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랫만에 ...

goldworm 1321

0

14


조행기를 길게썻다가 링크한번 잘못클릭했더니 홀라당...... [외면]
다시 씁니다.


한동안 너무도 신나게 달려온것만 같아 뒤로 돌아도볼겸, 일주일정도 낚시대를 들지 않았습니다.
이번주도 그렇게 보내려고 마음먹었건만...

오전에 볼일보고 집에들어오니 다사에 처형댁에 가자고합니다.
다사에 가면 바로앞에 강창교, 그위로 절집, 산불초소, 지천철교 등등 죽줄이 이어지는 포인트들 ...

처형댁에 내려놓고 바로 금호강으로 달려갔습니다.
하빈넘어가는 이천삼거리지나서 산불초소 못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래로 내려가보니 들낚하는 두분과 하류쪽에 루어하는 한분이 보입니다.

물색은 탁한색에 물위로는 흙거품같은게 떠있어서 낚시대를 던지기엔 조금 망설여지는 그런상태였습니다.
잠시 들낚하는분들 옆에서 스피너로 바닥을 긁는데 들낚하던분이 낚시대를 들고 파이팅을 펼칩니다.
월척붕어아니면 배스겠거니 생각하며 지켜보는데, 뜻박에 불루길이 올라옵니다.
하긴 지렁이 달아 던져넣으면 불루길이 제일 먼저 무는곳이 금호강입니다.
이런물색에서 붕어를 기대하는것도 무리가 있을겁니다.






나홀로님의 스피너베이트

어제 같은아파트 사는 나홀로님께 선물받은 스피너베이트입니다.
헤드의 형태는 힐더의 제품을 본따서 몰드를 만들고 거기에 납물을 부어 만들었다고 하는데, 헤드의 형태나 목부분까지의 정교함, 철사구부러진 각도등 어디하나 흠잡을데없는 완성도에 놀랬습니다.

몰드는 믹스앤픽스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격었던 모양입니다.
저도 작업과정이 궁금하고하니 나중에 소개할기회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꽝인가 했는데 ...

산불초소 아래쪽까지 올라가 골드웜표 스피너와, 지그스피너로 잠시 훑어보았는데, 영 잠잠합니다.
그리고 언더리그로 잠시 흔들어도 보았는데 반응무.

저녁먹자는 전화를 받고 돌아나가는길 주차장 아래쪽 나무 그루터기 물에 슬쩍 잠긴곳에서 지그스피너에 턱하고 물어줍니다.

그냥보내려니 섭섭했던 모양입니다. [흐뭇]

주차장쪽으로 올라가려고 돌아서는데, 아까 들낚꾼들이 앉았던 자리에 눈이갑니다.
오늘은 또 뭘남겨놓고 갔으려나 둘러보니 쓰다만 지렁이통과 담배꽁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아까 그 불루길.

손맛 실컷봤다고 흐뭇해할땐 언제고 땅바닥에 그냥 던져놓고 갔더군요.
나름대로는 생태계보호하는거라고 생각했을겁니다. 아니면 잡어라서 ?
유독 금호강에서만 중대형급 잉어, 붕어들 물가에 죽어있는모습들을 자주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구에 가장큰 기생충은 사람이다"라는 동네프로님의 말씀이 또 생각납니다.
그 불루길 죽었나싶어 자세히보니 아가미가 움직입니다. 물에 던져넣으니 바로 헤엄칩니다.
한시간은 지난듯한데, 참 끈질긴 생명력입니다.


오늘의 금호강 수온은 10.5도 였습니다.
이상 조행기 끝~!
신고공유스크랩
14
어!!!!!!!!!!!!!!!!!!...골드웜님 배스사진이 보이질 않네요....................[궁금]
04.12.11. 21:47
어!!!!!!!!!!!!!!!!!!!!.....그새 사진이 보이네요...................[기절]
제가 글을 쓰는사이에 골드웜님이 수정했구만요........[헉]
04.12.11. 21:48
뜬구름
오랜만에 보는 조행기 입니다.[미소]
역시 스피너베이트~

그리고 스피너베이트 헤드 정말 멋집니다.
04.12.11. 23:10
빅배스
아직도 수온이 10도라니..... ㅡㅡ;;
이쪽은 대낮에도 수온이 높아봐야 7도입니다 ^^
거의 하루종일 앗 차거~~~!!! 할 정도인데 ... 역시 남쪽입니다 ㅎㅎ
좋은 하루 보내셨군요^^ ...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04.12.12. 00:08
goldworm
금호강은 한겨울 얼음이 얼때도 7~8도가 되는곳이 많습니다.
하수처리장 가까운곳은 따뜻한물이 나와서 그렇다고 하지만, 거리가 떨어진곳에 수온까지 따뜻한것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한동안 그 이유가 뭘까 궁금했었는데, 비밀은 물의 탁도에 있었더군요. 물색이 흐린색이면 적은양의 햇볕을 받아도 수온이 금방 오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금호강 물이 탁하다는 말도 되겠지요.
04.12.12. 00:23
오랫만에 골드웜님 글 잘읽었스니다...

