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옥계교와 거의교 사이 2공단 포인트

goldworm 1405

0

5


또 어딜가보나 어제부터 틈틈히 생각해봤습니다.
되도록이면 시즌이 끝나기전에 안가본곳에 가보자 싶긴한데 안가본데가 이젠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부끄]

새벽에 일어나 문득 옥계교하류(배스렉카님의 오짜포인트)에 가고 싶어집니다.
바로 출발 ...

도착하고보니 상당히 춥습니다. 손도 시리고 춥기도 하고 윗옷한벌을 더 챙겨둘껄하는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물가에 내려가보니 지난번보다 수위도 더 낮아졌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후퇴...
어딜갈까 생각하다 하류쪽 2공단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포인트 안내

가는길은 몇군데 되는데, 옥계교 건너편 네거리에서 좌회전후 거의동 양호동 방면으로 쭉가다가 거의교를 건너 다시 2공단쪽으로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코스는 옥계 현지에 사시는 분들이 아침출근코스로 애용하는 곳이라 아침에는 차가 붐빕니다.

반대방향으로 들어가려면 성원아파트지나 엘지지나서 급커브가 있는지점에서 우회전해서 공단안으로 들어갑니다.
옥계 하수처리 펌프장 이라는곳이 있고 거기서 좌측으로 돌면 고물상이 있고 고물상지나 차를 세우면 됩니다.






하수처리장 배출구 합류지점

고물상 아래로 내려서서 상류쪽을 바라보고 찍은전경입니다.
오른쪽으로 김이 많이 나는곳이 배출구쪽입니다. 분명 하수처리된물의 수온은 따뜻할것이고 고기들도 모일겁니다. 겨울에 아쉬운대로 손맛을 달래줄 포인트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오리농장앞 보 쪽을 바라본 전경

역시 같은장소 고물상 아래에서 하류쪽을 바라보고 찍은 전경입니다.
저 200~300미터 하류쯤에 보가 있고 도로쪽에 올라서면 구미시오리농장이 있습니다.






워킹으로 ...

고물상 아래에서 워킹낚시 잠깐 했습니다.
사용한 루어는 역시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대여섯번 캐스팅에 한마리씩 해서 세마리 잡았습니다.
크기는 35정도쯤 ...
먹을게 많은지 꽤 빵빵한편이었고, 힘도 꽤 좋았습니다.






보팅으로 ...

아무래도 건너편쪽이 너무 궁금합니다. 땅콩을 띄웠습니다. [미소]
고물상 아래로는 경사가 급해서 들고가기 힘들것 같아 오리농장앞 보쪽에서 띄웠습니다.
그런데 수질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일단 최상류부터 거슬러 올라가봤습니다.

사진의 나무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여기서 50미터만 더 가면 옥계교 하류 보와 만날텐데...

이쪽은 대체로 수심이 얕고 수량도 적었고, 게다가 물까지 맑아 바닥이 훤히 보여 포인트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물이 좀더 차있을땐 괜찮을것도 같은데...

하수처리장 합류지점부터는 물이 아주 탁해지고, 부유물들도 꽤 많았습니다.
하수처리에서 침전여과는 기본일텐데 그렇게도 부유물이 많은것인지... 마치 휴지를 잘게찢어 물에 풀어놓은듯한... 그런물이었습니다.
역시 워킹에서 볼때와는 딴판이었습니다.

건너편 제방아래쪽은 포인트는 좋아보이는데, 영 반응이 없었습니다.
물도 탁하고 고기도 안나오고해서 얼른 철수...


보트를 차에 싣고 거의교쪽까지 내려가봤습니다. 거의교 상하류쪽은 널찍한 수면적을 가진듯한데, 평균수심이 상당히 얕아보였습니다.
지도에 "거의교상류포인트"라고 적힌부분에 작은 수문이 있고 나무가 좀 잠겨있었는데, 확인은 안해봤지만,  이곳역시 포인트가 될것 같았습니다.

