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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너베이트의 원리와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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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드웜님 식구들에게 스피너베이트 자작과 사용의 빈도수가 높아 이렇게 관련 글을 올립니다.
어제 입낚시(운문님, 건달배스님)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스피너베이트의 정확한 루어 성격은 '파일럿 루어'입니다.
일명 탐색용 루어죠~ 그 점을 명심하고 사용하시기를...
아래 글은 일본계 미국인인 히로나이토의 비디오물을 보시고 BIC 사훅님이 요약 정리하신 내용입니다.
저도 이 비디오를 보았는데 참으로 편하게(?) 루어를 운용하시더군요~
안타깝게도 이 비디오물은 저에게 없지만...
미국의 유명한 프로배서인 케빈반담의 스피너베이트 테잎은 있네요~
언제 입낚시때 공개하지요~
그럼!  

스피너베이트의 원리와 사용법....

히로나이토씨의 "Lure the Sprit" 시리즈중 스피너베이트 편을 보았습니다.

스피너베이트는 루어의 움직임과 감아드리는 속도를 조절하기에 따라서 상당히 넓은 영역과 포인트를 탐색 할 수 있는 매우 폭넓은 루어이다. 이런 스피너베이트에 배스가 현혹되는 요인은 브레이드가 회전 하면서 일으키는 진동과 번쩍 거림이 주요 요인인데, 이것을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스피너베이트라는 것으로 배스를 현혹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고려해야할 3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1. 바람이 불때 --- 배스의 시각은 알려진대로 사람에 비해서 3~5배 정도 뛰어나다. 따라서 바람이 불어서 물결이 일어 일렁대는 상황이라야 배스들이 스피너베이트가 가짜라는 것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해서 조과가 좋게 된다.

2. 물이 탁할때 --- 역시 물 빛이 탁해야 번쩍이는 빛과 브레이드 및 스커트의 진동에 의해서 배스들이 쉽게 현혹 된다.

3. 장애물이 있을때 --- 스피너베이트가 장애물 지대를 통과할때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상황이 연출되어 배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어 조과가 좋게 된다.

이런 3가지 요소를 염두에 두고 스피너베이트를 운용하면 좀더 좋은 조과가 보장 되는 것이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스피너베이트를 운용하는 기법을 소개 하기로 한다.

Burnning Retrieve --- 특히 애프터 스포닝 시기에 배스들이 기력을 회복하고 나서 먹이 경쟁에 나설때 배스들의 경쟁심을 유발하는 기법이다. 캐스팅 요령은 언더캐스팅으로 조용히 던져서 스피너베이트가 물에 착수하자 마자 수면 바로 아래에서 빠른 속도로 감아 드리는 것이다. 버즈베이트의 운용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이때 감아드리는 속도는 스피너베이트가 옆으로 눞지 않는 한도까지 감아서 수면에 블레이드에의한 파장이 남게 감으면 되고 블레이드가 수면위로 "파닥 파닥" 나오게 해도 좋다. eofir 1/4 ~ 3/8온스의 무게면 적당 하다.

Steady retrieve --- 멀리 던져서 일정한 속도로 장애물 주변을 감아 드리는데, 이때 트위칭 기법을 이용해서 스피너베이트에 변화를 주는것도 중요하고 장애물 주변에서 잠깐 멈추어 폴링을 유도 해도 좋다. 물론 감아드리는 속도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Bottom Crawling --- 멀리 캐스팅 한뒤 클러치를 열고 롯드를 세워 스피너베이트가 완전히 바닥에 가라 앉기를 기다려 클러치를 닿으면서 롯드를 캐스팅 방향과 수직으로 이동시키면서 스냅을 이용해서 툭 쳐올린뒤 바닦을 천천히 탐색 하는 기법이다.중간에 수초등에 걸려 빠져나올때 스피너베이트는 상승하기 때문에 다시 바닦으로 가라 앉히도록 스피드를 조절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초봄 저수온기에는 천천히 감아도 잘도는 콜로라도 블레이드가 유리하며 산란전기에서 산란기 까지는 탄뎀 블레이드중에 오버사이즈된 것을 이용하여 천천히 바닥을 탐색 하는 것도 효율적이다. 무게는 1/2온스 ~1온스 정도가 적절하다.

