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옥계천 야간자율학습 #6.

말짱꽝 1169

0

10
집에서 쓰다 마나님이 볼 위기의 순간에 모두 지워버린 터라 다시 간단하게 올립니다.
요즘은 스텔스모드라 사진도 안 찍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옥계 다녀 왔습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고... 배스의 라이징은 보이지 않더군요...

우선 현재 공사가 끝난 곱창집 상류 다리 아래...
여울은 비슷하게 남아 있지만 여울 끝 포인트는 지형도 많이 바뀌고 수심도 얕아 상황이 좋지 않더군요.
그래서 구옥계교로 이동...

다리 위에서 카이젤 리그로 달달달~ 하고 있자니 밑에서 인기척이 있습니다.
얼른 채비를 회수하고 자리를 이동하여 입질도 못 받습니다.
곧 그분과 짧은 대화 후 그 분은 가시고 다리 아래로 내려가 봤습니다.
다리 옆에 서서 싱글콜로라도 스피너베이트로 천천히 바닥을 긁으며 교각을 열심히 공략했습니다.
그러다가 교각 옆을 지나던 중 텅~..
놈이 힘을 쓸 때는 버티기밖에 안 될 정도로 힘이 좋습니다.
그래도 드랙을 풀 정도는 아니라 4학년으로 추정합니다.
근데 발 바로 앞에서 털려 버립니다.[울음]
그러나 의지의 말짱꽝...
똑같은 방법으로 계속 공략... 두번만에 다시 텅~하는 입질...
2분여를 씨름한 끝에 놈의 아래턱을 잡습니다.
랜딩중 건너편에 릴을 몇대 쳐둔분이 전등으로 비쳐보고 난리입니다.
계측 결과 43 나옵니다.
일주일동안 내내 꽝이었는데... 한마리로 모든 꽝을 무색하게 합니다.
그리곤 계속 교각을 공략하다가 스피너베이트 수장시켜 버리고 하류의 옥계교로 이동...

옥계교 하류 보아래에 가 보니 수위가 상당히 낮아져서 20여미터를 물 가운데로 들어가 봤습니다.
멀리 육초지대가 움푹하게 들어간 곳까지 날리면 좋을 듯한데... 무리네요...
하여튼 카이젤 리그로 피칭으로 연안에 던지고 달달달...
그냥 대가 살짝 휘는 느낌...
카이젤 리그의 입질감은 그런 건가 봅니다.
하여튼 카이젤리그로도 2학년으로 첫수를 했습니다.

옥계천은 요즘 늘 가던 포인트들은 별루고...
안 가던 포인트들이 괜찮아진 거 같습니다.
날만 밝을 때 갈 수 있다면 곱창집 앞도 한번 공략해 볼 만 할거 같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0
키퍼
요즘 잠시 뜸하신듯 하시더니...역시나[굳]
구 다리는 지난번에 보니 명패가 붙어 있더군요
"제2 옥계교" 앞으로 정식 명칭을 제2 옥계교로 부르면 될것 같습니다.[씨익]
04.10.11. 09:18
말짱꽝 글쓴이
옥계천 다리들 부르기가 참 힘들었는데...
그렇게 부르면 되겠군요...
04.10.11. 09:27
profile image
손맛보셨군요.
저도 예전에 조행기 쓰다가... 대하드라마로 썼었는데... 세션이 끊겼는지 우쩋는지...
그만 날라가버렸습니다. 뒤로 가기해도 안되고... 참 허탈하더군요. [울음]
그래서 간략하게 다시 써버렸다는... [씨익]
04.10.11. 09:38
profile image
말짱꽝님 반갑습니다...
[배스]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04.10.11. 09:57
요즘개속 옥계로 출근중이신가보네요 [미소]
43 축하드림니다
04.10.11. 12:07
뜬구름
스텔스모드[씨익]
4짜배스 축하합니다.
04.10.11. 12:49
스텔스 모드.... [씨익]
움... 배스도 스텔스모드로 변경하면 우쩌죠?
4짜 손맛 축하 드립니다.
04.10.11. 13:23
말짱꽝 글쓴이
어쩐지...
배스들도 스텔스 모드인지 만나기가 힘들더군요...
조용하다가 덜컥~ 한마리 하네요...
04.10.11. 13:47
goldworm
말짱꽝님의 스텔스모드가 위력을 발휘한 순간입니다. 4짜배스 축하드립니다. [굳]
04.10.11. 14:00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다음번에 사진도 같이 꼭 올려주세요...^^

