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릴 테스트하러 금호강, 하빈지 다녀왔습니다.

goldworm 1235

0

12


(사진은 하빈지상류 화장실앞쪽 갈대풍경입니다)

지난 토요일 이후로 배스구경을 못했더니 기분이 너무 우울해지더군요.
화요일은 "참"때문에 쉬었고 ...
드디어 오늘 조금 늦은 7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땅콩보팅는 오늘 하루 쉬고 간만에 워킹 ...
처음간곳은 금호강 지천철교 상류 쪽

수위가 상당히 내려가 있었고, 물색은 그럭저럭 맑은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온이 10도.

며칠 쉬는 사이에 이렇게 차이가 날까 싶은생각도 들고 꽝칠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지천철교쪽으로 쭉 걸어가면서 스피너와 웜을 번갈아 공략해봤지만 역시 입질이 없었습니다.
며칠전에 새로만들어둔 싱글콜로라도블레이드 스피너를 던져서 바닥까지 완전히 폴링시킨후 바닥을 긁어 보았는데 ...  이것도 아닌모양이었습니다.

어차피 릴 테스트하러 나왔는데 싶어서 크랭크베이트 달아서 캐스팅에만 주력해봤습니다.






아부 5600 C5 max

어제 캔커피와 사탕과 함께 배달된 릴입니다.
권사량은 12파운드가 200미터라고 적혀있습니다. 어제 P라인 엑스트라 15파운드로 감았는데, 무진장 많이 감기더군요. 막줄을 밑줄로 좀 감아둘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태 원심브레이크만 써보다가 맥(자석브레이크)은 처음 써보는데, 숫자가 8 까진가 찍혀있더군요.
대충 4 정도에 맞추고, 메커니컬브레이크 적당히 잠그고 캐스팅 ...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잘 날아갑니다. 숫자를 2정도에 맞추고 메커니컬 좀 더 풀고 힘차게 캐스팅 ...
백래시 조금 생깁니다.

수십번 되풀이해보니 대략 감이 잡히더군요.
그런데 릴을 뜯어보니 아부 C3처럼 원심브레이크도 끼울수가 있었습니다. 내일은 원심브레이크 패드를 끼운채로 맥을 조작해보겠습니다.

릴의 크기는 예상했던것보다는 작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다시피 제손에는 딱 맞습니다.그런데 맥 조절하는 부분이 가끔 밀리는 현상이 있더군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 될것 같습니다.

릴링감은 시마노에 비하면 다소 둔탁하고 기어가 물리는 느낌, 슥슥하는 그런느낌이 들더군요.
이미 아부6500C3 를 가물치용으로 써봤는데, 그보다는 좀더 조용하게 릴링되는것 같았습니다.,
무게는 원래 사용하던 퀀퀘스트200과 비교해보니 차이가 꽤 날것 같았습니다만, 남는게 힘밖에 없는 골드웜에겐 그리 문제가 될 무게는 아닌듯 합니다. [하하]






하빈지에서 마수

금호강에서 한시간넘게 릴 테스트만하곤 꽝인채로 철수 ...

산불초소쪽으로 가볼까 하다가 시간도 없고해서 하빈지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하빈지 상류 입구 화장실 앞에 차를 세웠는데, 화장실은 어데로 갔는지 보이지않고 도로가쪽으로는 준설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화장실앞쪽 갈대무더기쪽으로 스피너 롱 캐스팅 ...
연안 다와서 30쯤 되보이는 녀석이 툭 치며 달려듭니다. 그러나 훅셋실패 ...

여기서도 한참동안 이것저것 루어바꿔가며 캐스팅연습만 하다가 ...
마을 앞 골짜기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장소는 지난 봄 뜬구름님과 채은아빠님의 오짜를 기록했던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결국 오늘도 꽝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라인이 쭉 흐릅니다. 연안에 바짝붙여 릴링하던중에 배스가 달려들었던 모양입니다.

꽝 면했습니다. [하하]

하빈지의 표층수온은 11도.






