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8 번개늪 워킹 버젼..

사실 2주전에 약속된 조행이었지만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제 겨우 이뤄졌네요.

원래는 저번 돌았던 함안 지역을 중증님께 소개시켜 드릴려고 했었지만

초보 가이드가 걱정되셨던지 2%님 전화 한통에 번개늪으로 전격 변경...

워킹 포인트로 유명한 산장앞 포인트 앞 뒤로만 돌았습니다.

7시 출발해서 8시반쯤 도착했는데 중증님 남쪽에 보이는 빨간 라인에서만 2자리수 기록..

원래 예정된 코스 완전 취소하고 번개늪에 정착해버렸습니다. [씨익]

지도를 봤더니 아주 거시기하게 생겼더군요.. [사악]

북쪽 포인트는 밑걸림도 많고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시든꽃]



끄리로 위장한 배스 첫수..

이렇게까지 변장이 가능한건지.. 신기하더군요.



제가 이해하고 있는 유일한 입질 투둑을 확실히 느끼고 훅셋.. 한수 ..



배가 아주 고팠나 봅니다.. 조금만늦었어도 목구멍으로.. 꼴깍..



아까 그녀석 증명사진 버젼으로 한컷 더..



깜님과 골드웜님 저 멀리 제방쪽에서 용왕제 지내고 난 뒤 저희쪽으로 이동..






중증님 부러운 눈길로 마중나갑니다.. ㅋㅋㅋ



초보 선장 깜님.. [사랑해]



골드웜님 열심히 설명하시지만 접안은 안하고 노만 들고 뭐하시는지.. [사악]



골드웜님 보다못해서 직접 도와주십니다.



막걸리 오징어 맥주 캔커피..[궁금]



사진으로만 보던 골드웜님 보트에 새겨진 자.. 오랜 경험에 의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더군요.. [굳]



아래.. 중증님 인물사진.. 설명없습니다.. [쳇]















제 사진 마지막에 한 컷 있군요.. [부끄]



말로만 듣던 두자리 수 직접보니.. 정말...



짜증납니다.. [사악]

뻥좀 보태서 낚시할 시간을 안 주더군요..[씨익]

암튼 운전하시랴 배스 끌어내시랴 수고하신 중증님께 감사드리고..

말로 들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그 입질..

언젠가 꼭 터득하고 말겁니다.. [씨익]

그런데 아무리 봐도 늪은 아닌데 왜 번개늪이라고 부르는거죠?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