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운동삼아....

점심 먹고 회사앞에 있는 삼천지에 잠시 갔다왔습니다...

삼천지가 어디있냐고 물으신다면 영남대학교 공대운동장 옆에 있는 저수지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영남대 테크노파크단지내에 있다보니 올초부터 낚시는 하고 싶고 멀리 갈 시간이 안되면  자주가는 저수지입니다....[헤헤]

학교 다닐때는 여기서 30자리 붕어도 잡았는데...2~3년전부터 배스가 유입되면서 붕어는 잘 안보이네요..[배스]

회사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만큼 운동삼아 베이트 로드에 새로산 다이와 -Z 100 U.S TRAIL를 장착하고
X-zone바이브레이션 하나만 달고 갔습니다...




저 멀리 저의 회사가 보입니다... 옛날에 성남에 있는 오리엔트 시계공업주식회사의 MIM팀이였는데 2002년도에 분리 독립했어요..그래서 저의 대화명이 오리엔트입니다...ㅋㅋㅋ



여름에는 연꽃이 완전히 덮어버리죠..그래서 6~9월까지는 낚시하기가 좀 힘듭니다...



첫번째 잡은 배스입니다.. 유입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사이즈가 작습니다. 그래도 봄보다 평균 5cm정도 커졌습니다.

루어는 X-zone 바이브레이션(4000원)인데 물이 맑아서 은색테이프를 사서 튜닝 좀 했습니다.

사진속의 릴이 이번에 안타레스5를 팔고 새로산 다이와-Z 100 U.S TRAIL입니다.
빽러쉬도 안나고 롱캐스팅도 잘 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것은 가볍다는 점입니다..
시마노 메타늄mg보다 10g 가볍다는 점입니다...[굳]



2번째 잡은 [배스]입니다. 첫번째놈과 크기가 용호쌍박을 이룹니다..ㅋㅋㅋ

30분정도 해서 2마리 잡아내고 한마리는 랜딩중에 연꽃줄기에 걸려서 털려버렸습니다...
얼핏봤는데 오늘 조과중에 제일 큰 사이즈였는데....(놓친고기가 더 커보이죠)

삼천지에서 잡은놈 중에서 제일 큰놈이 40정도 되는 [배스]였습니다. 근데 그정도 크기는 100마리 중에 한마리 꼴로 올라옵니다...

앞으로 2~3년후가 기대가 되네요.. 혹시 골드웜 가족께서 삼천지에 오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접대 나갑니다.....[꾸벅]

** 참!! 내년이며 경산의 남매지가 휴식년이 끝납니다... 거기도 배스가 있나요... 있다면 몇년동안 낚시를 안해서 엄청난 폭발적인 입질이 예상되는데... 누구 아는사람 없나요?[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