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꽝친 이야기 1-안동

초심 1397

0

6
지난 안동에서 꽝친 이야기 입니다.

원래 글쓰는 재주가 없어도 이해 바랍니다.

장마비로 인해 배스 손맛본지가 오래 되어 작정하고 홀로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사월리로 정하고 이리저리 헤메다 마침내
발견하여 나의 애마를 끌고 물가로 다가 갔습니다,  

장마비로 인해 수위가 올라 육초가 잠겼더군요..


   배를 펴고 한컷


일단 육초가 잠긴 부분 웜으로 두들겨 보지만 아무 반응이 없어 직벽지대로
이동, 하지만 여기도 마찬기지 이리 저리 옮겨 가면서 미노우, 바이브레이션,
탐워터, 텍사스, 지그헤드등 여러채비를 써봐도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본류대로 이동하면서 곳부리 포인트

이리 저리 해봐도 오늘은 배스와 상면이 힘들것 같아 철수 하기로 결정
철수 하면서 한컷..


   건너편 포인트


원래 출발지점으로 돌아와 배를싣고 내려 왔던 오르막을 올라 갈려니
차가 힘을 쓰질 못하데요

이리 저리 겨우 올라 왔더니 이제는 작은 냇가 폭 40센티
깊이 30센티 정도 되는데 올때는 무리 없이 왔는데 그사이 다른 차량이
다녀서 그런지 차가 빠져 나오지 못하더군요..

주위를 둘러 보아도 돌맹이가 없더군요

한 50미터를 돌아 다녀 돌맹이 서너개 주워 바퀴에 대고 겨우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 애마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지금까지 무소처럼 끌고 다녔는데...

지금부터 조심해서 몰고 다녀야겠습니다.


    저의 애마 입니다.  영광의 상처 입니다.


지금까지 꽝친 조행기 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6
goldworm
범퍼가 얼마정도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떨어진 모양새로봐선 사다가 직접다셔도 될것 같은데, 산업도로변에 부품가게들중에 쌍용쪽 가계를 찾아보시면 있을것도 같습니다.
비오고 땅 질퍽할때면 4륜생각이 정말 간절해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04.07.12. 02:12
바발
사월리, 라는 말을 들으니 감회가...
사월리에 아주 작은 교회가 있습니다.
교인이라고 해봤자 3-4명 정도지요.
거기는 목사가 없고 전도사님이 계시고, 인원이 안 되기 때문에 '미자립' 상태로 있습니다.
그런 경우 목사를 한 명 '임시당회장'으로 세워서 대소사를 책임지게 합니다.
제가 바로 사월교회의 임시당회장입니다. ^^
이번 비에 사월리의 담배밭이 물에 잠기지나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밭 중에 많은 부분이, 수위가 올라가면 잠기는 곳에 있거든요.
사실 그 곳에서는 밭을 일구면 안 되는 곳입니다. 보상도 못 받구요.
그래도 비 오기 전에 어느 정도 수확을 해서 생계를 이어 나가려고 그렇게 하는 거지요.
그곳에 사시는 분들이 큰 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04.07.12. 11:21
profile image
초심님은 이스타나를 무쏘처럼
저는 무쏘를 경운기처럼...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물만 봐도 좋은것을요..
04.07.12. 11:33
초심님은 이스타나를 무쏘처럼 ...
운문님은 무쏘를 경운기처럼...

