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옥계천 다녀 왔어요...

말짱꽝 1171

0

18
약간 늦은 퇴근시간...
8시가 되어 옥계에 들러 봤습니다.
물색은 흙빛이긴 하지만 많이 탁하지는 않더군요...
수량도 약간 안정이 되었구요...
포인트는 바로 카이져님의 포인트...
포인트 모양은 겨우 알아볼 정도요...

새로 만든 로드에 스푼이 달려 있어 그냥 스푼을 던졌습니다.
바닥에 바위가 많이 있기 때문에 거의 버즈와 같은 속도로 감았습니다.
근데 순간적으로 로드가 곤두박질칩니다.
고기의 움직임에 의한 진동과 힘으로 파악해 보기로는 충분히 5학년입니다.
근데 장비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
거의 미디엄급의 로드에 빡빡한 릴, 라인은 6파운드...
역시나 터져버립니다.

스푼을 입에 걸고 다닐 배스 걱정에 계속 공략을 해 보지만 다시 입질을 하지는 않네요...
그러다가 로드 탑가이드가 스푼이랑 같이 날아가 버리고... 라인이 끊어져 버리네요...

결국 쎄 로드에 버즈만 달고 가방은 두고 내립니다.
10여미터를 왔다갔다하며 버즈를 날려 봅니다.
그러다가 또 한번 거의 물을 통째로 뒤집어 버릴 듯한 입질....
그러나 버즈를 물지를 못하네요...

같은 자리를 30분정도 공략해서 드디어 한마리 만났습니다.
딱 턱걸이 40입니다.
올해 5번째 4짜를 기록합니다.
정말 옥계의 4짜는 변강쇠입니다.
8파운드 라인도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만든 로드에 10파운드 정도 라인 준비해서 한번 다시 공략해 봐야겠습니다.


탑가이드 날아간 로드는요?
로드의 끝이 많이 상해서 아예 한마디를 싹둑해 버렸습니다.
이제야 총 길이가 6.7피트가 되네요...
파워도 미디엄급....
이제 손잡이만 교체하면 되겠네요...

사진은 없습니다.
마나님한테서 집에 와서야 카메라를 돌려받았습니다.
역시 카메라 징크스는 계속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8
제가 한동안 출조를 못했더니... 흐흐흐
조만간 옥계에 출조한번 해야겠네요.
그리고 전 보통 12파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제일 중요한건 훅셋한후 침착하게 대응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읍니다.
04.08.26. 00:15
profile image
요즘은 남계지에 물들어 있었는데..또 옥계천 가고 싶어지게 만드시는 군요..[하하]
그런데 비가오네요...이놈의 비가 왜이리 자주오는지...??그래두 내일 오후에 비만 안온다면 옥계천 갈껍니다. 꼭 제가 입에 스픈달고 있는놈 잡아 낼께요~!!
04.08.26. 00:16
전 이번주 오후반인데....
내일 아침일찍 와이프 잘때 몰래 갔다올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
지금 같이가자고 하니 이시간에 왠 낚시냐며 바가지...박박 긁네요...
04.08.26. 00:19
goldworm
결국 워킹낚시에선 베이트가 최선인듯합니다.
슬슬 베이트의 압박이 느껴지실겁니다.
전 요즘 20파운드 감고다녀서 고기잡다 털려본적은 거의 없습니다. 왠만한 밑걸림은 바늘펴서 뽑아냅니다. [하하]
04.08.26. 02:05
20파운드....뜨아
골드웜님은 릴에 철사를 감고 다니시나봐요...ㅎㅎㅎ
저두 몇번 털리고 나니 좀더 굵은걸로 갈려구 합니다.
조만간 장구통릴두 하나 새로 장만할 생각이구요.
일반 베이트보다는 장구통이 더 조력이 좋을거 같아서요..
근디 이놈의 돈이 문제죠...마눌은 죽어라 돈없다 하구.
다음달은 추석보너스에 월급에 정기보너스까지 하면....ㅎㅎㅎ
마눌한테 한참 조르는 중입니다....ㅋㅋㅋ
04.08.26. 03:45
말짱꽝 글쓴이
골드웜님이 아픈 데를 쿡쿡 찌르시는군요[흥]
베이트의 압박 엄청납니다.[울음]
깜님이랑 배스렉카님도 베이트로 시작하셨구...
그래도 꾹 참고 현재장비 유지해 볼랍니다.
라인이나 굵게 릴 한개에 감아 두고요...

