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옥계수로에서 홀로 울다.

라이징요 1321

0

17




그간 줄기차게 다니던 대성지를 포기 하고 옥계로 달려 보았습니다.
1시쯤 배스렉카님, 말짱꽝님과 약속을 잡았으나, 저는 3시쯤 도착 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벌써 꾀미에 한마리 끼워 놓으셨습니다.

그간의 꽝이 얼마나 처절하였기에.. 꾀미에 꾀서라도 증거를 남기고 싶으셨던
말짱꽝님~~ 축하드립니다. [사악]

말짱꽝님 기념 촬영 하는 사이 렉카님 화려한 로드웍으로 한마리 상면 하십니다.
(저는 속이 타들어 갑니다. [울음])
또 렉카님 기념 촬영 해 드리고.. 저도 채비를 드리우니.. 잠잠...고요...[울음]

하류쪽으로 쭈욱 내려가 보았으나 별다른 재미는 보지 못하고 다시 두분은 윗쪽포인트로
이동하시고, 저는 조금 아랫쪽(보 있는 부분) 갈대밭을 공략해 봅니다.

거리가 쬐끔 멀어서 그런지 입질은 들어 오는데 챔질이 힘이 듭니다.
(결국 꽝..이란 말씀이죠 [씨익])

위쪽으로 올라 가셨던 렉카님 한수는 훅킹후에 라인이 터지고, 한수는 상면 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아래쪽에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어느덧 해는 서산에 걸리고... 난리는 일어 납니다.
여기서 첨벙 저기서 첨벙 뛰어 오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렉카님께 여기 '라이징~요' 라고 말씀 드리고 다시 전투에 입해 보았으나....

결국 날은 껌껌해 지고... 승자의 여유인가.. 렉카님 옆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스키핑을...[울음]
말짱꽝님은 옆에서 렉카님의 라인을 단박에 터트린 녀석의 이야기를 해 주시고...
더이상 버틸수 없어 딱 세번만 던지고 철수 하자고 하였습니다.

한번... 두번째 미스캐스팅...(말짱꽝님 옆에서 조용히..'한번남았습니다.')..세번..

조용히 철수하고 중국집으로..[씨익]

배스얼굴을 '또' 못 보았지만.. 렉카님이 사주신 자장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 롱케스팅 욕심에 마구 휘두르다 사고 쳤습니다.
케스팅 하려고 크게 휘두르다.. 렉카님 로드를 치고.. 채비를 묶고 있던 렉카님 이마에 혹을
남겼습니다.[사악] 큰사고로 이어질뻔 한걸 생각하면 너무나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케스팅시 사주경계 철저히 행하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7
뜬구름
라인이 단번에[헉]
하지만 고기얼굴 못보면 무효인거 아시죠?[사악]

그리고 작은 혹만 남아서 다행입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05.03.20. 01:28
잘생긴 렉카님 얼굴 망가트려 놓으신분,,,,,,,,,,,,,,누구세요[버럭]



















잘하셨습니다....[굳]

[씨익][씨익]
05.03.20. 02:18
아........빨리 구미가서 짜장면 얻어 먹어야 하는디............[외면]
짜장면 사줄라나......[외면]
05.03.20. 02:20
앙..나도 가고싶당....옥계 담주는 풀로 오후에 가야겠습니다..
05.03.20. 08:50
키퍼
옥계천 배스들이 이제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하는군요
슬슬 출퇴근길 조행기 준비해야 겠습니다.[씨익]
05.03.20. 09:07
profile image
저도 울어드릴께요...ㄲ ㄲ ㄲ ㅋ
05.03.20. 11:44
렉카님 라인을 끊어버린 놈 지느러미만 봤습니다.
지느러미를 내놓고 유유히
'나 잡아봐라~' 하며 시위를 하더군요.
저는 렉카님을 두번이나 포박하고...
렉카님의 수난일이었는데...
배스들이 도와줘서 무사히 넘겼습니다.

