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지 땅콩보팅

은빛스푼님과 북성님의 금화지소식을 듣고 오늘은 금화지로 향했습니다

석적면소재지 - 망정 - 도계온천 - 다부IC - 금화지

딱 20분 걸렸습니다. 아무리생각해봐도 제가 사는곳은 참 교통이 편리한곳입니다. [흐뭇]







금화지 풍경 #1


물색은 너무나 맑은색. 수심 2미터정도까지 들여다보이더군요.
수온은 11도.
수위는 만수위

늦은봄쯤에 오고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같은금화지가 색다른느낌이었습니다.







금화지 풍경 #2







금화지 배스

최상류 화장실앞에서 땅콩을 띄워 건너편 산쪽부터 훑어봤습니다.
사용한 루어는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언더옆구리 리그, 게리컷테일 4인치 1/16온스 지그헤드.

주로 지그헤드 위주로 탐색했습니다.
봄때와 마찬가지로 산쪽에선 별 반응이 없었고 ...

다시 이동한곳은 골짜기쪽.
이쪽도 그늘이 져서 그런지 영 입질이 없었습니다.

바람에 밀려 다시 이동한곳은 첫번째 사진의 장소.
금화지 입구 콘테이너부터 50여미터 구간입니다. 하루종일 햇볕이 잘들고 직벽처럼 수심도 깊고 해서 배스들이 잘 붙는곳입니다.
봄에도 이곳에서 많은수의 개체를 확인한적이 있습니다.

워킹으로 접근하려면 콘테이너지나서 도로를 따라 걸어서 30미터 정도간뒤에 나무 몇그루 있는곳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상당히 가파른편이라서 접근이 어려운 편입니다. 뚜벅이낚시 레벨 20이하는 접근금지 구역입니다. [하하]

여기서 지그헤드로 세마리 연타 잡아냈습니다. 제일 큰녀석이 사진의 녀석이고 길이가 35정도 되는데, 먹을게 없는지 좀 마른편입니다. 나머지 두마리는 30초반급으로 나름대로는 빵빵한편이었습니다.


이렇게해서 두시간여 금화지 가을풍경과 함께 즐거운 낚시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