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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외로운 계절......

mk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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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강물도 얼어버린 겨울에......

  강물도 얼어버린 이 겨울에
  나는 할 일이 없어 요렇게 손가락낚시에 빠져 있다.

  '골드 무협지'를 쓸려고 해도
  개뿔이나
  고기를 잡아야 소설을 쓰지.
  .
  .
  .
  .

  일본책 한 권 살려다가 그저께는 살림말아 먹을 뻔 했다.
  
  엔 곱하기 14 = 45,000원 짜리를 사는데
  급행항공료 ... 24,000원에
  국내 택배비...  3,000원 더해서    * 총 82,000원이나 날렸다.

  ... 항공료가 엔인 줄 모르고 '와 이래 싸노'하며 퍼뜩 주문했다가 ...덮어 씨삤다!
  .
  .
  .
  
  지금 소화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은 강원도 스키장에서 미끄럼타고 있을텐데...
  
  내가 늙었다고
  지들끼리만 송어 잡으러,
  똥통도 지들끼리,
  스키타러 간다고 자랑만 실컷하고, 같이 가잔 말 한 마디 안하고...
  .
  .
  .
  
  조금 전에
  '탑 워러', '미노'맹근다꼬 흰색락카를 뿌렸는데
  입구꼭지가 줄~줄 새는 바람에 오른 손은 온통 하얗다.

  모레가 설인데...
  나는 나이값도 못하고 하얀손가락 쳐다보며 쪼그리고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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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헉 왜그러십니까 저는 1년 365일 가게에서 24시간 대기중입니다 ㅋㅋㅋㅋ
05.02.06. 16:09
profile image
저도 좀 늦게 루어를 시작해서 이거이 정신못차리고.......[부끄]
한해를 보낸듯 합니다. 또 [부끄]

05.02.06. 16:52
빤스도사~ 소화아빠~ 나뻐요![씨익]
mk선생님 구정 잘 보내시구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늘 어복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05.02.06. 17:44
설마 위에나온 저 책을 그 금액에 사셨다는 말씀입니까요?

그렇다면 진짜로 헉!!!!!!

하지만 이미 구매하셨으니 어쩔수없이 열심히 루어를 만드시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멋진작품 기대합니다.....화이팅!!!!!
05.02.06. 17:55
키퍼
조만간에 멋진 작품이 나올것 같습니다.[미소]
05.02.06. 18:44
ㅎㅎ 글 솜씨도 예사솜씨가 아닌데요
예술가적 기질이 다분하신것 같네요
시간되면 뵙고 싶은 분중에 한분 자작루어나 자작로드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좋은 예기 듣고 싶네요
05.02.06. 18:49
동네프로
다음에 일본에 가면 책 왕창 사와 장사해야겠습니다. [씨익]
책 한권에 8만2천원... [기절]
하지만 누구나 미치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습니다.
동네프로도 wood bait를 만드시는 다츠미 엔도씨를 만나려고 수억 들여 찾아 갔었으니까요. [하하]
05.02.06. 19:43
mk 글쓴이

구공님, 꽃전사님, 끄냥님, 이비님, 키빠님, 이아님
모두 안녕 하시죠?

바쁘신 구공님께는 미안하구요.

꽃전사님.
나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답니다.
2004년 여름은 악몽이었답니다.
더운 여름 밤 거의 매일을 새벽 4시 까지 뜬 눈으로 보냈답니다.

두꺼운 배스 책 읽고 줄 긋고
- - - - 네꼬를 외우다
- - - - 다음 장에 와끼가 나오면
- - - - 먼저 외웠던 스플릿 샷도 이자뿌고
- - - - 다운 샷도 뭔지 헤깔리고
- - - - 또 다시 처음부터 다시 보고
- - - - (지금도 지그러브가 맞는지? 러브지그가 맞는지?) 요게 제일 어려워요. 나는...

끄냥님~ 함 봐야지예~~

이아님 내공길러서 만나입시더. 우리~

마지막으로 동네프로님!
반갑습니다[꾸벅]
물어 볼 것도 너무너무 많은데....
억수로 바쁘실 것 같아서 입을 못 떼겠습니다.
위의 집구석 말아먹은 책을 구하게 된 것이
동네프로님 때문입니다.

집은 말아먹었지만 책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정보를 주셔서....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5.02.06. 21:55
표지 위에 은색인가? 도색되어 있는것이 mk님 작품이지요
기대 됩니다. 루어도 재작 해보고 싶은데 .... 로드 만드느라 아직은 손이 쉽게 가질 안네요. 나중에 기회 되면 한수 부탁 드립니다. [꾸벅] 복 많이 받으시고 설 잘보네세요
05.02.06. 22:13
mk 글쓴이

헝그님.
위에 숨은 그림이 세개 있어요.

헝그님도 로드 열심히 익혀서 갤챠 주이소.

"해피 뉴 이얏!" ..............[선물]
05.02.06. 23:13
goldworm
어제는 깜님을 따라 남쪽을 갈까하다가 그냥 쉬었습니다. 모처럼만에 낚시대를 한번도 안들어보고 주말이 다 지나갑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낚시꾼들에겐 그다지 반가운 계절은 아닙니다. [하하]
완성된 작품이 어떤것일지 기대가 됩니다. 화이팅~ [미소]
05.02.06. 23:18
동네프로
바쁘지도 않은데 매일 바쁜 척합니다. [하하]
구입하신 책은 일본친구들도 매우 좋게 평하는 책입니다. 확대사진이 없는 것이 흠이지만...
동네프로도 전공책을 사는데는 인색해도 lure책을 사는데는 과감합니다. [씨익]

작품을 보니 입신하셨는데 물어 본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멋진 완성작 기다립니다. [꽃]

진짜 속마음...실패했으면 좋겠는데...[사악] <- 이러다 벌 받지...
05.02.06. 23:28
mk 글쓴이

골드웜님 건강하시죠?

발은 어떠신지?
걍~ 계세요.
남쪽조행은 모레 쯤 빤스도사 꼬셔서 밀양떵통 파~디비고 올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네프로님 덕분에 좋은 책 구했습니다.
05.02.06. 23:40
디비파고 히비파고~칙칙이 뿌리삐고~
기대됩니다[미소]
05.02.07. 03:06
profile image
좋은 작품이 기대되네요...
언능 보여 주이소~~~~[씨익]
05.02.07. 09:17
뜬구름
왕창 뒤집어 쓰셨네요~

그래도 멋진 작품만 나온다면야 어떻겠습니까[굳]
05.02.07. 13:11
profile image
손에 락카 뿌리셨다고 바늘 잡고 물에 담그시는건 아닐까요..그렇다고 물어 줄까요[씨익]
만드신 자작품도 mk님 처럼 구수하고 정겨워서 배스들이 정말 좋아 할것 같습니다...
05.02.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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