담주에는 옥계 소식이 줄줄이 올라오겠군요.
05.03.20. 14:04
라이징요 글쓴이
일하고 있는 중에도 눈앞에 배스가 아른거립니다.
월요일부터 비 온다는데.. 우중배싱이라도 해야겠습니다.
05.03.20. 16:09
profile image
배스렉카님 웃음도 좍살입니다. [굳]
말짱꽝님은 스텔스 모드 종료인가요? [씨익]
반가운 얼굴들 사진으로나 뵙게 되어 좋습니다. [사랑해]
05.03.20. 20:58
배스렉카
아직도 막빡엔[헉] 영광의 상처가,,,[울음][울음]
옥계가 꿈틀 거리고 있다는 것이 느껴 졌습니다..
키퍼님 ,,, 터줏대감 허락없이 침을 놓아 죄송합니다....

라이징요님 ,,, 말짱꽝님 자장면 내기 또 해요 [사악][사악]
05.03.20. 21:56
이제 슬슬 구미쪽에도 배스들이 기지개를 펴는군요.
연이은 구미쪽 소식이....예사롭지 않습니다.
곧 대물소식 기대해봐도 되겠네요
더욱 환한웃음 기대하겠습니다.[미소]
05.03.20. 22:03
goldworm
말짱꽝님 조행사진을 참 오랜만에봅니다.
배스렉카님 부상은 괜찮으신지...?
옥계교 하류쪽도 다음주중 공략 들어갑니다. [사악]
05.03.20. 22:06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다들 조과가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05.03.21. 09:06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세분이서 즐거운 조행을 하신 것 같습니다..
대성지가 섭섭해 하지 않을까요...[씨익]
05.03.21. 09:21
배스렉카
[헉] 왜죠 운문님...제가 잘못 한것이라도,,,,[울음][울음]
말씀해 주세용 ㅠ.ㅠ
05.03.21. 10:28
말짱꽝님 오랫만에 뵙는거 같네요.
여전히 건강해 보이시네요...
05.03.21. 13:2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기대를 가지고 도착할때까지가 가장 기분이 좋지요.. 힘들게 배펴고 노젓고..고기 안나와 발아프고 피곤하고.. 철수할 때 배에 달라붙은 개구리밥 떼어내느라 힘 다 빠졌습니다. 번개늪... 10월 중순은 되어야 할 것 ...
  • 오랫만의 나들이!! 아싸 입벌리면 오짜!!
    오늘 삼랑진권에 땅콩을띄워 봤습니다!! 대구에서 내려온 친구녀석과 함께!! 오전에는 바람안불어서 괜찮았는데~ 오후에는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 참!! 아무튼!! 손맛은 봤습니다!! 3/8oz 러버지그(검정) 에 버클리 ...
  • 효도배싱^^
    배스채은아빠 조회 131905.04.25.20:51
    05.04.25.
    2004년 4월 24일 일요일. 오늘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미 환갑을 훌쩍 넘어서신 큰외삼촌 그리고 곧 환갑이 다 되어가시는 어머니, 또 40 중반을 넘어서신 막내 외삼촌, 이렇게 세분을 모시고 낚시 ...
  • 철탑끄리 사냥
    컥 [울음] 써논글이 한순간에 날라 가버렸네요 흐미... 컥 다시 써야 하나 [하하] 골드웜에 가입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매일 눈팅만 하는 유령회원입니다 [하하] 첨으로 조행기란걸 다써보게 되는군요[하하] 조행기...
  • MH베이트로드를 새로 장만하고 장장.. 3개월여 만에 마수걸이 했습니다. 실력이 없는 탓도 있겠지만, 유난히 훅셋미스가 많았었습니다. 아침밥에 일어나자 마자 옥계천이 떠올라서, 밥도 안먹고 바로 출발 했습니다. ...
  • 나의 매력에 빠졌구나..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온 흔적이 있네요. 나의 신지로 향합니다. 역시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한 10여분이 더 걸리네요.. 아이고 아까운 시간.. 아침에 하는 조행은. 정해진 시간이 있는 관계로 많은 지역(포인트)를 탐...
  • 오늘 아침 베란다에서 바라본 용지봉... 클로즈 업.. 퇴근후 꽃밭(타이머가 실제시간과 틀림) 두번째 캐스팅에 올라온 져스트 4짜 수초안에 숨어있다가 웜이 수초가장자리에 접근할때 공격하더군요.. 좀 뒤 연안 5m쯤...
