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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장척지 보팅 with 올드보이, 배스렉카, 구미팀...

깜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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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엔 전날 저녁낚시를 같이 했던 올드보이님과 의기투합하여 장척으로 달렸습니다.

같이 의기 투합한 올드보이님이십니다. 오늘이 보팅 처음이시랍니다.

일단 배띄우기전 손수 싸오신 따뜻한 커피 한잔하며 오늘의 대박을 기원해 봅니다. 목표 4짜...




배를 피고 출발...

헉~ 그런데... 작년 크리스마스 다음날 장척에서 4짜배스를 안겨주었던 자리를 벌써 누군가가

차고 앉아계십니다. [울음]

알고보니... 눈먼배스님과 꼬리님이시군요.

인사 나누고 차마 같은 장소를 두드리질 못하고...

약간 옆에서 다른 옆쪽을 공략하였습니다.

헉... 순간 꼬리님 5짜 건져버리시네요. 음... 저희껀데... [윙크]

너무 멀어서 줌으로 당겨서 그런지...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나올때 꼭 다시 치리라 다짐해 봅니다. [배째]




이동해서 처음 맞는 곳부리...

여기서 부터 잔챙이들만 만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이런 사이즈 들입니다. 지형상 그랬던지 어쩐지는 잘 모르지만... 네꼬를 잘 먹었습니다.




내내 조용하시던 올드보이님께 네꼬 잘 먹는다고 채비를 권유 했습니다.

드디어 올드보이님도 보팅 첫 수를 올리십니다. 축하축하 [꽃] 짝짝짝...




저도 한 수 추가... 서스팬드 미노우로 잡은 놈입니다.




올드보이님 또 한 수 추가... 저도 잔챙이 조사지만... 올드보이님은 그날따라 계속 잔 씨알만... [씨익]




하다가 보니 네꼬로 쓰던 스왐프크롤러 웜을 차에두고 와서 다시 차로가서 가져 옵니다. [헉]


배스렉카님도 연락이 되어 오셨습니다.

도착한 배스렉카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제 차에 불이켜져 있다고... [울음]

그런데...

해결 하셨답니다. 전직이 의심스러운... [푸하하] 암튼 감사합니다. [꾸벅]


배스렉카님과 합류했습니다.

앵커를 안가지고 오셔서 바람에 밀리며 연밭에서 고전 하셨습니다.


점심시간...

저희는 올드보이님께서 버너에 라면을 준비하셔서 그걸루 점심을 해결하려 하였는데...

그날 구미팀들의 권유로 자장면을 먹기로 결정하고 자장면 곱배기 3개를 추가하였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자장면은 곱곱배기였습니다. [씨익]

저희 때문에 자장면이 분거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먹는 동안 좋습니다.


후크선장님, 네모도리님(?), 눈먼배스님, 미노스님.




눈먼배스님, 미노스님, 꼬리님, 곰탱이님, 무월광님(얼굴이 반만 나왔네요.), 배스렉카님(머리만), 올드보이님.  




식사하는데 사진 찍는게 뭣해서 식사후 한컷 했습니다.

자장면과 맑은 물 잘 얻어 먹었습니다. [꾸벅]

자장면 값 내랄까봐 급하게 "잘~ 먹었습니다~" 하고 미리 말해버렸습니다. [씨익][푸하하]


자 사기충전... 각각 눈여겨둔 포인트로 이동~


저와 올드보이님은 제방 가는쪽 쇠 폴대 3개 있는곳을 공략해 봅니다.

일전에 그 쪽에서 큰놈들을 뽑아내는걸 봐둔 포인트 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안나옵니다. [울음]


그런데... 올드보이님 지그스피너로 연신 걷어 올리십니다.

그러나 역시... 잔챙이...




또... 잔챙이...




또또... 잔챙이..




그러다 장소이동...

맛동산님께서 폼 잡고 낚시하시던 그 나무...

그 나무 주변에서 한 수 뽑아냅니다. 3짜 후반..




그러다 조금 우측으로 이동...

연안 나무아래로 캐스팅해서 조금 끌다 히트...