허접하지만 장비가 두 세트가 되니 편하군요...
04.08.26. 08:25
골드윔님...20파운드[기절]......
저는 14파운드 감고 다닙니다.....
혹시나 밑걸림이 생기면 거의 낚시대나 릴이 망가질것 같은 느낌인데....

대체적으로 라인을 굵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물 놓친 경험이 많아서
다시 놓치지 않으려고 굵게 사용한다죠 아마~

골드윔님은 언제든지 5짜 이상를 생포할 준비가 되어 있군요[씨익]....
04.08.26. 08:35
20파운드의 압박......헉
전 지루미디움쓰는데 이대가 너무약해요....다른미디움보다 훨씬 약한듯..
12파운드가 제 로드엔 한게인것 같네요.....
아 미디움해비로 바꾸고 싶어라.
04.08.26. 09:29
goldworm
사실 제 낚시대에 20파운드는 무리가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힘을 줘버리면 부러질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런데 릴 드랙을 적절히 조절해두면 별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밑걸림 생기면 장갑끼고 줄잡고 당깁니다. [미소]

줄을 강하게 사용하면 헤비커버지역에 막 쑤셔넣을수 있으니 좋은것 같습니다.
옥계수로의 부들밭, 갈대밭속이라든지 나무아래같은곳들에 딱입니다.
04.08.26. 10:36
20파운드...

질문입니다!!
전 8파운드 짜리 감은 스플한개랑 14파운드 2가지가지고 다니는데...
로드는 M대 사용중입니다 그런대 로드가14파운드를 버틸지....

만약 별문제 없다면 사재 기해야 겠습니다
줄을 한 1000m정도사서 재두면 나중에 사용할때 문제 있슬까요?
04.08.26. 12:27
고수분들 얘기들으니 또 갈등생기네. 특히 골드웜님의 막강파워리그에...
MH베이트로드 사려는 중인데 그려면 H급을 사부러...
20파운드쓰다가 로드 부러지면 안되니깐 20파운드줄 끊어지게...???
04.08.26. 15:23
제가 GL2 H 로드 + 아부 C4 쓰는데, 무겁습니다. [울음]
구미배스사냥 사장님께서 초여름엔가..장척지가면 합사쓰는게 좋다고 해서
40파운드 감아 놨는데, 막던지고 막끌어 내기에는 좋습니다만.. 너무 무겁습니다.
몇시간 들고다니며서 던지다 보면 체력 게이지가 눈에띄게 떨어지는걸 느낍니다.
저도 MH 가지고 싶습니다만, [머니][울음]
04.08.26. 17:26
goldworm
H 대는 그래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MH사셔서 전천후로 사용하시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북극성님 스피닝릴이 몇번이신지는 모르겠으나 2000번기준으로 10파운드 이상 넘어가면 릴에 무리가 있습니다.
M 낚시대에 14파운드는 뭐 조금 굵긴하지만 그냥 써도 될듯합니다.
04.08.26. 18:27
H대와 MH대의 개인적인 사용 경험을 말씀드리면요...