스텔스모드가 해제되는 날....
04.10.11. 14:0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어제 토요일 공산명월님 과 대청에서 만나기로 하고 2쯤 달려갑니다.... 회사엔 내일도 출근해야되니 일찍 퇴근 한다고 하고 달립니다...마음이 급합니다...1시쯤 출발하신댓는데... 그런데 포인트 진입도 하기전에 ...
  • 배스쟈니 조회 120806.05.02.21:43
    06.05.02.
    5월달 첫 조행기를 고삼지에서 시작하려했는데.. 상황이 너무 좋지가 안더군요..[슬퍼] 고삼지는 현재수위가 거의 바닥을 보이는 상황 이렇게 물많이 빠진 고삼지는..[헉] 본지가 없는터라 당혹 스럽기만합니다..[슬...
  • 2006년 3월 24일 신갈출조
    시간:오전6시~7시 장소:신갈지,현식이네앞 조과:아쉽게도 없습니다.. 채비:6" 베이트릴 12파운드 노씽커 ============================================== 오늘부터 저도 아침에 한시간씩 한곳만 집중 탐구에 들어갑...
  • 골드웜 식구분들 안녕하세요. 구미 불량회원 테트리스입니다. 1년에 조행기을 두어번 밖에 안 적는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_-; 모처럼 평일에 쉬는날이라 회사직원들이랑 잠깐 남쪽에 둘러보고 왔습니다, 디카를 안...
  • 자 그럼 장비 다 빌렸으면 연장들 챙겨서 꽝을 안맞고 하루 잘 놀아볼 포인트로 가봅시다,,[씨익] 얼렁뚱땅 만든 포인트 지도..[씨익] 알아보기만 하면 되지요.. a지역 지도와의 오차범위 100m [부끄] 이곳은 바짝 붙...
  • 가입한 이후 올리는 첫 조행기네요. 아직 초보를 벗어 나지 못해 조행기를 올리고 싶어도 "꽝"의 대행진이어서 [부끄] 더이상 참을수 없다 해서 토요일 달마님과 남쪽으로 향합니다. 대구에서 달마님을 만나 김밥과 ...
  • 두분 원장님의 엄청난 심술을 뒤로하고 짙은 안개속을 달려 번개늪으로... 9시가 다 되었는데 안개는 걷히질 않고 먼저 도착한 상봉낚시팀은 이미 낚시를 시작하였고.. 서둘러 땅콩보트를 셋팅하고 출발할 즈음 .......
  • 배스4LB 조회 120805.11.14.08:41
    05.11.14.
    토요일 탑정호에 첫 출조했습니다. 점심쯤 도착해서 많은 곳을 살펴 보진 못하고 보경가는 근처에서만.... 저수지에 접한 논 인근 수심이 2미터 정도 되더군요 .. 아마도 저수기에도 논에 물을 될수 있도록 인위적으...
  • 조금 오랜간만에 짧은 조행기 올려드립니다. 11월은 제 개인적으로 사실 많이 바쁜 척 해야하고 낚시 가기가 어려운 형편이어야 하지만, 11월12일 토요일 좋은 기회가 생겨 전라북도 부안군 청호저수지에 갔다 왔습니...
  • 고령 입구에서 밥대신 빵으로 끼니를 대신하고 한마리 잡아 보겠다고 낫질못으로 들어 섰습니다 6시반 아쥑 이른 시간이어서인쥐 많은 조사님들은 보이쥐 않습니다 저는 오늘도 와키로 공략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채언...
  • 먼저 골드웜 가족님들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시죠^^(넘 오랜만이라 인사라도 먼저 할라고...) 일시 : 2005년 8월 30일 19시경 장소 : 월드컵 경기장에서 경산 방향 노인 전문 병원 옆 저수지 검거 장비 : n.s. 실크로...
  • 금요일 저녁무렵까지 어딜갈가 망설이다가 깜님은 밀양강, 골드웜은 팔락늪으로 포인트선정을 마칩니다. 이번에는 모처럼만에 혼자다녀올까 했는데 얼마전 땅콩선주가 되신 가까운곳에 사시는 은빛스푼님이 생각나서 ...
  • 아침마다 갈까 적정이네요..
    이 제목으로 30여분 오목천 조행기를 쓰고난 후... 확인을 눌러야 하건만.. 처음으로를 눌러 다시씁니다.. 기억이 안나네..이거.. 아침에 옷을 입고 오목천으로 향합니다.. 일전에 잔챙이 몇수 하였지만 비로 인하여 ...
  • 절집오짜 2
    배스북성 조회 120805.06.06.22:20
    05.06.06.
    하는일이 일인지라 빨간날도 출근하는 국민도 있다는..[울음] 단 조금 일찍 퇴근 합니다.[씨익] 퇴근후 쏘가리 6파운드 라인 너무 약한것 같아서 다시 저가형 라인 하나 더 장만 해봅니다. 바로 요것. 요번것은 꽤 쓸...
  • 이놈이 부엉이 사촌이라도 되나.. 해가 지니 슬슬 발동이 걸립니다.. 요즘 잘나온다는 청도천에 갈까 꽃밭에 갈까 하다가 가까운 꽃밭으로 선택.. 중증님도 오신다네요.. 중증님과 석축에서 조인하여 몇번의 캐스팅을...
  • 정말 오랜만에 대구를 떠나는 채은아빠님, 장척은 처음이라는 후배녀석님, 그리고 맛동산님, 오팔아이, 저 이렇게 5명이서 장척을 갔습니다. 아침 7시 30분쯤 도착하니 영산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차창밖 풍경.... 안...
  • 배스가 줄었어요..
    일요일 아침 논산에서 장모님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작은 처남이 좋은 포인트라고 안내한 곳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 크지않은 저수지 인데. 도착할 즈음 비가와서 차안에서 30여분 기다리다 철수합니다. 오늘길에 ...
  • 매일 눈맛과 정보만 얻어가서 항상 죄송하게 생각하던차에 한해 동안 고생해준 장비를 대충 손질하면서, 후레쉬가 눈에 띄어서 그동안 궁금했던점도 시험해볼겸 해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 구...
  • 오늘은 모비딕님과 화원유원지에서 귀국환영 배싱을 하였습니다. 9시에 출발 9시40분에 화원유원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비딕님은 벌써와서 캐스팅중였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저번에 4짜를 왕창나온 하류쪽의 수...
  • 비오듯 흐르는 땀을 꾸욱 참고 모자와 안경에 편광을 끼고 열심히 땅콩을 조립을하고 있는데 걱정했던 대로 동내분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땅콩 귀엽다고 야단들 입니다. 얼마냐, 엔진으로 가냐, 한번 타봐라, 배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