연안 공략

논둑이나 밭둑아래, 석축제방, 돌 무더기 연안 등의 포인트에서는 연안라인을 가장먼저 공략해봐야 합니다.
역시 이런곳을 빠르게 공략하려면 스피너베이트가 최적입니다.
접근할때는 마치 사자가 사슴에게 다가가듯 소리없이 천천히 발을 옮겨야 합니다.

일단 피칭으로 가까운곳부터 공략해본후, 조금씩 캐스팅거리를 멀리합니다.
연안을 몇번 훑어본뒤에는 캐스팅각도를 연안에서 조금씩 떨어트려가면서 부채꼴로 탐색하거나 몇발자국 더 걸어가서 또다시 연안을 공략합니다.

만약 연안 포인트가 길게 뻗어있다면 부채꼴 탐색보다는 연안만 긁으면서 앞으로 전진해나갑니다.
한여름에는 탑워터류도 잘 먹힙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원심력브레이크 꼭 끼우세요.
훨씬 백러쉬 덜생깁니다.
지난번 어디서 누군가가 마그네틱인데 브레이크슈준다고 그러던데
끼유라고 있는겁니다...
꼭요...

내일은 저도 오랫만에 꽂밭 상류나 연경지로 놀러갔다올것 같습니다.
04.11.17. 14:29
제가 보기에도 생각보다 아부C5가 적어 보입니다.....
골드윔님.새로 장만한 C5로 빅[배스] 하십시요....

저도 내일 정도 새로 장만한 릴을 테스트 해볼 예정 입니다.....
운문님도 손맛 징하게 보십시요....
04.11.17. 14:45
뜬구름
연안공략법[굳][미소]

원심브레이크 패드 끼우시면
백러쉬 거의 없습니다. 맥1~2정도에 메커니컬 여유있게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백러쉬 크게 2번 난적 있습니다.

낚시하다가 저도 모르게 맥 스위치가 끝까지 밀려나간 상태(0번이 아닌 완전off)에서
캐스팅!
메커니컬까지 많이 풀고 쓰기 때문에 현장에서 풀기에 곤란한 백러쉬가 ....[울음]

그 후 지금은 0번 밑으로 안내려 가도록 테잎으로 막아놓고 사용합니다.[씨익]
04.11.17. 14:49
배스렉카
시마노는 첨부터,,,아부는 사용할수록,,,부드러워 진다는 말씀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정말,,릴이 작아 보입니다....
릴 색상도 좋고,,,, 릴이 제대로 임자를 만난것 같네요,,,, 축하드려요,,,
04.11.17. 15:54
goldworm
릴 크기는 퀀퀘스트200과 비교해보면 꽤 커보입니다. 그런데 제손안에 있어서 좀 작아보이는것도 같네요.
손뼘 힘주면 23cm, 제손이 좀 깁니다. [씨익]
04.11.17. 16:11
goldworm
[전구] 중요한것 하나 ...

아까 손님오는 바람에 까먹고 안적었네요.
아부릴들은 캐스팅할때도 레벨와인더가 움직입니다. 그래서 캐스팅할때 소리가 좀 납니다. 레벨와인더 아래에 톱니쪽에 구리스가 마르지않게 가끔 구리스칠을 해줘야 합니다.

