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수로 번개이야기

오늘 말짱꽝님이 주최하신 번개모임이 있었습니다.

6시쯤 옥계수로에 도착해서 보니 말짱꽝님과 회사동료분께서 먼저 하고 계셨습니다.
주차하고 오니 말짱꽝님이 올라 오십니다.
곧이어 순금미노우님께서 도착 하십니다. (대화명 그대로 빛나는 미남 이십니다. [헤헤])
말짱꽝님께서 오늘은 물이 더 빠져 상황이 않좋다고 하십니다.

몇번의 캐스팅끝에 33센티 한수 했습니다. (말짱꽝님 33맞죠? [씨익])
그리고 한참을 감감 무소식 입니다.

잠시후 테트리스님과 순금미노우님 말짱꽝님, 저 이렇게 넷이서 나란히 서서 물낚시반, 입낚시반으로
키퍼님을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북극성님의 전화가 오고, 곧바로 도착 하셨습니다.
와중에 테트리스님께서 이번에 이프로님께서 소개해주신 게리웜을 한마리씩
선물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잘 쓰겠습니다.)

잠시후 키퍼님 도착하시고, 키퍼님의 옥계수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원래 모임장소보다 다리쪽으로 더 내려 갔습니다. 말짱꽝님 스피너베이트로 2수 하시고
홀로 안쪽으로 더 들어가신 키퍼님이 오늘의 장원을 건져 내십니다. 역시 내공이 느껴지더군요.
저도 포퍼로 메기 한수 했습니다. [씨익]

메기빼고나니, 이놈 포퍼가 엉뚱한 물건(?)을 잡을뻔 했습니다. [사악]
테트리스님 죄송합니다. [쪽]

잠시후 내공이 다 소진되셨다며 테트리스님 먼저 철수 하시고 뒤이어 나머지 일행도 철수길에
올랐...으나... 주차된 차앞에서 장장 1시간 가량의 키퍼님의 포인트 안내와 입낚시가 이어졌습니다.

그칠줄 모르던 입낚시도 어느덧 끝나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오늘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고,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손맛 못보신 북극성님.. 원래 오짜 잡고 나면 한동안 슬럼프 랍니다.[사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