밤에 대물이 많이 출몰하는것 같으니까요...^^


04.05.22. 22:30
진이아빠
그리고 전날 날밤까기에 이어서 다시 대성지로 갈 생각을 다하다니...
그 정열이 대단합니다... 그 끝없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씨익]
04.05.22. 22:31
오늘도꽝
대성지 빅 축하합니다 [꽃]
대성지 5짜는 키퍼님만 반겨주는것 같습니다.
던지면 " 어 이건 키퍼표 스피너 베이트군 오늘도 함 인사가야겠다" 하고 물어주는것은 아닌가 [흐뭇]하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04.05.22. 22:41
goldworm
오짜 축하드립니다. [꽃]
대성지 오짜는 혼자 다 잡으시는것 같습니다. 제껏도 좀 남겨주세요.
04.05.22. 23:08
[꽃] 축하드립니다...
안동의 한을 대성지에서 푸시는 군요...
그나저나 골드웜님 말씀 처럼 대성지 오짜는 키퍼님 혼자 다 건지시는 구만요..[굳]
다시한번 추카드리구요...[꽃]
난 왜 대성지에서 잔챙이 밖에 안 물어주지???

어제 같이 갈라고 맘은 먹고 있었는데...
전날 볼차고 새벽까지 술먹고 들어가서리...
또 나가기가 뭐해서 연락도 못 드렸습니다.
오늘 낮에 테트리스님과 통화 후 혼자 삼산지 들러서
온갖 채비 바꿔가며 잡아내는 맛도 괜찮더군요...
날씨는 뜨겁고 바람은 많이 불어도 나무 그늘진 곳에서는
여지없이 물고 째더만요.. 씨알은 작지만 힘은 쬐끔 쓰더군요..
같이 안동 못간 한을 저는 삼산지에서 풀었습니다...[흐뭇]
04.05.22. 23:38
키퍼
감사합니다. [부끄]
그리고 오짜 잡은것은 어디까지나 실력이 아니라 그냥 운이 좋아서 입니다.
04.05.23. 09:01
정말 키퍼님 밉습니다.
키퍼님 5학년 잡으신 후론 꼭 저는 꽝입니다.
일요일 드디어 오랜만에 꽝을 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키퍼님이 오짜를 잡으셨다는...
헤헤.. 농담이고요... 축하드려요...[미소]
04.05.24. 08:13
캬~ 추카추카 [꽃]
저도 대성지는 가끔 가는 곳인데(요즘은 거의 못가지만요. ^^;) 작년인가 제작년인가만
해도 3학년 이상이 많이 보이더만, 최근에 영~ 보이지 않더군요...
키퍼님 대박에 추카 드리구요. 부럽네요... ^^;
04.05.24. 16:5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퇴근길 대성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토요일 집에서가까운 서현지 출조 ㅎㅎ 4짜~
    위에건 24cm 정도의 작은 배스구요 지그헤드 로잡은거에요 웜색은 검은색이구요 두번째거는 적황한 40cm구요 줄자 랑가치 찍을려구해는대 배스가 워낙 발광을해서 어렵사리 찍엇어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거라 작게 ...
  • 토요일 오후 퇴근후 유곡천으로 향했습니다 수위는 낮아져 중류쪽(교회)는 수심이 30센치 이하를 보이는곳도 있었습니다 2시부터 시작한 보팅은 상류로 오르면서 차근차근 수몰나무 쪽을 중심으로 채비를 넣어보았습...
  • 배삼룡! 예! 배일집! 예! 배철수! 조용~ 배철수는 또 지각이구나... 이상 출석 체크 끝... 유치원을 나서는데 배철수 급하게 대답합니다. 이렇게 대성 유치원 가서 세 배's 를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은 무너미쪽에 사...
  • 배스진이아빠 조회 143504.06.11.17:08
    04.06.11.
    후배랑 어제 근무를 마치고 산야를 도착하니 17:30 역시 산야는 저하고는 안맞나봅니다. 산야를 두번째로 갔었는데 또 세차게 바람 붑니다... 파도가 넘 심해 낚시가 안될정도입니다. 하지만 꿋꿋하게 19:00 까지 열...
  • 보드마카 베이트 & 금화지, 옥계수로 소식
    오늘 옥계수로에서 땅콩을 타고 웅덩이쪽까지 힘겹게 진입해서 낚시를 하려는데, 나무에 보드마카가 매달려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어 가까이 가보니... [뜨아] 섬뜩한 내공이 뿜어져나오는 보드...
  • 남들이 출근하는 아침시간에 퇴근하는 기분, 생각보다 솔솔합니다. 길도 안막히고, 햇살도 따땃하니 기분이 상큼~ 경찰들도 교대시간이라 속도위반 단속도 뜸한 시간입죠.^^ 상큼한 기분 가득 품고 하빈지에 들렀습니...