>캐스팅 비거리는 MH대가 우수하고,
>낚시할때 피로도는 MH대가 우수,
>헤비커버 돌파력은 H대가 우수
>입질감지능력은 H대가 우수(동일한 라인을 사용할 경우)
>루어운용범위는 거의 모든 루어에 대응 가능한 MH대가 우수
등 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도 거의 MH대만 가지고 다니며 H대는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사용하며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04.08.26. 19:38
profile image
라인은 80LB 정돈 되야죠~사람도 구한답니다~[하하]작년에 대성지 에서 가물치 낚시를 하는데 개구리루어 가 물속 나무에 걸렸답니다. 아무리 가물이 장비로도 나무는 어쩔수 없기에 들어가기로 결심.
물가에 놓여 있던 스티로폼 판낼에 타고 릴을 감았습니다. 슬슬 앞으로 가더군요. 나무까지 도착해서 바늘을 빼내고 돌아오려는데 어떻게 돌아오지..???의외로 단순하게 나왔습니다 다시 뭃가로 케스팅..육지에 있는 나무에 걸리게 해서 다시 릴을 감았습니다..육지에 도착~!! 가물이 장비의 또다른 즐거움을 발견하는 순간 입니다.. [푸하하]
하지만 너무 굵은 라인은 여러모로 않좋습니다. 비거리 ,감도 ,액션 등등~~
04.08.26. 22:17
골드웜님 감사합니다 닐생각을 못했네요
은성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조력 A : 7.5Kg B : 15Kg 이라고 써있네요
그러면 어느정도 라인까지 버틸수 있는닐인가요?
솔찍히 지금까지 아무 닐이나 막써와서 [미소]
04.08.26. 23:58
말짱꽝 글쓴이
7.5Kg = 16.5 파운드
15Kg = 33 파운드
조력이 엄청난 거 같네요...
표시 조력대로만 된다면...
14파운드 가능할 거 같습니다.
04.08.27. 08:22
그럼 16파운드까지는 무난하다는뜻인가요?
사실 제가쓰는닐은 루어용이 아니거든요
제가 조금 묵직한느낌을 좋아해서 갯바위낚시에 적당하다는 놈을 사버렸습니다 [씨익]
04.08.27. 18: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옥계수로에 잠깐_1
    배스키퍼 조회 180304.02.28.17:25
    비가 오락가락 날씨도 흐리고 일요일에는 본격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고 잠시 땡땡이 치고 잠깐 다녀 왔습니다. 외국인전용단지 아래는 청태가 많아서 않될것 같아서 구 다리가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위치는 지금 ...
  • 옥계천 둘러보고왔습니다.
    금호강에 가려다가 바람도 심하게 불고 어제보다도 더 쌀쌀한듯하여 옥계천 둘러보고왔습니다. (옥계천은 정확히 한천이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옥계수로라고들 많이 이야기합니다.) 자주가던 옥계교 위쪽 환경사업소 ...
  • 골드웜님! 제가 사용하는 훅에 라인 묶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대로 12파운드라인을 묶으니 훅에서 라인이 풀리는 군요. 이 방법 외의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있다면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http://bassresource.com/ht...
  •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시리즈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5호 부터 11호 까지입니다. 8호와 9호는 오늘 테스트도중 수장되었습니다.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두개는 1.2미리 스텐강선을 사용했고, 블레이드도 기성제품처럼 큼직하게 달아봤습니다. 두개...
  • 배스입질 조회 181104.02.25.10:19
    04.02.25.
    저번주에 울산 현대 자동차에 출장을 갔습니다. 일요일날 일을 빨리 맞치고 나왔습니다. 비가 오길래 그냥 현지 답사차 가봤습니다. 물이 흙탕물이더라구요..오늘은 영 아니구나 했는데... 그래도 온김에 몇번 던져나...
  •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철사 구부리는것 정말 힘드네요. 그래도 1호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철사 구부리는 요령두 이제 좀 알겠구요. 슈어캐치스커트를 사용해보니 봉지에 3개가 들었는데 1개로는 양이 적은듯 하네요. 1개 반은 사용해야 풍...
  • 자작 버즈 블레이드