시마노계열의 릴들은 낚시끝나고 매듭끊고 라인을 다 감아놔도 상관없지만, 아부릴은 레벨와인더 뒤로 줄이 안빠져나오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풀려나갈때도 레벨와인더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핀트가 안맞으면 백래시의 원인도 될수 있습니다.
분해할때는 레벨와인더가 한쪽끝에 위치하게 한다음 스풀에 테이프를 붙여서 라인의 위치를 기억해두는것이 좋습니다.
04.11.17. 16:25
오늘 그렇지 않아도 릴을 열어 보았습니다.
마그네틱 브레이크 쪽을 구경 하고나서 원심 브레이크 쪽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어라~
원심 브레이크에 슈 패드 두개 꼽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패드가 꼽혀있지가 않지 않더군요.
봉투에 오일과 함께 있는 패드는 예비 패드이고 원래 꼽혀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려서 확인을 해 보려고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글이 올라와 저의 고민이 해결 되는군요.
[태양]이래서 골드웜이 좋습니다.
04.11.17. 18:46
아~ 금단증상 시작입니다 대성지 습격하고시퍼요
자니도 시험해보고 시퍼지요 어떨까...[생각중]
그런데... 로드가 없스니 [외면]
04.11.17. 19:26
goldworm님 언제 금호강이랑 하빈지에 오셨습니까?저도 금호강에는 자주가는데 하빈지는 잘 몰라서 못가는데. 언제 오셨습니까?저는 가끔씩 금호강에서 배스낚시를하는데 한번도 못받습니다.언제 금호강에서 배스낚시다시 도전해봤으면합니다.
04.11.18. 00:42
저는 여태 원심 안꼽고 했었는데...ㅋㅋㅋ
첨쓰는 원심이라 그냥 되는줄알았습니다...ㅋ ㅔㅋ ㅔ

금방 패드채용하고...담에 다시 캐스팅해봐야겠습니다..