이제 제자리로 돌앗오신건가요...

근데 저는 금호강 세천은 알겠는데

산불초소앞 이런데는 잘모르겠더라구요,,

지도를 봐도 영...길치인가 봅니다..

다시 열심히 디져 봐야겠습니다...
04.12.12. 00:57
키퍼
스피너베이트 너무 잘만드신것 같습니다.
나홀로님께 비법을 전수좀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헤헤]
04.12.12. 08:17
profile image
요즘 날이 낮엔 참 따뜻하네요.....
볕좋은 양지를 잘 골라 배스를 찿으면 퐁퐁 나올것 같은....
겨울인데도 여전히 스피너베이트 고수하시는 골드웜님 [굳]
04.12.12. 09:08
오랫만에 조행기 보는거 같습니다.
간만의 조행에 반겨주는 [배스]가 있어서
흐뭇하셨겠습니다.[씨익]
한겨울에도 쭈욱되는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꽃]
04.12.12. 09:19
전형사
골드웜님! 간만에 출조하신것같군요 먼저손맛보신것 축카드립니다...
그리고 선물받은 스피너베이트 넘탐납니다...[씨익]
앞으로도 잼나는 조행기 기대할게용[미소]
04.12.12. 19:16
profile image
역시 아무렇게나 찍은것 같아도

구도 잘맞고 잘 찍은 사집입니다.[꽃]
04.12.12. 19:41
profile image
지금에도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를 사용하시네요..
골드웜전용채비같습니다...[씨익]
한 수 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간만에 [배스]보니 좋습니다...
04.12.13. 09:21
profile image
요즘처럼 추운 겨울 ...

