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중증님과 구천지 다녀왔습니다....

오리엔트 오리엔트 1273

0

3
오늘 오후에 회사일을 잠시 미루고 구천지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일을 하고 있노라니..날씨가 너무 좋아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바로앞에 있는 삼천지에 잠시 갔다올까 하다가 가까운곳은 회사사람들에게 들킬염려가 있어 중증님에게 오늘 출조 계획이 없냐고 문자 날렸습니다...
중증님이 4시 반쯤부터 1시간 정도 시간이 있다고 하셔서...회사에는 밖에 잠시 일 보러 간다고하구...[사악] 구천지로 날랐습니다...
처음가보는 구천지라서 구천지 들어가는 사월보성아파트에서 중증님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전화 통화만 몇번 하고 한번도 뵌적이 없는 중증님이라 무작정 기다리고 있노라니..저멀리서 걸어오시더군요... 장비를 챙겨나올라니..눈치보여서 포인트라도 알려주신다고 몰래 나오셨다고 하더군요...[꾸벅]
중증님!! 처음뵙는 얼굴이지만 사진으로 자주 봐서 그런지 별로 낯설지 않더라구요....
참 인상 좋게 생겨셨더군요....
구천지 부근에 주차를 하고 저만 장비를 챙겨 구천지에 갔습니다....
양복 입은 루어꾼 한분과 아저씨 한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중증님이 저에게 이곳저곳 안내하시면서 포인트를 알려주시더라구요...참 친절도 하셔라...[헤헤]
구천지를 한바퀴돌면서....몇번 캐스팅은 해보지 않았고 한번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이제 슬슬 마치고 갈때쯤 마눌님이 퇴근한다고 전화가 오더군요..제 낚시대를 중증님에게 잠시 넘기고..전화 통화를 마치고 오니...중증님이 제릴에 적응이 안되셨는데 엄청난(?) 빽러쉬를 해두셨더군요.. 회사일이 신경이 쓰였는데..그만하고 가라는 하늘의 계시로 알고 그만 접고 왔습니다...
고맙다는 짧은 인사와 함께 짧은 만남을 접고 회사에 아무일도 없었던시 들어와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근데,...하늘이 벌을 내리셨는지...지금 저녁 11시인데..아직 퇴근 못하고 일합니다.... [울음]

중증님!! 오늘 만나서 반가웠구요..커피 잘 마셨습니다...
참 ! 백러쉬는 혼자서 이리저리 풀다가 마지막이 너무 꼬여있는것 같아 잘 안풀리더라구요..그래서 과감하게 끊어버렸습니다...ㅋㅋㅋ (신경쓰지 마세요!!!!)

오늘도 느낀거지만 골드웜네 식구들!!! 너무 친절하십니다... 저도 이런 친절을 다른 식구들에 풀 기회가 빨리 와야 할텐데...


* 질문: 한달전쯤인가.. 낚시수리전문점에 맡겨 제가 쓰는 안타5를 청소한적이 있는데..그때 릴에 구리스가 말라없어져 새로 발라놨다고 하는데..그다음 부터 적응이 안됩니다.... 브레이크를 잠그면 너무 안날라가고...적당히 풀었다고 생각하면 2번중에 1번은 백러쉬 나고,.... 우짜면 좋겠습니까?[궁금]
신고공유스크랩
3
profile image
[헉] 죄송합니다.
라인이 저땜에,,.[울음] 다음에 만나면 드릴건 없고 캔커피나 하나더 사드리겠습니다.[꾸벅]
한수라도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퇴근이 늦어져서 어쪕니까?.....[사악]
04.11.19. 23:33
profile image
땡땡이에 대한 벌이 아닐까요...[푸하하]
비록 배스얼굴은 보지 못했어도..아무튼 두분의 좋은 만남을 축하드립니다..
구천지 배스들이 중증님만 나타나면 공급경보 발령으로 숨는 건 아닌지....[씨익]..
04.11.20. 09:11
goldworm
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과의 만남은 처음엔 잠깐 어색한데, 낚시이야기만 시작되면 물꼬가 터지듯이 수다스러워집니다.
백래시는 사무실에 앉아서 이쑤시개 하나들고 풀어보면 웬간한건 다 풀어냅니다.
04.11.21. 23: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배스오션 조회 1147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48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배스문향 조회 1150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재키 조회 1151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
  • 머리 많이 길었죠?? 이참에 장발로 길어 버려~~^^; 올해 첫배스를 초동지에서 했답니다~ 토요일이라서 일이 빨리 끝나 초동지로 달렸습니다~ 원래 라면 내일 갈려구 했는데~ 번개지도 생각이 나서~ 무작정 초동지로 ...
  • 오랜만에 출조해 봤습니다. 멀리는 못가고 부엉덤이..................."꽝" 어딜가면 배스를 만날수 있을까 고심끝에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축구장으로 가보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위치도 모르고 정확히 포인트...
  • 20060429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15406.04.29.14:21
    06.04.29.
    신갈지 취수탑옆 산밑에서 랜딩한 3짜후반 2006/04/29(음4/2), 07:30-11:30 날씨 : 기온20도, 맑음, 산들바람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50Cm, 맑은물 채비 : 네꼬리그,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2짜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