  • 신동지와 새끼오리들의 근황
    오늘은 골드웜의 홈그라운드 신동지를 다녀왔습니다. 근 일주일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배수중이었습니다. 현재수위는 만수기준으로 2미터가량 빠진상태입니다. 지난주에 보니 이상하게도 새끼오리들 4마리씩 따로 데...
  • 배스雲門 조회 659604.06.10.12:24
    04.06.10.
    오늘도 한낮의 더위에 점방 손님이 없어 주절주절 합니다... 잊혀진 루어들이 각광 받는 것에 대하여 ... 단 매니아가 이미 있던 것들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것만 말합니다. 웜 배스어세신--슬럭고에 밀려 뒷방...
  • 오랜만에 옥계수로 보팅
    옥계수로물색이 다시 파래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금일 오전 6시 대한곱창앞에 차를 세워두고 땅콩보트를 들고 옥계수로로 침투했습니다. 들낚 & 릴꾼들이 자주 드나들어서 그나마 길이 나있긴한데, 밀림화 되어가...
  • 배스키퍼 조회 155604.06.09.08:45
    04.06.09.
    오로지에서 처음으로 밤낚시를 해봤습니다. 목표는 제방권.... 9시경 제방왼쪽으로 진입 물가에 내려서니 연안이 커다란 바위 덩어리로 되어 있더군요 제방까지 가는길에 군데군데 큰 돌들이 연안에 있는것으로 봐서 ...
  • 안동
    배스goldworm 조회 163004.06.08.14:31
    04.06.08.
    매일 새벽낚시를 다니면서 되도록 무리하지않으려 애쓰는 편이었는데, 월요일 스트레스받은것도 털어낼겸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5시 10분 출발. 6시 40분 주진교건너 할매집 도착. 딱 한시간반 걸리더군요. 평일이라 ...
  • 동행님께 - 다운샷 변형 채비법
    초록물고기에 레이몬드님이 올려주신 변형 채비법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드롭퍼 루프의 마지막 단계에서 한쪽을 끊어 주신다음 훅 아이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클런치노트를 사용 하시면 되겠습니다. 부력이 좋은 ...
  • 배스동행 조회 135904.06.07.21:50
    04.06.07.
    토요일 저녁에 내무장관의 갑작스런 마음이 변화로[푸하하] 11시30분에 짐 싸 들고 신갈 저수지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성산대교(서울 한강을 이어주는 다리 중의 서울 북단에 있는 다리의 이름입니다)를 지나 서...
  • 블레이드 자작하기
    전에도 블레이드를 자작해봤었는데 외형은 그림을 받거나 아니면 기성품을대고 밑그림을 그려서 잘라내면 쉽게 만들수있었는데 문제는 곡면부분을 어떻게 만들어 주느냐 였습니다. 기존에는 집게를 이용해서 적당히 ...
  • 배스그림의떡 조회 146904.06.07.14:13
    04.06.07.
    오후 한시쯤에 임관동기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퇴근시간은 오전인데, 몇시간이 남네... 흐흐, 하빈지에서 조금 놀다오면 되겠습니다. 상류 화장실쪽에서 수로까지 훑었습니다. 그냥 훑기만 한거죠. 배스요? 있는것 ...
  • 집사람의 승은에 힘입어 유곡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곡천상류의 유천마을이란 곳입니다. 유곡천초입이지요. 시간이 많지 않기에 --저녁 7시까지는 접고 8시에는 집에 귀가하는 조건이라서 어쩔수 ...
  • 어제 ....음...그러니깐 6월6일(일) 저희 처갓집(청도)에 토요일 저녁에 갔다가 다음날(6일)새벽 6시에 바리 일어나서...(물론 차 시동 걸다가 저희 장모님 깨웠슴....^^)회사 후배랑 조인해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
  • 배스키퍼 조회 140504.06.07.09:12
    04.06.07.
    토요일 경천호 야간 침투 작전이 분대원 모집 실패로 무산되고....[울음] 일욜일 오전 애들 데리고 공원가서 놀아주고 오후에는 그냥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아들 친구녀석이 놀러와서 신나게 노는 바람에 집에서 탈출...
  • 세달만에 네오배스님을 만났습니다. 직장상사로서나 배싱스승님으로나 제가 무척 존경하는 분입니다.[꽃] 부산출장으로 늘 피곤하시다가 드디어 만날 기회가 있어 먼저 하빈지에서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토요일 볕이 ...
  • 어제 저녁무렵 심심하기두 하구 바람이나 쐬일겸 옥게수로 잠시 들렀습니다. 요즘은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지 포크레인이 안보이더군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가로 내려가보니 글쎄 [뜨아] 물색이 흙탕물이 아니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