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랜만의 외출

동행 1629

0

12




요번 주는 가야지, 요번 주는 가야지[생각중] 하면서 밀어오던 낚시를 어제 1박 2일로 신갈 저수지에
아들과 함께 출조를 나섰습니다.[씨익]
6시 30분에 출발하여 신갈 저수지 관리사무소 포인트에 도착하니 저녁 9시가 되었더군요.
아들과 나는 텍사스채비로 캐스팅을 시작하여 30분쯤 지나 우리 꼬맹이 낚싯대가 물가 바로 앞에서
휘 청하며 휘어지더니 30cm에 부족한 2짜가 올라와 주더니 소식이 없더군요.
장소를 이동하여 상판 굴다리 밑 포인트에서 캐스팅을 시도하였으나 주위가 너무 더러워서 바로 철수하여
조정경기장 포인트로 장소를 이동하여 다시 텍사스리그 채비로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새벽 1시쯤 이제 숙소로 이동할 마음을 [생각중]먹을 때쯤 입질이 와 챔 질을 시도하니 낚싯대에서 전해오는 묵직한 손맛과[푸하하][흐뭇]
동시에 릴을(시마노 1000시리즈 우 핸들) 감았으나 헛 감김을 느끼고 드랙을 조정하였으나 헛 감김은 비슷하더군요.[뜨아]
짧은 시간에 어떡할까 생각하다 뒤로 물러서며 릴을 감아 배스를 물가에서 올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기념[디카] 찍고, 계측하니 47cm이더군요.
새벽 2시쯤 철수하여 숙소에 들어와 [맥주]를 좀 마시고 잠을 청하니 5시더군요.
다음날 아들의 성화에 조정 경기장에 11시 도착하여 텍사스 리그, 스피너 베이트, 버즈 베이트, 배스 어세신을
사용하여 노 싱커, 미노우, 텍사스 채비에 소프트 웜을 여러 가지 종류로 바꾸어 보았으나 모두 "꽝"이어서
다운 샷으로 채비를 교체하니 입질 3번에 훅킹 실패, 바늘 털이 한번에 "꽝"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꼬맹이는 8수를 하였습니다.
저는 우리 꼬맹이 개인 비서였습니다.
물가에서 끌어올리면 바늘 빼주고 기념[디카] 박아주느라 하루를 다 보냈습니다.
5시쯤 철수하여 집에 도착하니 시계는 8시를 가리키더군요.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 낚시터가 3시간 거리이군요.
절망이 큽니다.[울음]


추신: 스피닝릴의 코일 링 현상 어떻게 잡으시는지요.[궁금]
      한 성질 하다 보니 집에 돌아올 때쯤 스플에 낚싯줄이 없더군요.[뜨아]
      코일 링 현상 때문에 엉킨 것 풀다가 잘라버리고 하다 보니...
      제 오늘 인내력 테스트받는 하루였습니다.[버럭]
신고공유스크랩
12
동행 글쓴이
내일은 낚싯줄 사러 갑니다.
6파운드로 묶을까 생각중입니다.
좋은 제품 생각나시면 글주세요.
감사합니다~
04.05.31. 01:02
낚시줄 파마되는건 많이 감는게 문제더군요...평소 이리저리 다 끈어먹고 남아서 모자른듯 하게 가지고 다니면 절대 파마안되죠~롱캐스팅시 줄이 짧으면 그때서야 교체하는데,,,되도록 조금감는것이 최고입니다~^^쏘가리 잡으로 다니다 보니 저도 줄좀 사야겟네요~쏘가리 금어기 되고 이제 배스 잡으로다녀야 겠네요~
04.05.31. 03:07
진이아빠
부자지간에 낚시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미소]
전 딸래미가 둘이라 좀 크거든 가르쳐줄라고 해도 흥미가 있을란가 모르겠습니다 [헤헤]
그리고 라인관리는 윗글의 사탕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많이 감고 캐스팅을 하게되면
그런 현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아니면 라인을 어떤것 쓰고 계신줄은 몰라도 지금
쓰고 계신것보다 부드러운것으로 쓰시면 덜 하리라 생각됩니다만....
04.05.31. 05:00
저도 낚시줄 엉킴으로 라인 많이 끊었었는데...
첨 두세달 말고는 엉켜서 끊어낸 적은 없습니다.

일단 케스팅 후에 릴을 한번 보고 감기 시작합니다.
릴에 비뚤게 또는 스풀스위치에 한바퀴 감기고 감으면 담에는 휘리릭~
그래서 라인을 바로 펴 주고 릴을 감습니다.
야간에는 손으로 확인을 하고요..

