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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상주 덕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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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렇게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
어제 오후 큰책방이 쉬는 날이라 덕가지에 배스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저수지 수위는 만수위고 물색은 예상외로 깨끗한 편입니다....
저수지 상류 새물유입구로 친구녀석과 차를 몰았죠.^^
몇몇 배스꾼들이 열심히 케스팅을 하고 있더군요..
그분들 조황은 꽝,,,,,,,  친구녀석은 미디엄헤비대에 배스 어세신, 전 미디엄 헤비대에 미꾸리를
(생미끼 아님)  수초지대에 쑤셔넣었죠, 한 30분쯤 케스팅 했나?,,, 친구가 현란한 훅킹을 하더군요..
그녀석 원래 훅킹을 서너번 하는 녀석이라 옆에서 보면 무슨 프론줄 압니다.^^ 랜딩해보니 30대,
그 뒤로 잠잠 하더군요, 갑자기 소나기가 오고 무슨 날씨가 변덕을 이렇게 부리는지......
비 그치자 마자 배스가 있을만한곳을 뒤졌죠,, 또 다시 친구녀석 훅킹,, 이번엔 로드가 심상치 않습니다..
수초가 많아서 옆에서 보는 나도 가슴이 두근거렸죠.  열심히 배스와 당기고 풀어주다가를 반복,,
가까스로 랜딩에 성공,,,         배스 입이 장난이 아닙니다... 계측결과 57나왔습니다.. 그녀석
며칠전에도 그자리에서 59.2를 잡은 녀석입니다.. 무슨 내공이 그렇게 좋은지,,,, 전 어제 40대 한마리와
20대 한마리가 전부였습니다.. 완전히 패배죠,,, 그녀석과 붙어서 8년만에 첨 졌습니다..
그날 그렇게 어제 조행기는 끝이났습니다...
참 지평지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지평지 상류는 수초가 썩으면서 물색이 그렇게 좋질 못합니다.. 그리 좋은 포인트는 아닙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환상적인 포인트로 오인할까 모르지만 대부분 작은녀석들이 귀찮게 하는 곳이죠.^^
저수지가 쏘세지 처럼 길죽하니 딱 반으로 짤라 제방쪽이 그래도 대물들이 잘 출현을 합니다..
싸이즈도 괜찮은 편이구요,,, 여기 상주회원들도 보팅으로 꽝친분은 몇분 있은나 그래도 꽝치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바위 무더기나 나무쓰러진곳, 산쪽 나무가 그늘이 형성이 되어있는곳은
한마리씩 출현을 하는 곳이죠... 느긋한 맘으로 천천히 탐색해 나가야만  쉽게 배스 얼굴을 만날수 있습니다... 첨 오셔서 포인트 죽인다고 급한맘으로 덥비다간 꽝치기가 일수죠.^^    예전에 보팅에서 뒤로케스팅하고  쓰지않는 루어 처분하는 곳이 지평지였는데....  
상주 출조 계획있으시면 연락한번 해 주세요.. 시간이 허락하면 같이 하고 싶은데요.....
담에 또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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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oldworm
미리 이글을 읽었더라면... 초심님이 꽝치지 않았을것을...
아 참. 암호는 변경하셨죠? [미소]

안그래도 덕가지와 지평지에 대한 정보를 여쭈고 싶었던 참이었습니다.
묻기도 전에 알아서 대답을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꽃]
언제 올라갈 기회가 있으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04.07.13. 18:01
캬...덕가지..
저희 처갓집이 사벌 덕담리인데..
처제의 소개로 몇번 가봤는데 60넘는 대물들이 몇놈있다고 하더군요.
포인트는 소키우는 집 뒤로 돌아 들어가면 아주 좋은 포인트들이 있던데.
전 잔챙이 몇마리 밖에 못잡아봤읍니다..^^
04.07.14. 21:52
goldworm
덕가지.. 가고 싶긴한데 안동때문에 잘 안가집니다. 올해중에는 상판지 덕가지 꼭 가봐야겠습니다.
04.07.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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