  • 오로지0605
    배스북성 조회 132005.06.05.20:51
    05.06.05.
    일요일 아침 일찍 시계소리에 눈을 떠보아도 눈꺼풀이 계속 감깁니다.. 잠시 뒤척이다가 오로지로 향합니다. 휴게소에 들러 오줌 한판누고 커피 몇개 사들고 늙은 애마를 재촉하여 오로지로 향합니다. 장천터널을 지...
  • 지난 토요일에 이어, 오늘은 김지흥님께서 올라오신다는 연락에 우르릉~꽝꽝 "번개"가 있었습니다. [씨익] 장소는 잘 아시는 신포리, 참석자는 김지흥님, 푸른아침님 그리고 접니다. 제가 내일 출장이라, 며칠 못 올...
  • 9시... 늦은 출근길에 어디들러 볼까 생각하다가 늘 가는 옥계교 하류쪽으로 가봤습니다. 갈대숲... 여기만 들어서면 편안함이 느껴지는곳입니다. 사진으로 좀더 잘 표현하고 싶은데, 100만화소 디카의 한계인지, 디...
  • 말짱꽝님의 4짜급누치 점심먹고나니까 각하님에게 전화가 옵니다... 매천대교한번가자고... 바로매천으로 달렸죠~ 부푼꿈을 안고~ 1시쭘도착하니 각하님 와계시고 또한분계십니다 바로 중증님...쫌 잡으셨나 물어보니...
  • 배스재키 조회 132006.02.23.12:00
    06.02.23.
    2006/02/22(음1/25), 맑음 시간 : 21:00-22:00 개황 : 수온 9도, 기온 9도, 만수위, 탁한물, 바람없음 리그 : 러버지그 조과 : 꽝 ---------------------------------------- 퇴근후 2006년 첫배스를 기대하며 신갈저...
  • 안녕하십니까.... 지지난 주 장척과 지난주 문천지 태풍속 보팅을 한꺼번에 올려야 하는 상황이네요.. 저의 게으름에 홀로 자학을 하며...[꾸벅] 우선 저번주 토요일 ... 오후 회사 마치고 북성님과 강창교에서 잠~시...
  • 배스키퍼 조회 132006.06.26.18:25
    06.06.26.
    한동안 퇴근길에 계속 가던 대성지를 잠시놔두고 옥계 상류로 미나리깡 챙겨입고 다녀보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곳 한번씩 가보신 분들 혹은 지나가보신 분들은 아시는 곳입니다. 빨간색 원안쪽에 보이는 나무 그...
  • 2007년첫출조를 서산에 잠홍지로 잡고 초보앵글러님과 출조에나서 봅니다[하하] 저번주에 초보앵글러님이 아는지인분과 서산에가서 많은 입질을 받았다 하더군요[글쎄] 도도님에 조행기도 있구요 난 백야지 가구싶었...
  • 추소리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겠지요? 이번에 자주 보인 배 끌어주는 모습 입니다. 철수길에 천천히 가고 있으니 초심님 조용히 다가오셔서 끌어 주십니다. 감사합니...
  • 안녕하세요. 토요일 직원분들 둘이랑 구미에 갑작스레 다녀왔습니다. 차가지고 한 분이 구미 갈 일이 생긴다길래... 더부살이로 다녀왔습니다. 먹을거로 꼬득여서... [사악] 16일 토요일은 낚시를 못하고 (너무 늦게 ...
  • 오랫만에 ...
    배스goldworm 조회 132104.12.11.21:42
    04.12.11.
    조행기를 길게썻다가 링크한번 잘못클릭했더니 홀라당...... [외면] 다시 씁니다. 한동안 너무도 신나게 달려온것만 같아 뒤로 돌아도볼겸, 일주일정도 낚시대를 들지 않았습니다. 이번주도 그렇게 보내려고 마음먹었...
  • 옥계수로에서 홀로 울다.
    그간 줄기차게 다니던 대성지를 포기 하고 옥계로 달려 보았습니다. 1시쯤 배스렉카님, 말짱꽝님과 약속을 잡았으나, 저는 3시쯤 도착 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벌써 꾀미에 한마리 끼워 놓으셨습니다. 그간의 꽝이 ...
  • 필름 카메라여서 조금 늦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였고 또한 행복했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청도천 전경 딸기나무님 무지 즐거워 보입니다.. 올드보이님 가족 올드보이님 따님과 조개원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