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옥계천 야간자율학습 #6.

말짱꽝 1174

0

10
집에서 쓰다 마나님이 볼 위기의 순간에 모두 지워버린 터라 다시 간단하게 올립니다.
요즘은 스텔스모드라 사진도 안 찍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옥계 다녀 왔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고... 배스의 라이징은 보이지 않더군요...

우선 현재 공사가 끝난 곱창집 상류 다리 아래...
여울은 비슷하게 남아 있지만 여울 끝 포인트는 지형도 많이 바뀌고 수심도 얕아 상황이 좋지 않더군요.
그래서 구옥계교로 이동...

다리 위에서 카이젤 리그로 달달달~ 하고 있자니 밑에서 인기척이 있습니다.
얼른 채비를 회수하고 자리를 이동하여 입질도 못 받습니다.
곧 그분과 짧은 대화 후 그 분은 가시고 다리 아래로 내려가 봤습니다.
다리 옆에 서서 싱글콜로라도 스피너베이트로 천천히 바닥을 긁으며 교각을 열심히 공략했습니다.
그러다가 교각 옆을 지나던 중 텅~..
놈이 힘을 쓸 때는 버티기밖에 안 될 정도로 힘이 좋습니다.
그래도 드랙을 풀 정도는 아니라 4학년으로 추정합니다.
근데 발 바로 앞에서 털려 버립니다.[울음]
그러나 의지의 말짱꽝...
똑같은 방법으로 계속 공략... 두번만에 다시 텅~하는 입질...
2분여를 씨름한 끝에 놈의 아래턱을 잡습니다.
랜딩중 건너편에 릴을 몇대 쳐둔분이 전등으로 비쳐보고 난리입니다.
계측 결과 43 나옵니다.
일주일동안 내내 꽝이었는데... 한마리로 모든 꽝을 무색하게 합니다.
그리곤 계속 교각을 공략하다가 스피너베이트 수장시켜 버리고 하류의 옥계교로 이동...

옥계교 하류 보아래에 가 보니 수위가 상당히 낮아져서 20여미터를 물 가운데로 들어가 봤습니다.
멀리 육초지대가 움푹하게 들어간 곳까지 날리면 좋을 듯한데... 무리네요...
하여튼 카이젤 리그로 피칭으로 연안에 던지고 달달달...
그냥 대가 살짝 휘는 느낌...
카이젤 리그의 입질감은 그런 건가 봅니다.
하여튼 카이젤리그로도 2학년으로 첫수를 했습니다.

옥계천은 요즘 늘 가던 포인트들은 별루고...
안 가던 포인트들이 괜찮아진 거 같습니다.
날만 밝을 때 갈 수 있다면 곱창집 앞도 한번 공략해 볼 만 할거 같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0
키퍼
요즘 잠시 뜸하신듯 하시더니...역시나[굳]
구 다리는 지난번에 보니 명패가 붙어 있더군요
"제2 옥계교" 앞으로 정식 명칭을 제2 옥계교로 부르면 될것 같습니다.[씨익]
04.10.11. 09:18
말짱꽝 글쓴이
옥계천 다리들 부르기가 참 힘들었는데...
그렇게 부르면 되겠군요...
04.10.11. 09:27
profile image
손맛보셨군요.
저도 예전에 조행기 쓰다가... 대하드라마로 썼었는데... 세션이 끊겼는지 우쩋는지...
그만 날라가버렸습니다. 뒤로 가기해도 안되고... 참 허탈하더군요. [울음]
그래서 간략하게 다시 써버렸다는... [씨익]
04.10.11. 09:38
profile image
말짱꽝님 반갑습니다...
[배스]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04.10.11. 09:57
요즘개속 옥계로 출근중이신가보네요 [미소]
43 축하드림니다
04.10.11. 12:07
뜬구름
스텔스모드[씨익]
4짜배스 축하합니다.
04.10.11. 12:49
스텔스 모드.... [씨익]
움... 배스도 스텔스모드로 변경하면 우쩌죠?
4짜 손맛 축하 드립니다.
04.10.11. 13:23
말짱꽝 글쓴이
어쩐지...
배스들도 스텔스 모드인지 만나기가 힘들더군요...
조용하다가 덜컥~ 한마리 하네요...
04.10.11. 13:47
goldworm
말짱꽝님의 스텔스모드가 위력을 발휘한 순간입니다. 4짜배스 축하드립니다. [굳]
04.10.11. 14:00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다음번에 사진도 같이 꼭 올려주세요...^^