    드디어 오늘 버즈용 블레이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기성품의 모양을 옮기는데 20분가량이 걸렸고, 그림그리는데 10분, 자르고 등등 하는데 총 1시간 정도 걸리네요...........에휴 힘들어. 근데 한개 만들고 부터...
  • 어제 오전 10시 30분 설레임으로 금호강 지천철교로 출발 11시 30분에 도착후 자작 스피너베이트와 다미끼 스피너베이트 1시간 30분 동안 캐스팅 3짜 정도 2수하고...단 새롭게 지형이 바뀐곳은 수심이 얕아서 스피너...
  • 과외수업#3 (싱커에 대한 궁금증)
    오늘은 온라인 쇼핑으로 장비를 조금 구매했습니다. 그중에 한가지가 궁금합니다. 스플릿봉돌, 싱커, 비드의 활용법이 궁금합니다. 스플릿샷 리그에는 조개봉돌, 텍사스리그, 캐롤라이나리그 등에는 비드(유리구슬)와...
  • 12.봄비 속의 환자들
    12.금호강, 하빈지 1.날짜 : 2004년 2월 21일(토) 2.장소 : 금호강,하빈지 3.시간 : 14:00~17:00 4.기온 : 5.기상 : 바람없이 봄비만 오락가락 6.수온 : 하빈지 6~7℃로 추정 7.효과채비 : 일반 스피너베이트. 골드웜...
  • 비오는 꽃밭, 버즈베이트로...
    모처럼 휴일인데, 비가 곧 올듯한 분위기인데도 집을 나섰습니다. 자주가는 지천철교쪽이나 세천을 벗어나 모처럼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 북대구로 내려 도착한곳은 금호강 꽃밭. 꽃밭은 아마추어대회때 두어번 왔던곳...
  • 배스환자 조회 175604.02.20.12:51
    04.02.20.
    1.날짜 : 2004년 2월 20일(금) 2.장소 : 남계지 3.시간 : 11:00~12:00 4.기온 : 최고 13℃ 이상 5.기상 : 화창하고 바람 약간 6.수온 : 최고8.4℃ 7.효과채비 : 골드웜표 스피너 8.조과 : 꽝 9.후기 : 사실 옥계수로를 ...
  • 금호강에서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로
    시간 : 오전 10시 ~ 11시 20분. 기온 : 창문을 열고 달릴만큼 따뜻... 연안표층수온 : 10도 ~ 12도 오전에 일찍나가봐야 할일도 없고해서 또 슬그머니 금호강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도착한 장소는 지천철교. 처음부...
  • 대성지 해빙소식과 주워온 미노우들
    오늘도 어제만들어둔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3호도 테스트할겸 대성지소식도 궁금해서 오전에 들러봤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성지는 완전해빙된 상태며 수위는 최근 4년여 사이 가장 낮은 수위를 보이고 있었습니...
  • 님들의 가르침 감사하고요. 궁금증을 해결하니까,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는군요. 1.스프너베이트의 궁금증 2.웜의 궁금증 입니다. 1.스프너베이트 1-1.스피너베이트의 온스별로 공략층이 다른가요. 1-2.스커트의 색상...
  • 골드웜님의 루어자료실에서는 제가 찾고자하는 자료가 없어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질문올립니다. 첫째: 소프트웜의 칼라의 차이에서 오는 활용법 (제가 아는 상식으론 수심과 활성도정도입니다) 둘째: 소프트웜의 길...
  • 에헤라 디야~^^
    배스환자 조회 169604.02.15.18:32
    04.02.15.
    1.날짜 : 2004년 2월 15일(일) 2.장소 : 금호강 일대 3.시간 : 13:00~17:00 4.기온 : 최고 10℃ 이상 5.기상 : 화창하고 바람 약간 6.수온 : 최고7℃ 7.효과채비 : 텍사스리그1/16온스+테일웜, 1/4온스 녹색계열 스피너...
  •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2
    1. 오래전에 초록물고기 사랑아빠님께 선물받았던 루어중 하나입니다. 위쪽 블레이드가 떨어져나간것을 새로 하나 달았고, 작년동안 이 스피너베이트로 여러마리의 배스들이 혼났습니다. 2. 어제 만든 골드웜표 스피...
  •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1
    아침 초록물고기 정보게시판 앵글러천사님의 스피너베이트만들기를 보고 따라서 만들어봤습니다. 지그스피너는 여태 척척만들어냈지만, 스피너베이트는 헤드부분에서 계속 실패만 하고, 들었던대로 몰드만들고 납물 ...
  • 텐덤 지그스피너#2
    슈어캐치와 낚시골 두곳에 스피너와 지그스피너를 만들기위해 주문을 넣었습니다. 오늘 오후 모두 주문한것들이 택배로 도착했고, 없는 시간 쪼개서 일차로 만들어본 지그스피너입니다. 제 카메라가 접사촬영이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