그리고 헛챔질 이후에 잘 엉킵니다.
챔질 이후에도 라인이 바로 감겼는지 확인하세요.
물론 배스 올릴 때는 예외고요...
04.05.31. 09:00
goldworm
47cm 면 요즘 잡기힘든 사이즈 아닌가요? [꽃]
저도 애들이 조금만 더크면 낚시를 같이 다녀보려고 합니다.
차가 좀 막히고 고생스러우셨더라도 즐거운 조행이었을것 같습니다.
04.05.31. 13:06
뜬구름
아드님과 동행하셨군요^ ^
저도 제대로된 손맛을 봐야 할텐데~
04.05.31. 15:29
profile image
아드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되신듯..
축하드려요[꽃]
04.05.31. 19:00
profile image
아참..

스피닝 줄의 꼬임은 카본사처럼 딱딱할수록 후루룩이 잘되고
굵을수록 잘되고 노싱커나 가벼운 스플릿샷을 주로 사용하면 잘됩니다...

비법은 낚시가시기 전날 물에 스풀을 담구시면 줄어듭니다만
인장강도의 손실이 약간 있습니다......

추천 줄은 Ande tournament line, p-fluroclear를 강추천드립니다.
줄은 소모품이기에 좋은 줄이라고 비싼 카본 사용하시지마시고 조금 저렴한
벌크줄이 최상입니다...
04.05.31. 19:04
동행 글쓴이
여러 님들의 글 감사합니다.
코일 링 현상 때 인내력 테스트에 웃으며 대처하기가 무척 힘들었지만(낚싯줄 끊어서
채비 다시 묶어주고 뒤에 가서 울부짖었다는 후문이 있더군요[푸하하]) 아들과 낚시하며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운문님의 글 꼭 참조하여 글 많은 참조 되겠습니다.
운문님이 말씀하신 낚시가 기전 물에 담 구는 비법 많이 활용하겠습니다.
(1: 물은 좀 따뜻한 물이 좋을 것 같은데 저의 생각이 맞는지요 궁금합니다[궁금]
2: 물에 담갔다 건진 후 오일을 발라 주어야합니까?)

운문님이 추천하여 주신 Ande tournament line, p-fluroclear를 오늘 웹 서핑을 하여
내일 당장 구입하여 사용하겠습니다.
예전부터 문님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고 언제나 친절한 대답에 감사합니다[윙크]
물론 많은 님들의 대답에 감사합니다[윙크]

골드웜님 참고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프라인상에 모일 수만 있다면 간단히 [맥주]라도 대접하고 싶으나 여건상 이렇게 [맥주] 한 잔씩 돌립니다.
참 이곳에 계신 법적 미성년자는 살짝 눈 감아주세용~
04.05.31. 20:36
동행 글쓴이
어느 한곳에 느낌표가 빠졌군요.
!!!!!!
04.05.31. 20:38
오늘도꽝
저도 우리 아들이 크면 꼭 같이 다니고 싶네용
사진이 넘 예뻐여
04.06.01. 07:03
profile image
동행님.
루어샵주인에게 대구김씨 소개로 처음 물건을 구매한다고 하시면
돈은 안 깍아줘도 웜 한봉지라도 더 넣어 드릴겁니다[푸하하]