여태 마그네틱2에 두고 원투모드해도 백러쉬는 거의 발생되지않았었는데

비거리면에서 어떻게될지...저하되면 다시 빼야겠습니다 ㅋㅋㅋ
04.11.18. 02:11
profile image
헉...패치 찿아야 겠습니다..어디 구석에 상자랑 놀고 있지 싶은데..[울음]
아부5600c5가 제겐 손에서 자꾸 벗어 나던데 골드웜님께선 딱 맞군요..부럽습니다......
04.11.18. 10: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릴 테스트하러 금호강, 하빈지 ..."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본사에서 직원이 출장 왔습니다. 저녁에 안그래도 낚시가려구 했었는데... 저희 직원이 원래 낚시광이라서 김밥 사서 손맛 보여드리려구 바로 세천으로 달립니다. 세천 산불초소 도착... [헉]...
  • 낙동강 고속철도다리 상류쪽 정찰
    (사진은 경호천 하류 갈대밭 전경입니다) 오늘은 휴대폰 밧데리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알람소리가 안울려서 늦게 일어났습니다. 작은애 견학간다고 김밥싸고 있는걸 한줄 훔쳐들곤 나섭니다. 조금 일찍 일어났더라면 ...
  • 안녕하세요. 초대형잡어훌치기조사 말짱꽝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대성지에 배싱을 갔습니다. 어제 스피닝 로드를 하나 자작했거든요.. 그거 테스트 하러... 어떤 로드냐면요... 잉어용 로드에서 4절만 쓰니 딱 6피...
  • 이제서야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새벽배스입니다. 오랜만에 글 올리려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부끄] 2주전 청도가서 저의 개인최대어 잡았다고 허접한 조행기를 올렸었는데... 이제서야 사진 현상해서 올립니다. 중증님 5짜 [배스]를...
  • 저희 집에 배스마스터와 쟈니모리스가 있는데 작년 9월경에 구입 후 아는게 없어서 조금 해맸습니다. 그래서 배스클라스와 운문님을 통해서 정보를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이나마 이번에 쟈니 구입한 분들께 도움...
  •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찾아다니며 혼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걸치면서 터득한 맥 튜닝 방법을 소개합니다. *맥 튜닝에 필요한 장비들입니다. *버니어 켈리퍼스 릴 스풀의 폭을 정확히 젭니다. *디바이더 스풀의 밖 쪽 폭...
  • 옥계교하류, 릴테스트하러...
    (사진은 옥계교 하류 건너편 수문아래쪽 갈대밭 전경입니다.) 오늘은 노래이야기부터 먼저 시작합니다. 철수하고 돌아오는길 TBC FM 99.3 을 듣다가 괜찮은 노래한곡(지금나오는곡)을 들었습니다. '스팅' 이라고 대충...
  • 다운샷바늘비교
    정보중증 조회 991304.11.18.13:28
    04.11.18.
    오늘 테클박스를 정리 하다보니 다운샷바늘이 여러개 나오더군요.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제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왼쪽부터 바늘이 작아지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바늘이 커지며 2번바늘은 보통보다 많이 굽...
  • *** 탑워터뽕이의 생각... *** 마그네틱조절판은 빼고난뒤... 위그림과 같이 커버에 스카치테잎으로 저는 했습니다... 사용후기랄까...또는 조금 유의하시면 더 깨끗하게 쓰시지않을까해서 올립니다...
  • 중증 오짜조사등극하다.
    드디어 공식 오짜 조사에 등극하였습니다. 장소는 역시 구천지입니다. 오전에 잠시 들려서 꽝치고 저녁에 피디에 맞추어 잠시 들렸습니다. 오전에 일딴 꽝쳤으나 어제 4짜 여럿수 나온곳으로 이동중 어제 그분을 많났...
  • 릴 테스트하러 금호강, 하빈지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하빈지상류 화장실앞쪽 갈대풍경입니다) 지난 토요일 이후로 배스구경을 못했더니 기분이 너무 우울해지더군요. 화요일은 "참"때문에 쉬었고 ... 드디어 오늘 조금 늦은 7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땅콩보팅는 ...
  • 송어2% 조회 136204.11.17.13:29
    04.11.17.
    먼저 아주 좋은 글이라 올립니다. 유니텔 와배의 방장님이신 프리와배님이 쓰신 글입니다. 제가 첨부로 몇가지 적었으니 도움이 되시기를... 송양과의 알찬데이트를 위한 몇가지 팁을 적어봤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 좀더 엽기적인 루어를 만들어볼려고 많이 고민하다 문득 짱구가 생각이 나더군요. 배스가 좋아할진 모르지만..ㅋㅋ 위에 그림이 이번에 만든 루어의 모델입니다. 나무를 잘못 골라 깎는데 좀 고생을 했습니다. 정면 ...
  • 구천지 잔챙이들만 잡히다가[헉]드디어 4짜이상들 여럿수 목격했습니다. 물론 제가 잡은것이 아니고 은행같다가 우여히 들렸는데 어떤분이 스피너베이트로 여럿수 하시더군요. 형광계열 월로우와 콜로라도복합된 스피...
  • 10월 30일 저녁 8시30분부터 2시까지 원당지에서 송어 낚시를 한 조행기 입니다. 우선 전 (플라이채비+찌낚시)를 루어대와 루어릴을 사용하는 편법을 주로 하는데 (루어로 잡으니 송어가 많이 상하고 다잡았다가 놓치...
  • 일요일은 거제도로 집사람이랑 여행을 떠났습니다. 4시간정도 운전하여 거제에 도착 외도로 갈려구 하는데 금방 배가 끊겼답니다.[뜨아] 할수없이 늦은 점심을 먹고 집사람은 크릴새우로 민장대를 장치 해주고 저는 ...
  • 아침엔 전주 소양천을...점심무렵엔 전북 부안의 격포항으로 바다루어 출조를 떠났습니다. 아름다운 부안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점심 약간 넘겨서 도착. 넓디 넓은 바다를 바다를 보니 근자들어 마음에 끼어있던 묵...
  • 장성호 납회
    배스이구공 조회 125204.11.15.18:50
    04.11.15.
    저희 클럽 납회 했어요 ^^ 다른 분들은 엄청 잡으셨는데 저는 1마리 뿐입니다 ㅜ.ㅜ 손으로 바처서 들고있는건 다른분이 잡은거에요 폼만 잡아보았어요 ^^ 날씨가 좋아서 기분좋은 조행 이였습니다 단풍도 좋았구요 ...
  • 지난주 토요일 전주 소양천으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오랜만에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서 컵라면 하나 먹고는 바로 달렸습죠. 물론 마눌님이 아직 한밤중이라 저를 제지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 남쪽 나라도 이제 전형적인 겨울배스의 특징적 형태를 보여줍니다. 겨울배스의 특징을 살펴봅시다. 1. 거의 비슷한 사이즈들끼리 모여있는 현상이 스쿨링--입학때처럼 줄서기합니다--입니다. 이런 스쿨링은 10~40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