이 놈 파이팅이 죽입니다. 힘 무지 씁디다~ 헤~ 배 아래를 제 집인양 왔다갔다 하더군요. [씨익]




랜딩성공... 엥~ 사이즈는 얼마 안되네~ 3짜 후반.




어느새 렉카님 한수 뽑아 드시고 제 곁에 오셨네요. 증거사진 남기러~ [씨익] 3짜 후반.




서서히 씨알이 좀 굵어 지고 있습니다. 목표 4짜가 이루어 질것 같습니다.


장소이동... 다른 일행분이 알루미늄 보트를 타고 오셔서 서스팬드 미노우로 30여수 뽑아 내셨다는 곳.

다들 서스팬드 미노우로 채비합니다.

역시... 올드보이님... 잔챙이 한 수 추가. 미노우.




점점 씨알이 굵어지고 있었기에 기대를 했었지만...

기대를 져버리는 장척 배스들... 잔챙이들...




급기야 배스렉카님 서스팬드 미노우로 불루길 까지..




아마 배스렉카님 장척에서 불루길하고 인연이 많은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오늘도... 일행중 아무도 잡지못한 불루길을 2수나... [씨익]


철수전 처음 보았던... 꼬리님 5짜 하신곳에 다시 두드려 보았으나... 잠잠...

눈먼배스님과 통화중에 들어보니... 철수길에 뽑아 먹구 가셨다군요...

얄미운 눈먼배스님과 꼬리님. 앙 !!!

무월광님의 조행기에 꼬리님 6짜가 여기 였답니다.

그러나... 증거사진이... [메롱]


배를 접구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갑자기 차문이 열고 얘기를 나누었다고 생각되어

차문을 닫구 시동을 걸어 보았는데... 털털털... 헉 [헉] 시동이 안걸립니다.

오전에 미등을 켜 두었고... 배 접을 동안 계속 불을 써 놓아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미리 확인해 두는건데... [울음][울음][울음]

방법을 동원해 봅니다.

일단 저희에겐 밧데리가 2개나 더 있기에...

배스렉카님 보트 바람 넣는걸 잘라서 점퍼를 만들자며 선뜻 잘라 주십니다.

사실은 저두 보트 바람 넣는것이 있었지만... 제 것이 아닌지라... 2%님 삐질까봐...

배스렉카님 감사합니다. [꾸벅]

그러나 연결 접점이 안 좋은지 시동이 걸리진 않습니다.

보험회사 연락하고... 본의아닌 워킹으로 전환...

그때까지 배스렉카님과 올드보이님과 저 3명이서 껄껄껄 웃으면서 워킹합니다. [푸하하]


그때... 저에게 찾아온 입질... 훅셑... 1m 끌려오다가 내빼고 마네요. [울음]

이놈 잡았으면 다소 위안이 되었을텐데...


보험회사 긴급 출동 서비스가 와서 해결하구... 예상보다 늦게 철수했습니다.

늦게까지 같이해주신 배스렉카님께 감사드리구

이런 저런 경험한 올드보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비록 목표한 4짜는 하지 못했지만... 올드보이님 첫 보팅에 조과 5마리면...

그것도 네꼬, 지그스피너, 미노우등 여러가지로 잡아 보셨으니 그나마 위안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집에 도착후 집앞에 주차해 두었던 올드보이님의 차에서 황동비드를 강탈했습니다. [씨익]

잘 쓰겠습니다. [꾸벅]


