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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득도의 길은 험하고 멀기만 합니다.

同行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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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훅에 6인치 호박색 슬랜더 그럽을 사용한 스플릿 샷, 5인치 회색 컷 테일에 데코이 사의 헌터 훅
2번 바늘을 사용한 다운 샷, 4/0 훅에 4인치 빨간색에 펄 들어있는 이카를 사용한 텍사스 채비,
슈퍼청 크러버지그를 트레일러로 사용한 러버지그, 메가 배스 비젼 110 내추럴칼라 미노우,
호박색 슬랜더 그럽을 사용하다 테일 끊어진 그럽을 지그헤드에 옆구리 끼기, 자라폭스,
녹색 스커트의 스피너베이트, 팝맥스 퍼프, 형광색 바이브레이션, 출조한 시간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사용한 채비입니다.[흥]
총 6시간 낚시에 지그헤드에 옆구리 끼기를 사용하여 입질 한 번에 훅킹 실패, 이후 "꽝"치고
짐 싸서 돌아왔습니다.[부끄]
요즘 출조 때마다 꽝이거나 한 마리로 만족해야 하다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채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채비 활용을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저수지의 포인트를 못 찾는 것 인가.[궁금]
그나마 위안을 삼는 것은 포인트 근처의 모든 사람의 상황이 나하고 비슷하다는 것. ㅎㅎㅎ
또 한 가지는 보트 낚시가 금지되어 있어서 그런지 웨이더를 신고 물로 들어갑니다.
토요일에는 옆구리 끼기로 입질을 받은 포인트에서 한참을 캐스팅하고 있는데 웨이더를 입고 있는
분이 오더니 옆 사람에게 양해도 없이 물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가더군요.[버럭]
얼마나 화가 나던지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은 걸 참느라 혼났습니다.[사악]
결국은 이번 주말도 “꽝”이었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꽝을 면할 수 있는지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할까 생각 중입니다.

* 추신: 그래서 사진이 없고요, 채비에 브랜드 이름까지 다 쓴 것은 이 글을 읽고 이해를 빠르게 하기
위함과, 넓은 가르침을 받고자 함이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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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배스렉카
웨이드 입은분,,,, 플라이 꾼이 아닌.... 가물치 알치기 꾼 같군요,,,,
그냥 밀어넣지 ,,,그냥 두셨나요[버럭] ,,,, 전 절대로 못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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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갑니다.[헉][기절] ,,,,

낚시의 매력이 매번 갈때마다 잡힌다면,,,,전 아마 ,,,전 접었을 것 같습니다...
꽝도 조과다 란 말도 있듯이.... 다음엔....하는것이 또 기다림 설레임의 묘미 아닐가요,
아마 다음엔 더 큰 어복이 함께 하실것 같군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04.09.06. 13:59
profile image
또 신갈 가셨나봅니다..
요즘 신갈이 조금 뜸하던데
이참에 홈그라운드를 바꾸시지 그려셔요..

낚시갔다가 물만 바라봐도 좋지만 배스가 없으면 왠지 팥없는 진빵이라서요..
04.09.06. 13:59
同行 글쓴이
신갈 저수지를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부모님과 동생이 수지에 삽니다.
그러다 보니 토요일에 큰 아이의 일과(학교, 학원)가 마쳐지면 수지로 내려갑니다.
(큰 아이가 중2를 다니고 있는데 벌써 부터 아이의 시간에 맞추어 가족이 움직여지는군요)ㅋ
수지에 도착하면 저녁을 바라보는 오후가 됩니다.
그러면 인사를 드리고 아양도 좀 떠는 동안 집사람은 저녁을 준비합니다.
저녁밥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눈치를 보다 보면 저녁 해는 떨어지고
출발을 하면 빨라야 저녁, 혹은 새벽입니다.
저번에 운문님께서 다른 포인트를 가보라고 하셔서 찾아보고 있으나 제가 중증에 속하는
길치이다 보니 다른 곳의 포인트 찾아가기가 힘들 것 같은 생각에 엄두를 못 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지에서 가까운 포인트를 아직 못 찾았습니다. [침]
빠른 시간에 다른 장소를 찾을까 생각중입니다. [생각중]
수지 근처에 좋은 포인트 아시는 분 있으시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윙크]
04.09.06. 14:32
profile image
수지근처라면 근방의 유료낚시터들이 모두 배스가 있을겁니다.
심지어 요즘 초록물고기에는 온통 물왕리지이야기가...
분당 서현지도 있고 많이 있을겁니다.
저도 수도권근처의 유료터는 별로 안좋아해서요.
예전에는 유정지나 대대리-한터같은 광주권이 인기 절정이었는데
지금은 시들시들하더군요..
조금 더 경부선타고 오면 안성에도 많은 낚시터가 있습니다.
저같은 오랜 배스낚시한 사람들도 물색이 더럽다고 한번가면 다시 안가보는
안성의 진위천 영풍제지쪽도 한겨울 배스낚시터로서 경인권에 유일한 낚시터일겁니다.
한경울에도 김이 모락모락나지만 물의 냄새는 신갈은 1급수일겁니다..
요즘은 좋아져서 많이들 찾는가보는데 그래도 어디가겠습니까..
04.09.06. 14:51
건달배스
혹시 브랜드 이름과웜이름 외우시는지요
대단하십니다
전 도무지 [외면]
잘보고갑니다
04.09.06. 22:22
同行 글쓴이
꽝이 길어져 채비에 대하여 작정을 하고 갔다보니 다 외우는 군요.
04.09.07. 10:27
신갈저수지 저도 몇번 다녀왔는데요.
이상하게 물이 탁해졌더군요.
악취도 조금 나는 편이구요.
배스 릴리즈 하고 손 씻기가 좀 꺼려지더군요. [외면]
다음에 신갈 갈때 동행님과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참, 안성이면... 고삼지도 한번 추천해 드립니다. 비교적 물도 맑은 편이고...
조황도 나쁘지 않은게, 한 번 쯤 노려볼 만 합니다.
04.09.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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