2공단 하수처리장 배출구쪽은 따뜻한물때문에 지금부터 내년봄까지 괜찮은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하수처리가 제대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5
^^ 골드웜님 역쉬 내년씨즌을 벌써 준비 하시는군요 ^^ 저도 이번겨울에 물빠진 저수지

여기저기 찿아 다니면서 바닥지형좀 공부 해야되겠네요 ^^
04.10.28. 13:38
배스렉카
전 요즘 ,,,따뜻한 이불의 유혹을 뿌리치질 못하고 있습니다....
입맛도 없고,,,,머리도 띵 한것이,,,,한번 출조를 하긴 해야 겠네요..
오늘도 열심이신..골드웜님..수고 많으셨네요,,,,,
04.10.28. 13:42
profile image
골드웜님의 조행기를 보면 정말 포인트가 보이네요...[굳]
그런데 직접 가면 안보이는 이유는......
무식해서..초보라서.....포인트가 없는 곳이라서....[푸하하]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손맛은 항상 보시는 군요..[씨익]
04.10.28. 13:47
골드웜님은 스피너베이트로 너무 잘잡으세요...[굳]
언젠가 뵙게되면 노하우 전수해주십시요...ㅋ ㅔㅋ ㅔ
사진에나온 물안개 너무 멋있어보입니다...[굳]
04.10.28. 13:50
goldworm
새벽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이유는 날씨는 서늘한데 물은 따뜻하고 그래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클때는 새벽 물안개가 일품입니다. [미소]
04.10.28. 17: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옥계교와 거의교 사이 2공단 포..."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Bass on the Ledge 암붕--역자 주: 물골의 경계면을 이루는..길게 뻗어 있는 바위산맥 혹은 모래톱같은 구조물의 연속형태를 의미하는것으로 보임.. 의 배스.. by North Alabama Guide Troy Jens 점점 많은 배스를 잡...
  • 스피너 금형
    호작질이정균 조회 309105.12.11.00:07
    05.12.11.
    스피너 금형 두번에실패후 세번째 금형제작성공입니다 40개 납주물작업30분완료 스틸로 제작하여 금형걱정은 안해도 되내요 그리고 해드형상은 제상상대로 제작하였읍니다 * 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
  • So Hot~~~ I'm so Cool
    When It’s Hot, Go Deeper And Thicker 날이 후끈하면 깊은 곳이나 장애물지역을.. 배싱 5월호에서... 글 쓴 사람은 제가 좋아하는 배스계의 짐캐리 Mike Iaconelli... 정말 땀나는 계절이다.. 이런 날씨에는 향수회...
  • "집앞에강" 이러지 맙시다
    하빈천 합수부 포인트는 저에 의해 알려졌고, 이후에 많은 분들이 짬낚시로 찾고 계신곳입니다. 지난주 목금토 삼일을 연짱 들릴때만 해도 이런건 없었고, 하루 쉬고 오늘 갔으니... 어제 이렇게 해놓았을거라 추측됩...
  • "집앞에강" 짬낚시
    안동이 나오기 시작했다는데 이상하게 가기가 싫습니다. 왜냐하면 안동 낚시가 다소 단조로운 패턴으로 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마릿수도 적고요. 물론 나오면 대박이지만서도.... 요즘 자주 가고있는 낙동강이나 대청...
  • "집앞에강" 강계 산란장을 찾아서....
    매일 매일 이렇게 딱 한마리만 잡고오면 정말 소원이 없겠습니다. [미소]
  • 미터급 강준치 일회성 아니었습니다
    일욜날 새벽4시 간신히 지친 몸을 일으켜 군장을 준비했습니다 뚜벅이 1, 2 둘이서 서글픈 마음으로 낙동강으로 갑니다 3줄의 김밥으로 운전중에 먹습니다 왜 새벽4시냐 하면 오로지 강준치 미터급을 노리는 뚜벅이 2...
  • 야간 버즈베이트 [신갈지]
