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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덤이 : 시즌을 준비하며 - 선물

깜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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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살때 이웃집에 살던 동생이 업무차 내려왔다가 저의집에 들렀습니다.

하룻밤 묵으러 온거죠. [씨익]

출근했다가 오후에 이놈과 같이 잠시 부엉덤이에 들렀습니다.

그제 온 비로 수위가 많이 올라서 직벽까지 진입이 좀 곤란했습니다.

그래도 포인트 진입.

중증님 3수하고 철수하시네요~

바통터치하고 쑤셔보았으나... 입질은 무지 많이 받는데... 번번히 훅셑 실패.

아마 잔챙이 일터...

겨우 네꼬로 잔챙이 한 수 합니다.




그 후 몇번 물었다가 털리고, 웜만 뽑아먹히고 하다가 지그 스피너를 날려보았지만...

부유물 때문에...


좀 하다가 이놈 서울로 다시 올라간다고 하네요.

올라가기전 저의집 숙박료를 준답니다. 좋구로~ [씨익]

이놈 하는일이 내림낚시 용품 도매상입니다.

커다란 트럭을 몰고 다니는데... 좌우로 두껑이 열리는데... 열어보니...

낚시 용품이 잔뜩...

그런데 전부 박스때기로 팔기 때문에 한두개 얻기가 정말 뭣합니다.

그래서 이놈이 자기 목에 걸고 있던 접이식 가위와 커터를 제 목에 걸어주네요~

이놈들 입니다.




이걸론 좀 부족하다 싶었는지... 라인과 열쇠고리도 손에 쥐어주더군요.




그 다음엔 찌멈춤 고무도 종류별로 여러개 주네요~




또, 차 뒤켠에 있던 모자도 넘겨 주고요~ FTV 모자네요?




마지막으로 웜 몇개와 태클박스 괜찮은걸 주고 떠나네요.




흐미 좋은거~ [씨익]

제가 인복이 있긴 있나봅니다.

서울에서 살면 옆집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게 산다고 했었는데...

전 이사 가는곳 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그 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에 서울 올라가면 쏘주나 찐하게 한잔 사 줘야 겠습니다.


그런중에 건달배스님 전화옵니다.

제가 금호강 자락에서 배회하고 있는것을 눈치챈 모양입니다.

매천대교에서 잠복중이랍니다.

바로 날랐습니다.

가보니 피싱프리맨님, 건달배스님, 2%님 ( + 마눌님 + 아들상일), 전형사님, 채은아빠님... 이렇게 많이?

전 애들 데리러 가야하기에 잠시 사진 몇컷 찍고 스피너베이트랑, 바이브레이션 날려 보다가 철수 합니다.

사진은 찍었으되... USB 케이블이 사무실에 있네요~ [울음]

제가 철수 할때까지 조과는 채은아빠님 네꼬 2짜후반 한수, 2%님 바이브레이션 훌치기 잔챙이 한수...

그다음은 모르겠습니다. [씨익]

아마 프로님들이 2분 계셨으니 큰놈 잡으셨겠죠? [씨익]


오늘도 푸근하고 넉넉한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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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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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핸드폰 사진의 촬영일자는 그리니친가 뭐시긴가 것땜시 그런지...
+9를 해줘야 정확한 날짜가 나오나 봅니다. [메롱]
05.03.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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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지 날짜가 아니라 시간이지... [부끄]
05.03.18. 23:54
profile image
글쓴이
참!!! 저 내일 아니 오늘이구나... 오전중에 장척으로 뜰 수 있을것 같습니다. [푸하하]
05.03.19. 00:04
열쇠고리 너무 이쁜데요....
05.03.19. 03:31
2%
훌치기 아닌데...
정확하게 턱을 찍었습니다. ㅎㅎㅎ
05.03.19. 08:21
혹시 사람을 골라서 만나는거 아닙니까?
너무 탐 나는군요.
05.03.19. 08:59
profile image
다들 잔챙이만 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씨익]
좋은 사람..
좋은선물입니다..[굳]
05.03.19. 09:13
건달배스
잔챙이만 잡다보니 큰놈
물면 어쩌나 걱정입니다[씨익]
깜님 감솨~~~~~~~~[미소]
05.03.19. 09:22
아닙니다.....전 꽝~~~했읍니다....
잔챙이라도 잡을려고 2% 가고난후에도 열심히 했는데....ㅜ.ㅜ
조금 춥다고 느꼈는데....저녁에 소주까지 한잔 했더니만 감기걸린것같습니다...
05.03.19. 09:23
전형사
어젠 오랜만에 잠깐낚시도하고 채은아빠얼굴도볼겸해서 매천으로갔답니다
한두어시간하고나니2%님과,건달님,깜님,피싱프리맨님이 오시더군요
참오랜만에 뵙고나니 참좋더군요...비록잠깐이었지만요
담엔좀길게뵈요[미소]
그리고 피싱프리맨님은 어제처음뵙는데 반가웠구요 감기걸리셨다니 빨리몸조리
하시고 쾌차바랍니다
05.03.19. 13:56
오랜만에 전형랑 만나서 물에 연장 담궈봤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줄기차게 담궜것만....
그도 잠시....금방 가버리니 많이 서운 하네그려.
담엔 좀 길게 해보자구[미소]
05.03.20. 22:14
앗참..피싱프리맨님.
상당히 미남이십니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자주뵈면 더 좋구요[씨익]
05.03.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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