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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오로지 밤낚시

키퍼 1556

0

10
오로지에서 처음으로 밤낚시를 해봤습니다.
목표는 제방권....

9시경 제방왼쪽으로 진입 물가에 내려서니 연안이 커다란 바위 덩어리로 되어 있더군요
제방까지 가는길에 군데군데 큰 돌들이 연안에 있는것으로 봐서 물속 지형도 괜찬을듯 했는데
있단 제방쪽부터 탐색을 해봤습니다.

조과는 무너미에서 제방 1/2 지점까지는 조기 한수 그리고 입질없음
1/2 정도 지나서 배수구 있는곳 까지 스피너베이트에 한뼘하고 조금 넘는 사이즈로 10여수
왜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오로지는 군위쪽에서 넘어오는 도로가 제방하고 일직선으로 나있습니다.
그래서 차가 지나갈때면 반정도 헤드라이트 불빛이 비춰 지더군요 아마 이것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제방에서 나와 이번에는 무너미 쪽에서 연안을 따라서 상류 방향으로
지그헤드에 두수 그리고 스피너베이트에 몇수더 추가 사이즈는 역시 햔뼘에서 조금넘는 사이즈로...

특이사항으로 민물조개 한수(애기들 손바닥 만한 사이즈)를 스피너베이트로[푸하하]
이녀석이 정확하게 바늘을 물고 나오더군요...아마 연안에서 입벌리고 있다가 스피너베이트가
지나가면서 걸린것 같은데... 철수 하면서 물속을 후레쉬로 비춰보니 새우도 보이고 징거미도 보이고
가끔 조개도 보이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민물조개(정확하게 이름은 모름) 식용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특이사항 하나더 제방입구에 있는 찜찔방을 지나 코너를 돌아 나오는데 시커먼놈이 갑자기 차앞으로
뛰어 들어군요 급하게 핸들을 꺽고....밟히는 느낌이 없었던 것으로 봐서 무시히 지나간것 같은데
오소리라는 녀석이 겁도 없이 도로를 무단횡단 하고 있었던겁니다.
시골에서 밤길운전 조심해야 겠습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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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로지는 환경이 아직 잘 보존이 되어 있는 것 같군요. [굳]
저도 오늘 단산지에 오랜만에 밤낚시가기로 했습니다.
날이 더운데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낚시할 걸 생각하니 설레입니다.
04.06.09. 10:20
profile image
밤에 혼자 낚시하면 무서워요[울음]
04.06.09. 10:22
어제 저녁에 대성지 갔는데...
세상에나 대성지에 낚시꾼이 아예 안 보이는 거 있죠?
어두워지고서 한시간 정도 더 했는데...
정말 분위기 끝내줍니다.
가끔씩 산짐승 울며 돌아다니고...
배스 잡는 사람이나 물가에서 쉬던 배스나 마주치면 서로 놀랍니다.
새 한마리는 바로 옆(찐짜로 바로 옆... 2미터 정도)에서 사냥을 합니다.
이제는 그런 분위기가 익숙해 졌네요...
뱀만 안 나오면 되죠....
04.06.09. 10:34
키퍼
대성지하고 오로지를 고민하다가 오로지로 갔었는대 대성지 갔었으면
말짱꽝님 만날수 있었겠습니다.[미소]

혼자 밤낚시 자주 하다보면 별로 않무섭습니다. 그리고 길가에 있는 곳이라
가끔씩 차들도 다니고... 좀 심심 하기는 하지요....그래서 어제 옥션에서
미니라디오 두개에 양말하나를 8천4백원에 무료배송해주는거 주문해놨습니다.
이제 낚시 하러 가서도 야구나 축구 중계들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가에서 조용히 음악 들어가면서 낚시하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씨익]

오로지는 배스낚시 하다보면 가끔 꺽지란놈이 웜을 쫓아오다가 놀라서 도망가는것을
볼수가 있는데 군위나 소보의 강계에 꺽지나 쏘가리자원이 좀 있는것으로 아는데
같은 수계의 계곡을 막아서 만든 저수지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기는 여러번 봤는데 오로지에서 꺽지를 잡아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하]
04.06.09. 10:49
밤에 대성지 가면 키퍼님 마주칠 듯한 생각이 늘 났었는데...
조금씩 시간이 어긋나더군요...
어제는 비온후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없더군요...
탑워터 종류별로 한마리씩 걸고 왔습니다.
저한테는 대성지 대물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네요...
04.06.09. 11:37
키퍼님, 밤에 음악들으면서 낚시하면 더 무서운데...음악들으면 사람 발소리를
들을 수가 없어서요.
갑자기 다른 낚시하시는 분이
소리없이 다가와 "좀 잡으셨나요?"라고 하면 [뜨아]
04.06.09. 12:14
goldworm
그 조개는 아마 흔히 말조개라고 부르는것일겁니다.
강에서도 흔히 볼수있는데 큰것은 어른손바닥보다도 큽니다.
삶고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어도 봤는데, 질기기만하고 맛은 그리 없는편입니다. [미소]
04.06.09. 12:47
키퍼
검색을 해보니 말조개가 맞는것 같습니다.
껍질이 검은색이고 얇은것은 질기고 맛이 없으나
약간 황색을 띄고 껍질이 두꺼운것은 부드럽고 맛이 좋다는 군요
조개구이를 해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다는데 갑자기 소주 한잔이 생각납니다.[씨익]
04.06.09. 14:00
야간 낚시 정말 재미있습니다, 가끔 야간에 12시넘어 물가에 서곤 하는데,
아무도 없으땐 망설여 집니다.....할까말까,,,,입질파악에 집중해야할 신경이 주변에 뭐가 움직이나에 집중되니 제대로 될리가 없죠,,...
04.06.1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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