저는 아예 코란도 타고 논으로 들어간 적 있습니다.[울음]
결국 끌어올리는 데 견인차 불러 3만원 더 주고 올린 적 있습니다.
논둑길 가실 때 조심하세요...
04.07.12. 11:55
초심
사월리 마을 조용하고 한적하더군요.
사월리에는 유독 대낚시군이 많아 보팅하기엔
조금 조심스럽더군요..
열심히 일해서 차량부터 바꿀생각인데 여건이 허락 하지 않네요...
04.07.12. 16:06
진이아빠
비오고 나서 땅이 질퍽해지면 왠만하면 차 주차를 좀 멀리 하더라도 좀 걷는편입니다.
예전에 함 빠져서 옷과 차가 진창이 되고나서야 탈출후엔 담부턴 절대 조심합니다.
이번주 안동으로 함 갈려고 했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않은듯 합니다..[생각중]
04.07.12. 17:5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꽝친 이야기 1-안동"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신동지 4전5기
    난타 조회 193607.03.10.21:27
    07.03.10.
    그간 신동지에 몇번 보트를 띄었다가 꽝만 맞고 돌아온게 몇 차례(갈때마다 철강왕님 만나요..) 끝까지 해보자는 식으로 오늘 또다시 들이댑니다.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질 것이라는 예보에 오늘은 조금 일찍 서둘렀습...
  • 개구리의 반항(?)--2007년 첫 오짜.
    장소 : 꽃밭. 일시: 2007년 03월 10일..밤 9시 30분~~11시 30분까지.. 채비: 개구리 웜 노싱커 2006년도 안동 비석섬 상류에서 만나본 오짜이후 맨날 잔챙이 잡는다고 구박받다가 오늘에야 제대로 된 대꾸리 한마리 ...
  • 3월 11일 오목천
    은룡 조회 189907.03.11.19:44
    07.03.11.
    시간: 17:00~18:30 약 한시간 반 했군요 장소: 오목천 채비: only 카이젤(줌사 더블링거 썻습니다) 조과: 3짜후반 2마리 , 나머지 다 2학년들[울음] 마릿수는 봤습니다 한시간 반해서 8마리면 잘한거지요?[사악] 시골...
  • 아이고~ 팔아파~
    bassing 조회 236907.03.11.23:54
    07.03.11.
    3월10일 용산지로 향했습니다... 원목적은 오산수로 였는데...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문제 였지만... 진짜 고정관념을 깨라 이소리가 맞더라구요^^ 저희가 처음으로 포인트를 지정한게... 용산지 수심제일 깊은...
  • 향어(?) 잡고 왔습니다.
    雲門 조회 303107.03.12.09:51
    07.03.12.
    일시: 2007년 3월 11일 저녁 8시~~10시30분.. 채비: 게리 컷테일 5인치 노싱커. 마리수는 10일 저녁보다 떨어지는거으로 보아 추위가 엄청 매섭긴 매서운듯.. 손이 시려 장갑을 갈아 끼웟습니다... 오늘밤은 주몽도 ...
  • 봄날의 안동 그리고 번개늪...
    토욜 업무를 연기하고서는 보트 검사겸해서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안전검사 시간이 오후 2시부터인지라 보트를 띄워 실로 오랜만에 안동호를 달려보았습니다. 안동의 봄바람 장난 아니라고 했는데 토욜은 진짜 장난아...
  • 서리못
    저원 조회 238107.03.12.11:58
    07.03.12.
    일요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집에 계속있다가 손 꼬락이 근질근질해서...[씨익] 서리못이 작년부터 비가 오면 흙탕물이 집니다. 몇 일전 조금 온 비에도 물이 많이 흐리더군요.[슬퍼] 바람이 심하게 불어 스피너베...
  • 선량한배스 조회 198307.03.13.13:11
    07.03.13.
    배스들 침놓으러 가기전 저부터 먼저 한의원 들러서 침맞고나니 9시30분 가량 되더군요 차량을 급히 가까운 십이리로 돌렸습니다. 바람은 살랑살랑불고 물결은 잔잔하니 분위기 굿 입니다. 베이트 한대에 스피너달고 ...
  • 대성지 제방 잠깐...
    goldworm 조회 241207.03.14.13:35
    07.03.14.
    오전 출강을 끝내놓고 그냥 학원으로 돌아오려니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15분거리에 있는 대성지에 들렀습니다. 제방을 지나 학교앞쪽으로 가봤는데, 수위가 낮아서 포인트구실을 못하고 있더군요. 다시 돌아나와 제...
  • 北漢江 신포리 조행
    반용필 조회 248907.03.14.18:33
    07.03.14.
    2007. 3. 14 신포리권 오후 조황 채비는 일반스푼과 미노우에 반응이 좋습니다 스피너베이트는 아직 이른듯 합니다
  • 오늘 새벽 신동지
    goldworm 조회 152807.03.15.16:03
    07.03.15.
    오늘은 새벽장을 잠시 보고왔습니다. 신동지 도착한것이 새벽 5시 50분. 아직 이시간은 깜깜합니다. 6월쯤 되면 4시30분에도 훤해지던데... 배펴고 어둠을 헤치며 건너편 직벽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던져봅니다. 오늘...
  • 도의지 조행
    선량한배스 조회 139207.03.15.16:10
    07.03.15.
    요즘 아프다는 핑계로 겉으로는(속으로는 머리가 아픕니다.) 일탈의 기쁨으로 배스와의 만남을 즐기고 있지요 오늘을 도의지(유가면 도의리소재)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물색이 깨끗하고 아담하여 혼자 조용히 왔다가...
  • 청도천 잠깐...
    파란 조회 232707.03.15.18:14
    07.03.15.
    한 주가 벌써 다 가고 있네요.. 왔다갔다 몇 번 하니 벌써 목요일.. 주말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늦었지만 지난 토요일 청도천 사진 올려봅니다. 청도여고앞에는 바람이 터져 고기가 있는 건지 그냥 웜만 헤엄치는 ...
  • 집에 가지고올때 찍어봤습니다~
  • 재키 조회 138707.03.16.13:34
    07.03.16.
    2007/3/16(음1/27), 06:15-07:30 날씨 : 기온1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6도, 만수위-50Cm, 약간흐린물 채비 : 다운샷, 스푼 조과 : 꽝 2007년 처음으로 출근전조행 하였습니다. 지난주 맹추위에 수온이 6도까...
  • 울산 태화강
    예작 조회 210107.03.17.10:09
    07.03.17.
    조행기는 첨 올리는거네요 늘 회원분들 사진만 보다가 오랫만에 올라온 대꾸리라 후기 올립니다. 울산 태화강 넓은 지역에 많은 포인트가 있어서 낚시 하기 참 좋습니다. 이제 시즌도 즈음해서 산란터 잡은 대꾸리들 ...
  •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 써보네요 ^^...
    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써보내요 친구넘과 간만에 출조를 했었습니다. 얼마전 골드웜님께서 올려주신 강창교 하류 철탑 웅덩이 를 갔었습니다. 거기서 친구넘이 40중반 한마리 와 30후반 정도 되는 배...
  • 첫 조행기를 써보네요...
    형님과 함께 번개, 장척엘 다녀왔습니다... 초보 선장이다보니..낚시하랴 가이드 잡으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내일 땅콩대회하실텐데.. 모든분들의 안전한 조행을 기원합니다...
  • 신갈지 - 봄은 저멀리
    재키 조회 177207.03.19.10:09
    07.03.19.
    바이브레이션 물고 올라온 신갈지 배스입니다. 39Cm 짜리로 손맛 좋았습니다. 2007/3/17(음1/28), 06:20-09:00 날씨 : 기온10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수온8도, 만수위-50Cm, 흐린물 채비 : 바이브레이션*, 스푼, ...
  • 주말 출조에 많이 피곤합니다. 6개월만에 다시 경남 출조를 했습니다. 늘 같은 장소로 출조하지만 마음만은 새롭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후 설레이는 마음으로 캐스팅을 했습니다. 힘이 엄청나더군요. 뭐라 말할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