뜨거운 물은 안담구셔도 딥니다. 오히려 너무 온도가 뜨거우면
라인이 늘어납니다. 그냥하셔도 수분이 모노인경우 10%이상 흡수되어
부드러워집니다. 오일 바르지 않습니다.
04.06.01. 10: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의자만들기
    ||0||0안녕하십니까 왕초보 입니다 오늘은 얼마전부터 제 땅콩이 좁아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의자를 달아보려고 생각하던중 생각보다 보트에 다는 의자가 비싸더라구요 젤 싼게 배송료 포함 66000원 고고 바로 위에가...
  • ||0||0 첫 조행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올 초에 달달이님(이하 송병기프로)때문에 지르기 시작하여 도도님께 골드디호 265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달달이님의 지름신에 홀리어 도하츠 9.8까지 갖추게 되었습...
  • Hot Cranking...
    동영상이 철(2%) 조회 294809.08.18.22:23
    09.08.18.
    ||0||02009년 8월 14일 오후... BIC 미노님과 더불어 장성으로 달린다. 늘 가득한 기대로 충반하여 찾는 장성호이기에 조과는 어찌되었던 부수적인 일이다. 늘 반갑게 맞아주는 우인들이 있기에 즐거울 따름이다. 장...
  • 드랙 소리...
    ||0||0 - 바다 농어 출조 다녀왔습니다. 농어 물때로는 그리 좋지안은 바다물때인 4물에 격비에 또한번 다녀 왔습니다. 물때는 안 좋지만 남서풍이 불어준다는 한가지 희망을 가지고....참, 바다는 변수가 많은것 같...
  • 배스 침주기 106탄
    ||1||0안녕 하십니까. 날씨가 많이 더워지는것 같읍니다. 오늘 아침 조행은 경산에서 내려오는 남천과 금호강이 맞나는곳 즉 합수부안심쪽이 되겠읍니다. 채비는 오느도 미니 스피너입니다.왜 미니 스피너만 쓰느냐 ...
  • 친구와함께 냉장고!
    ||0||0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조행기를 남기게되네요~ 친구랑 피자를먹고 모할까 하나다 갑자기 낚시가자는말에 시간을보니 오후1시... 그래고 가자고 하니 가야죠.. 사진으로 느껴보세요 [하하] 오늘 친구랑 40수는 한...
  • ||0||0 얼마전 5일부터12동안 몽골에 홀리피셔맨 촬영을 다녀 왔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꼭 한번은 가고싶었던 곳이어서 기회가 되어 촬영겸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몽골은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면적보다 10배이상 큰 ...
  • 평일 조행기(월촌)
    ||0||0 이사진은....훼이크 입니다. [푸하하] 저는 혼자서 절대로...네버 저렇게 안놉니다. 하지만 바다 방파제 야간 조행시는 가끔 저러는데 아무도 같이 안갈라꼬 합니다. 다들 바다가 싫타는 반응입니다.[궁금] 본...
  • 배스 침주기 107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은 공항교밑을 한번 돌아 보았읍니다. 공항교 주변은 수심이 깉은곳이 없어서 그런지 도전 할때마다.저에게는 조과가 매우 저조한 곳인데 오늘은 어떠 할런지 모르겠읍니다. 자작 스배...
  • 즐거웠던 여름휴가
    ||0||0안녕하세요 드뎌 고민스러웠던 여름 휴가를 만족스럽게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밤 12시반 우선 신진도로 향했습니다 인터넷 검사를 열심히 하고 포인트를 알아보고 갔으나,, 1.포인트 신진도 빨간등대 바로 앞쪽...
  • 배스 침주기 108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은 가천동 잠수교 하류 즉 대구 부산간 고속도로 다리 위쪽이 되겠읍니다. 금호강 수위가 내려 갈수록 수중 수초들이 물위로 부상하는 관계로 스베로 낚시 하기가 점점 어려워 지는것 ...
  • 2009 하계 휴가
    ||1||0자알~~~ 지내셨는지요~~~! 생존 신고 겸 조행기 올립니다. 여름휴가... 많이 고민 했습니다.. 덩어리 맥스를 데리고 갈 만한 곳이 있을까? 여로 모로 고민하다가 야영하기로 하고 가까운 화천으로 출발... 뜻밖...
  • ||0||0준비는 연초에 해두고선 역시나 게으름을 피운듯합니다. 틈틈이 드라이브삼아 츄레라 내릴 슬로프도 정해둿지만서도 결국 여름휴가때가 되서야 다녀 왓습니다. 첫째주 시작점인 영흥도 슬로프.. 새벽 그림입니...
  • ||0||0[테이블시작1] 2009/8/22(음7/3), 05:00-08:00 날씨 : 기온26도, 구름조금, 바람없음 개황 : 수온26도, 만수위, 약간흐린물 루어 : 지그헤드, 네꼬리그 조과 : 아가들 3수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
  • ||0||0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오늘 다들 출조 다녀오셨나요? 전 경주에 출장 갔다가 이제서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곳 대구는 휴가철에는 별로 안 더웠던것 같은데 요즘들어 무더위란 말이 실감 나는듯 합니다. ...
  • ||0||0 090822 토요일인 오늘, 삼랑진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선산곱창 파티 소식 때문인지 동행하자는 연락이 많이 오더군요. 두세명 갈때야 챙겨갈게 별로 없지만, 자꾸 인원이 늘어나니 고민도 늘어납니다. 안그...
  • ||0||0안녕하세요..오션 입니다. [미소] 배스라는 어종을 알고, 루어 낚시를 알고 난 후 가장 멋진 휴가를 보낸 2009년 입니다. 저도 이번주 동안 휴가 였습니다. 금년 휴가는 오래 전부터.. 온전히 나만을 위한, 내...
  • ||0||0 강좌가 끝난지 한시간도 지나지 않았네요. 아직 집에 도착하지않으신분도 계실텐데, 저는 집에 이미 도착해서 샤워까지 끝내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몇주전 "김욱의 루어낚시 현장강좌"라는 일정을 잡아놓고 여...
  • ||0||0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골드웜 가족 여러분 휴일 잘들 보내셨나요? 오늘은....아~아니 오늘도 밀양강엘 다녀왔습니다.[씨익] 이번에는, 저에겐 아주 특별한 손님을 모셨답니다. KSA권군섭.이창재 프로, 이...
  • 날은 덥고.. 고기는 보이지도 않고...
    ||0||0더운 날씨에 가족분들 고생하셨습니다[씨익] 간만에 Team "2% LINE" 동행 출조를 하려 했으나... 도보와 보팅의 갈림길에서 저 혼자만 보팅하러 현풍으로 달렸습니다.... 쉬프만 세차하고, 가이드 프로펠러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