    안녕하세요.. 요즘 한참 야간 버즈베이트 재미에 빠져있는 비린내입니다. 지난 토요일밤 11시에 신갈지 상류 도착.. 정말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작년에도 이정도 빠진적은 없는것같은데 상류 하나은행 연수원직벽에...
  • 낙동강 그리고 금호강
    염라대왕님 가람님과 함께 하빈에 감문송어 낚시터에 가봣더니 사람많고 고기안나오고 게다가 반은 얼었고... 그래서 금호강으로 향했습니다. 산불초소 포인트 전구간을 뒤졌지만 꽝... 똥통(이현대교) 아래에 다리건...
  • 공장 가동 하였습니다.
    어제 저녁 무료함[無聊]을 달래기 위하여 잠시 공장을 가동하여 보았습니다. 울트라 라이트 로드에 사용할 1/32온스 지그헤드를 찾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던 관계로 가**츠사에서 5개씩 판매하는 지그헤드 6개 ...
  • 남쪽 여행...
    삼일절 아침... 작년에 고희를 맞으신 아버지께서 부득불 잔치는 무신 잔치하셔서 가족들 모두 모여 생신상을 차린게 맘에 걸려... 외국여행을 보내드리기로 결정하고...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로 여동생을 딸려 보내드...
  • ||0||0바쁜 와중에 금요일 휴가를 내서 먼길을 다녀 왓습니다. 평일 조행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면 한양권의 고속주차장탓이죠.. 뭐랄까 주말에 움직이는건 시간 손해가 무척 많다라는 거죠. 여튼 계획하고 있던 보...
  • 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다들 건강 하시지요. 저는 겨울 동면 들어가기 전에 비린네 충전을 위해서 요 며칠 바짝 낚시를 다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엔 뜬구름님 조행기를 보셔서 아시듯 ...
  • 스틱베이트 사용해보자--초보자용
    시절이 하시절이라... 전형적인 여름에 접어든 지금의 아침저녁..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손도 즐거운 ...탑워터의시간이 돌아 왓네요... 제가 좋아하는 자라스푹의 시간은 지금보다는 좀 더 뒤인 늦 여름의 아침...
  • 금화지  풍경과 금호지 배스
    지난 6월 17일 금화지 풍경입니다. 이것은 6월 20일 금호지에서 잡은 것입니다. 서버이전으로 사라진 조행기 다시 올렸습니다. 서버 이전 축하 합니다..
  • 최소형 크랑크의 위력(이성주 프로식)
    이성주 프로의 소형크랑크 베이트 운용법, 얼마전 요즘 배스낚시에 대하여 ,이것저것 궁금한것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는중,, 초 쉘로우에서의 크랑크 운용을 조금 편하게 ,효과좋게 운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의문점을 ...
  • 예전같았으면 추워도 물가에서 호호 불며 로드를 잡고 있었건만...
    날씨가 오락 가락 변덕을 많이 부려서 옴짝 달싹 못하고 있군요. 아버지와 오랜만에 소백산을 함께 올랐습니다. 수술 후 몸이 많이 좋아지신거 같아서 마음이 좀 놓이네요... 최원장님, 운문님 조언과 도움 덕분입니...
  • 창녕권 한바퀴
    관을 매설하는 작업중인것으로 보였는데, 앞으로는 상류방향으로 확대될듯 싶었습니다. 현풍수로 고기들은 한동안 몸살을 앓겠더군요. 물가에 기름띠나 녹물, 흙탕물에 반쯤 뒤엎어진 수로들 전경이 그리 유쾌하진 않...
  • 스파이랄
    ||1일전에 시작한 베이트대 이제야 완성 했읍니다. 브랭크 : ST.CROIX 5C66LF 가이드 : fuji LNSG1291N SIC 시트 : fuji ECS 손잡이 : 홍단목 가공 홍단목 손잡이 연꽃 모양 8측 쉐브론 하고보니 산사에 있는 느낌이 ...
  • 핸들 노브 베어링  교체(알파스)
    (1) 사진처럼 옷핀을 구부려서 노브마게를 열어줍니다. (2) 구멍안에 나사를 풀러보면 흰색 플라스틱 부싱이 있는데 이것을 베어링과 교환합니다. (3)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일단 모델은 알파스이고 질리언도 같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