스텔스모드가 해제되는 날....
04.10.11. 14:0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이현대교~지천철교 보팅
    별로 한일도 없이 바쁘군요. 조행기도 못쓰고 벌써 날이 저물었습니다. 오늘아침은 평소 보팅하려고 마음먹었던 지천쳘교 상류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이곳은 지난번에 보팅하려다가 차가빠져 렉카차에 끌려 나왔던 ...
  • 낙동강 포인트 이해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리라는 생각에 지난 자료를 올립니다. 보트 랜딩은 율지교에서 하였으며... 근 30여분을 25마력으로 달려 도착한 지점이 바로 골드웜님과 일행분들이 고생(?)하셨던 개포나...
  • 구옥계교에서 야간자율학습 #7
    지난 금요일의 4짜를 잊지 못해 어제 저녁 구옥계교 가 봤습니다. 우선 다리 아래에서 버즈로 3학년 한마리 하고 나서... 버즈와 스피너베이트를 열심히 날렸지만 반응이 없네요... 그러다가 버즈의 블레이드에 라인...
  • 안녕하십니까 건달배습니다 2%님과 낙동강 출조 하고왔습니다 새벽 6시출발 7시 좀넘어 도착해 물가까지 낑낑거리며 배들고 내려갑니다 [어질] 선주왈 그거가지고 낑낑한다면 뭐라하십니다 [버럭] 우~~~~ 배조립하고 ...
  •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먼저 2%님과의 입낚시 보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토요일 비는 주적주적내리고 화랑교에 갈려다 골드웜에 들어오니 2%님의 번개 소식이있습니다.[헤헤] 잘되었다싶은데 건달배스님의 전...
  • 아래에 골드웜님이 길치임을 인정하셨습니다[헤헤] 그래서 이왕 말나온김에 오늘 안심교근처의 포인터들 알려드립니다.. 나도배서님과 저, 그리고 멕가이버님까정 조행기를 올려드렸건만 아직도 그 다리가 저다리가 ...
  • 금호강 오리알 되다. (건너편, 화랑교)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 8일 금요일 저녁 다음날 도동서원 정벌을 위해 컨디션 조절차 퇴근후 바로 "건너편"으로 직행... 많이 쑤신탓인지... 입질이 잘 오질 않습니다. 오늘도 역시 스피너베이트. 조금씩 이동하다...
  • 건달배스표 스피너베이트
    어제 체육대회에 갔다가 깜님만나서 건달배스님의 선물을 전달 받았습니다. "건달배스표 스피너베이트" 조금전에 화상캠으로 찍어봤습니다. 원래의 색상과는 많이 다르게 나옵니다. 스커트는 운문님표와 슈어캐치제품...
  • 일요일 덕남수로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항상 혼자만 다니다 어젠 다른동호회의 번개에 낑겨서 칠서의 수로쪽으로 낚시를 갔었읍니다... 그냥 따라만 가다보니 이름은 잘모르겠구요... ^^;; 제가사는 마산근처에도 배...
  • 거의 일년만에 다시 찾은 낙동강... 준설작업의 여파가 있는듯 아직도 물빛은 황토빛이 감돌고 전날 내린 비로 조금은 시린듯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보트 랜딩하여 상류로 이동! 그런데 가이드모터 문...
  • 비싸게 치인 일요일 출조..
    오랫만--약 1년반만--에 잊고 있었던 반야월 동호지구뒷편의 대구선 이설구간근방으로 출조해보았습니다. 예전 보로 만들어져 있던 곳은 이제 없더군요... 배스는 자그마한 사이즈지만 바글바글한듯 보여서 네꼬리그...
  • 안녕하세요.. 토요일 아침에 경주로 출장 다녀오니 오후3-4시가까이 되었더군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램이랑 같이 금호강에 가기로 했는데..이놈이 친구 생일에 가서는 오지 않더군요.. 할수없이 혼자 반야월에서 ...
  • 집에서 쓰다 마나님이 볼 위기의 순간에 모두 지워버린 터라 다시 간단하게 올립니다. 요즘은 스텔스모드라 사진도 안 찍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옥계 다녀 왔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고... 배스의 라이징은 보이지...
  • 아침에 근무 마치고 사부님과 함께 얼마전 키퍼님이 가셨던 포인트를 찾아 갔습니다. 지천철교.... 포인트 진입 후 빙 둘러보니 역쉬....... 대물이 나올것 같은 예감..ㅋㅋ 하지만......결과는 꽝!!! 사부님은 도착...
  • 루어낚시 입문한지 보름된 선배가 아침부터 낚시를 가자고 하길래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후배 한놈 을 불러 며칠전에 손 맛 좀 본 불암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경산에서 불암지로 총알같이 달려갔습니다.. 여전히...
  • 토요일 한참 모임에서 술한잔. 두잔..그런던중 전화~ "동상~ 물때가 거시기해서 거시기해야것네" "네! 그러면 거시기하면 거시기하셔유~" 아침에 가자던 약속을 급변하야서 늦은 저녁에 출발을 하신단다..음. 술먹고 ...
  • 새벽 5시 반에 갑자기 눈이 뜨이네요. 자고있을 친구놈한테 전화 해보니 이놈 새벽 4시부터 공항교앞에서 낚시 하고 있었답니다. 별로 조과 없다길래 화랑교 밑에서 보기로 하고 부랴부랴 어머님모시고 화랑교 밑에 ...
  • 도동서원 정벌
    배스goldworm 조회 133604.10.10.01:04
    04.10.10.
    조행다녀와서 가족들과 외출하고 늦게 귀가하였습니다. 조행기는 내일쓰려고 했더니 초심님이 임무를 하나더 주셨군요. [미소] 새벽 5시 30분. 손폰으로 정벌여부를 상의하는 전화를 주고받습니다. 아직 날이 덜샌 새...
  • 알코올 섭취로 사진만 올립니다. 조행기는 골드웜님이 올릴것입니다. [30급 후반 스피너로 한수] [셀프로 찍었습니다]
  • 배스Klubb뽕 조회 131304.10.09.19:48
    04.10.09.
    어제 유난히 잠이 안와서 늦게잤던저라 왠만해서 저나안받는데 (거의뻗는수준으로가는) 이상하게 모르는번호로 저나가 옵니다 눈이 떠집니다 깜님이셨습니다... 덜깬 잠을 뒤로하고 세수도안하고 나섰습니다...캔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