오늘도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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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profile image
보기 좋습니다.[미소]
05.03.27. 19:05
뜬구름
밑에서 세번째 렉카님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마치 주무시다가 배스 잡으신듯 보입니다[헤헤]
05.03.27. 20:15
배스렉카
구미 출발해서 장척지까지 2시간 걸려서 도착해서,,,, 배펴고,,, 첨엔 장판 같은 물결이
오후엔 한성질 하더군요,,,, 바람에 조금 시달린 모습이 영역하군요, 다음부터 사진찍힐땐 연출을 조금 해야 되겠다는 생각 해 봅니다.... 몰골이 영 아니군요,, 죄송합니다.. 뜬구름님...[울음][울음]
05.03.27. 21:03
눈먼배스
잘 가셨는지???
다음에 같이 출조 한번합시다
솥뚜껑 배달 하겟습니다...
[미소]
05.03.27. 21:25
장척엔 고기 소식으로 가득하네요[미소]
배스렉카님, 마지막 사진의 고기는 뭔가요[궁금]
05.03.27. 22:00
오늘도 꽃밭가셨군요..
첫보팅의 추억을 안겨준 깜님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집에와서 우리 딸래미앞에서 "아빠도 보트살래.."했더니 우리딸래미왈 "나도 공주보트사줘.."하네요..[하하]
그나저나 사모님 사업이 번창해서 어서 외제차를 국산차로 교체해야할텐데 말이죠..[윙크]
그런데 예상은 했었지만 생미끼로 씀지막한 저의 꼬마[배스] 아래에 깜님[배스]사진
붙여놓으니 6짜같아보입니다..[부끄]
05.03.27. 22:01
즐거운 장척지 조행이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저도 시간내서 꼭 한번 다녀 와야겠습니다.
05.03.27. 22:23
profile image
글쓴이
연이틀 보팅에 몸이 녹초가 되었던지...
한숨자고 지금 일어나버렸네요. [씨익]
조행기 마무리 해야지~ [씨익]
05.03.27. 22:25
배스렉카
오팔아이님... 장척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파란길 이란 물고깁니다.[씨익]
미노우에 확끈하게 달려 들더군요,,,,
올드보이님 잘 들어 가셨군요,,,, 담에 또 뵈요,,,, [꾸벅]
05.03.27. 22:41
가만히 다시 사진을 보다 보니 렉카님 보트 위에 '돌덩어리'가 보입니다.
설마..그돌을 앵커로 쓰신건지..?? [기절]
05.03.27. 22:43
배스렉카
ㅋㅋㅋ 마자요,, 앵커 진흙에 박히넘 들어 올리다 해녀 될뻔 햇습니다...
구미 인근에서는 보기 힘든 조황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외제차,,, 그래도 그만했길 다행입니다... 전 내심 스타터 모터 쪽이면 어쩌나,,, 고심을 ,,[씨익] 그땐 정말 렉카 연락해야 됩니다....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05.03.27. 23:50
profile image
글쓴이
참... 이날도 보트 몰고 가면서 미노우 던져 놓구 사브작 가다보면
어느세 물려 있던놈이 두 놈이나 됩디다. [푸하하]
05.03.27. 23:56
요 근래에 가장 재미 있었던 깜님의 조행기 같군요.....[씨익]
보트사면 함께 해요................[굳]
05.03.28. 00:04
profile image
글쓴이
타피님... [삐짐]
가장 재미있었던 조행이라...

타피님... 보트가 요즘 품절이랍니다. 내년까지 주문이 밀려서... [메롱]

이게 다 연출입니다. 재미있게 할려구. [배째]
더 재미있게 할려구 철수길 고속도로에서 사고 낼까 하다가...
옆에 타신 올드보이님께 맞아죽을뻔 했습니다. [푸하하]
05.03.28. 00:30
profile image
글쓴이
참... 그리구 한가지더...
배를 펴고 있는데... mk님과 빤스도사님등 학교분들 함께 오셔서 인사 나눴습니다.
워킹 코스로 연밭을 추천해 드렸는데...
그날 상황이 연밭은 잠잠했다고 하던데... 내심 걱정이 됩니다. [궁금]
무협지 한권 나올까 했는데... [씨익]
05.03.28. 00:36
profile image
깜님 장척지에서 못 오실뻔 했네요..[씨익]
연속으로 보팅을 하다니..대단한 체력입니다.
건강 챙기면서 하세요,,
05.03.28. 09:36
4짜배스 못봐서 좀 아쉬웠겠지만...
마릿수로는 엄청난거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이 좋은 호황기에...그 잘된다는 장척지 한번 못가보니...[울음]
05.03.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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