Hellicoptering --- 선채로 수몰된 나무나,직벽등과 같이 버티칼 스트럭쳐를 공략하기 위한 기법으로 싱글 콜로라도 브레이드에 트레일러웜을 달고 마치 러버지그처럼 프리폴링을 유도하는 기법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캐스팅후 클러치를 연채로 폴링을 시키게 되면 폴링중의 입질을 받고도 훅킹하기가 어려우며 캐스팅후 클러치를 닫으면 스피너베이트가 커브폴링을 하게되어 버티칼 스트럭쳐를 공략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어느 경우보다도 로드워크가 중요하다. 즉, 캐스팅후 로드를 위로 처들고 클러치를 닫은후 스피너베이트의 하강 속도에 맞추어 롯드를 천천히 내려주면서 자유로운 폴링을 유도하는 기법의 숙달 여부에 따라 조과가 좌우 된다고 보면 된다.

Lift & curve Falling --- 넘어진채로 수몰된 나무들처럼 횡으로된 스트럭쳐를 탐색 하기에 적절한 기법이다. 채비는 헬리콥터링과 같으며 다만 러버지그의 운용처럼 하면 된다.

이상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봤습니다.      ---BIC 사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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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전 그냥 천천히 릴링만 하면 다인가 싶었는데...그게 아니군요..

그런데, 야간에도 스피너베이트가 통할까요....궁금해서요

오늘 저희 처가집(청도 소라)에 퇴근하고 저녁에 저 혼자 양복입고

장인어른 제사에 다녀와야하거든요..

가는길에 후딱 한번 해볼려구요..[씨익]
04.10.14. 10:04
profile image
2%님 반갑습니다.
얼마전 낚시점에 들어서 다수의 스피너베이트와 버즈베이트를 구입하여 한번쯤을 사용법을 질문하려든 참인데...
감사합니다.[굳] 참고가 되었습니다..
주말에 한번 해 보아야 겠습니다.[씨익]
04.10.14. 10:05
제가 주로 야간에 다니거든요...
저의 경우는
텐덤이나 더블윌로우 형태보다는 싱글콜로라도 형태로 바닥을 천천히 끄는 방법이 제일 조과가 좋았습니다.
장애물 근처 지날때 속도 변화 정도 주고요...
야간에는 아무래도 시각보다는 청각에 의존하므로 파장이 큰 스피너베이트가 효율적인 거 같습니다.
04.10.14. 10:14
2% 글쓴이
새벽배스님!
물론 야간에도 스피너베이트가 통하죠~
다만 야간에는 배스에서 어필성이 좋은 검은 스커트에 짧은 암의 콜로라도 블레이드가 효과적이겠죠~
04.10.14. 10:14
2% 글쓴이
특히 배스는 청각 뿐만 아니라 주변 전반의 자극을 옆줄을 통해 반응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 유의해서 루어를 운용하시면 밤배싱에도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죠~
04.10.14. 10:18
건달배스
이런 정보를 누설하다니
감사합니다

04.10.14. 10:21
2%님의 스피너베이트 운용에 대한 온라인 강좌 정말 훌륭합니다.
잘 읽어 보았습니다.
2%님의 답글 야간 스피너베이트의 활용법도 무척 유용하군요.
2%님이 느끼시는 주야간, 계절별 시즌으로 나누어 암, 스커트, 블레이드의 사용법을
온라인상으로 강좌를 하여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꾸벅][선물]
번개 교육은 싫습니다.
왜? 나는 서울이기 때문에 강좌에 참여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님, 운문님, 골드웜님, 키퍼님등 많은 님등 번개 교육은 사절합니다.[윙크]
04.10.14. 10:38
2%님,말짱꽝님....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오늘 당장 테스트 해봐야겠네요...야호~~~

근데 청도 소라는 밑에 청태등등...물풀이 많이 있어서 그걸...피하는게(?) 관건이네요..
04.10.14. 12:10
profile image
역시... 2%님. [굳]
04.10.14. 12:36
감사하게 좋은정보 잘 읽었읍니다 ^^
04.10.14. 12:55
profile image
2%님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굳]
04.10.14. 13:31
뜬구름
좋은 정보 잘 활용하겠습니다.[굳]
04.10.14. 14:34
저같은 초보에게는 참 좋은 정보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04.10.14. 15:34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꾸벅]
좋은 팁인거같습니다 스피너베이트 만들어서 열씨미 긁어봐야겠습니다 [굳]
04.10.15. 00:06
아... 정말 좋은 정보 입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엔 저도 무거운(?) 채비로 도전할려고 준비 중인데...
정보 수집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꾸벅]
04.10.15. 01:48
머리속에서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는듯 합니다.[굳]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꾸벅]
04.10.15. 11:57
프린트 해서 뽑아놓고
밑줄 그어가면서 숙시 하고 있습니다.[씨익]
04.10.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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