배스만 있다면 용서해야죠...
아 너무 부럽습니다[꽃]
04.12.13. 11: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오랫만에 ..."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추소리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겠지요? 이번에 자주 보인 배 끌어주는 모습 입니다. 철수길에 천천히 가고 있으니 초심님 조용히 다가오셔서 끌어 주십니다. 감사합니...
  • 2007년첫출조를 서산에 잠홍지로 잡고 초보앵글러님과 출조에나서 봅니다[하하] 저번주에 초보앵글러님이 아는지인분과 서산에가서 많은 입질을 받았다 하더군요[글쎄] 도도님에 조행기도 있구요 난 백야지 가구싶었...
  • 배스키퍼 조회 132006.06.26.18:25
    06.06.26.
    한동안 퇴근길에 계속 가던 대성지를 잠시놔두고 옥계 상류로 미나리깡 챙겨입고 다녀보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곳 한번씩 가보신 분들 혹은 지나가보신 분들은 아시는 곳입니다. 빨간색 원안쪽에 보이는 나무 그...
  • 안녕하십니까.... 지지난 주 장척과 지난주 문천지 태풍속 보팅을 한꺼번에 올려야 하는 상황이네요.. 저의 게으름에 홀로 자학을 하며...[꾸벅] 우선 저번주 토요일 ... 오후 회사 마치고 북성님과 강창교에서 잠~시...
  • 배스재키 조회 132006.02.23.12:00
    06.02.23.
    2006/02/22(음1/25), 맑음 시간 : 21:00-22:00 개황 : 수온 9도, 기온 9도, 만수위, 탁한물, 바람없음 리그 : 러버지그 조과 : 꽝 ---------------------------------------- 퇴근후 2006년 첫배스를 기대하며 신갈저...
  • 말짱꽝님의 4짜급누치 점심먹고나니까 각하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매천대교한번가자고... 바로매천으로 달렸죠~ 부푼꿈을 안고~ 1시쭘도착하니 각하님 와계시고 또한분계십니다 바로 중증님...쫌 잡으셨나 물어보니...
  • 9시... 늦은 출근길에 어디들러 볼까 생각하다가 늘 가는 옥계교 하류쪽으로 가봤습니다. 갈대숲... 여기만 들어서면 편안함이 느껴지는곳입니다. 사진으로 좀더 잘 표현하고 싶은데, 100만화소 디카의 한계인지, 디...
  • 지난 토요일에 이어, 오늘은 김지흥님께서 올라오신다는 연락에 우르릉~꽝꽝 "번개"가 있었습니다. [씨익] 장소는 잘 아시는 신포리, 참석자는 김지흥님, 푸른아침님 그리고 접니다. 제가 내일 출장이라, 며칠 못 올...
  • 오로지0605
    배스북성 조회 132005.06.05.20:51
    05.06.05.
    일요일 아침 일찍 시계소리에 눈을 떠보아도 눈꺼풀이 계속 감깁니다.. 잠시 뒤척이다가 오로지로 향합니다. 휴게소에 들러 오줌 한판누고 커피 몇개 사들고 늙은 애마를 재촉하여 오로지로 향합니다. 장천터널을 지...
  • 오늘 아침 베란다에서 바라본 용지봉... 클로즈 업.. 퇴근후 꽃밭(타이머가 실제시간과 틀림) 두번째 캐스팅에 올라온 져스트 4짜 수초안에 숨어있다가 웜이 수초가장자리에 접근할때 공격하더군요.. 좀 뒤 연안 5m쯤...
  • 나의 매력에 빠졌구나..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온 흔적이 있네요. 나의 신지로 향합니다. 역시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한 10여분이 더 걸리네요.. 아이고 아까운 시간.. 아침에 하는 조행은. 정해진 시간이 있는 관계로 많은 지역(포인트)를 탐...
  • MH베이트로드를 새로 장만하고 장장.. 3개월여 만에 마수걸이 했습니다. 실력이 없는 탓도 있겠지만, 유난히 훅셋미스가 많았었습니다. 아침밥에 일어나자 마자 옥계천이 떠올라서, 밥도 안먹고 바로 출발 했습니다. ...
  • 철탑끄리 사냥
    컥 [울음] 써논글이 한순간에 날라 가버렸네요 흐미... 컥 다시 써야 하나 [하하] 골드웜에 가입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매일 눈팅만 하는 유령회원입니다 [하하] 첨으로 조행기란걸 다써보게 되는군요[하하] 조행기...
  • 효도배싱^^
    배스채은아빠 조회 131905.04.25.20:51
    05.04.25.
    2004년 4월 24일 일요일. 오늘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미 환갑을 훌쩍 넘어서신 큰외삼촌 그리고 곧 환갑이 다 되어가시는 어머니, 또 40 중반을 넘어서신 막내 외삼촌, 이렇게 세분을 모시고 낚시 ...
  • 오랫만의 나들이!! 아싸 입벌리면 오짜!!
    오늘 삼랑진권에 땅콩을띄워 봤습니다!! 대구에서 내려온 친구녀석과 함께!! 오전에는 바람안불어서 괜찮았는데~ 오후에는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 참!! 아무튼!! 손맛은 봤습니다!! 3/8oz 러버지그(검정) 에 버클리 ...
  •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기대를 가지고 도착할때까지가 가장 기분이 좋지요.. 힘들게 배펴고 노젓고..고기 안나와 발아프고 피곤하고.. 철수할 때 배에 달라붙은 개구리밥 떼어내느라 힘 다 빠졌습니다. 번개늪... 10월 중순은 되어야 할 것 ...
  • *지난 추소리소풍 사진입니다 그기 물이있어 간다 일엽편주에 몸싣고 세월아~~~ 산 좋고 물좋은 곳 그리고 정겨운 님.... 고기야 있건없건 .... 벗과 함께 고즈넉이 대드리우면 세상사 근심들 모두 사라지고 그렇게 ...
  • 과연 내일이 어린이날인데 출조가 가능할까?...하는 생각에 잠시 잠이 든것 같은데 벌써 새벽 5시가 넘었 습니다. 앗~~귀신처럼 사라졌다가 원상복귀해야하는데....잠시 잠든 집사람과 애기의 얼굴을 보고 약간의 망...
  • 지난주 정말 힘들게 면꽝한것에 자존심이 너무 상했씁니다... 하여 반성낚시 삼아 들이대봅니다....날씨와 수온 2월말의 몇년전 자료들 까지 꼼꼼히 체크하여 준비해 봅니다... 오늘 저에 가벼운? 태클들입니다...열...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그간 궁금하던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만해도 거의 매주마다 찾아가던 춘천이었는데 이곳저곳 기웃거리느라 춘천계원임에도 자주 못갔네요. 새로 구입한 카메라도 한번 써볼겸 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