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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말 달리자~~~

나도배서 나도배서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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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달리자..

오전 근무가 끝나기 전 채은아빠님께 전화를 하니..
코맹맹이 소리로 받는다..
오늘 시간이 된다니..조금있다 보기로 하고 약속장소 나갔습니다..
약간의 담소와 건달배스님 약올리기가 끝난 후..
오늘의 탐색장소로 이동합니다..
오목천으로 말을 달립니다...

오목천 도착하여 첫번째 포인트..
제일 하류쪽에서 간단하게 탐색하였으나...
배스가 없습니다..
채은아빠님왈..저번 지천철교 복수할라꼬 오자케찌요..
아닌데..
오목천 배스 좋은데..
오늘 이러다 둘다 꽝하면 어떡하지..
속으로 괜히 불안합니다..
다음 포인트로 이동 중...두분정도가 열심히 캐스팅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창문을 열고 "잡아서요~~~~"
큰소리로 물어 보니..
고개를 들어 반응을 보이는 데..답을 주지 않네요..
차를 돌려 하천 바닥으로 진입하여 여러번 캐스팅..
조용합니다..
물색이나 여건으로 보아 배스가 분명히 있는데..
채은아빠님 캐스팅하던분께 여쭤 봅니다.
딸랑 1마리 잡았다고 하시네요..
여러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어 다시 다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아 이거 오늘 포인트 이동하다 볼일 다 보는 거 아녀...
속으로 긴장됩니다.
다음 포인트로 이동 중 괜찮은 포인트 발견합니다.
여기서도 두분정도가 캐스팅하고 계시네요..
한 분은 꾀미에 잔챙이 몇마리가 있습니다..
바로 내려가서 캐스팅합니다..
반응을 살피기도 전 모르는분 1분이 한 수 올리시네요..
부러버라..
조금더 그분들 가까이 가서 캐스팅 중..
그분이 또 한수 올립니다..
또 부러버라...
부러버 하고 있는 중 그분 다시 캐스팅..좀 큰 씨알인 것 같은 데 랜딩과정에서 털리네요..
베이트로 캐스팅하고 있는 저는 바로 스피닝 가져옵니다.
스피닝 가져오니 채은아빠님은 그분이 케스팅하던 장소로 가 캐스팅 중이네요..
바로 훅킹...물살을 보아 4짜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채은아빠님이 상기된 얼굴로 랜딩...그러나 활기찬 바늘털이에 허망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3수를 연달아 합니다..
잔챙이지만...힘이나 노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열심히 캐스팅 중인데..3분이 제방길을 따라 말을 타고 달립니다요..
신기하네요..
히한하네요..
우리도 말을 달리지요..
말~~~달~~리~~자~~~









말타는 모습을 구경하던 중 제가 한 수 더 합니다..
아이 좋아라..
저번 지천철교의 복수닷...









이러는 중 먼저와 캐스팅 중이시던 분...
대물을 한 수 합니다..
빵으로 보아 5짜를 넘는 것 같습니다.
랜딩 후 계측하니 46이네요..
46치고 엄청난 빵입니다...

빵좋은 배스를 구경한 후..
입질이 없이 조용합니다.
오늘은 이 포인트 탐사가 아니니 다른 곳으로 가자고 철수 하던 중..
바로 위쪽에 발길이 머뭅니다..
채은아빠님 안타깝게도 연속으로 2수를 하시네요..














저도 한 수 합니다..









연이어 채은아빠님 대물 한 수 걸어서 열심히 랜딩을 시도합니다..만
거의 다 왔을 무렵..이놈도 나름데로 바늘털이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하였는지..
달아나 버리네요...

안타깝지만..오늘 탐사하기로 한 포인트로 이동하여 캐스팅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다고 하던 찰라..
채은아빠님 특유의 어투로 "와서"..
바로 훅킹...그러나 미쓰..오늘 미쓰가 자주 있습니다..
"미쓰훅킹"
채은아빠님의 훅킹미스가 있은 후 제가 한 수 합니다..
싱글테일 노싱크로다가..
오늘은 거의 네꼬와 싱글테일 노싱크로 나오는 군요..









저녁 피딩시간이 거의 다가오고..
채은아빠님은 털린 4짜 두마리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지만..
제가 약속이 있는 터라..눈물을 머금고 철수합니다..

오늘 큰 놈 남겨 두었으니..다음에 꼭 와야지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여러분 우리도..
우리들만의 말을 달리지요..
말~~~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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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은 없던가요?[사악]
손맛 보신것 마릿수하신것 축하드립니다.[굳]
저두 오늘 수성구쪽 저수지 2곳을 돌오보고 왔습니다. 꽝은 아니구 둘다 한수이상은 했습니다.[흐믓]
05.03.26. 23:59
에궁...부러버요~
채은아빠님...채은인 입이 좀 어떤가요?
다 낳았나요....
아빠 닮으면 엄살이 심할것 같은.....
휘버덕~~~~~~~~
나도배서님...조행기 잘 봤심더~
05.03.27. 00:15
작년에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인전할때 금호강변을 보고 있노라니 진짜로 말타는 분들이 계시더군요......[미소]
나도 배서님 오목천이 어딥니까.........[궁금]
05.03.27. 01:01
mk


나도배서님의 사진은 한장을 여러 번 올린 것 같슴미더!
똑같은 사진을 자꾸 올린 것 같담 말임미더!

와?
나는 고기보담은
나도배서님의 표정을 먼저 보거덩예[흐뭇]

그런데
나도배서님은
양복을 입고 찍으나,
할배모자 쓰고 찍으나
여전히 자~알 어울림미더굳]
05.03.27. 09:10
profile image
말~~~달~~~리~~~자~~~~[씨익]
05.03.27. 19:17
뜬구름
나도배서님 모자가 멋집니다[굳]
05.03.27. 20:07
말달리는 장면도 멋지고
참한 씨알로 손맛보셨네요[굳]
05.03.27. 22:06
profile image
어디서 본듯한 장소인데... [사악]

오목천이면 경산에 철도공사현장 근처인가요? 작년에 개구리만 몇마리 잡은 장소인데..[울음]
05.03.28. 08:56
요즘 두분다 출조했다하면 잡아내시네요..
축하!!
05.03.28. 09:2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잡아내는 것이 아니고..[배스]가 기냥 물어주는 겁니다..
중증님 이야기 하신 곳이 맞습니다요...
05.03.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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