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말 달리자~~~

나도배서 나도배서 1199

0

11


말 달리자..

오전 근무가 끝나기 전 채은아빠님께 전화를 하니..
코맹맹이 소리로 받는다..
오늘 시간이 된다니..조금있다 보기로 하고 약속장소 나갔습니다..
약간의 담소와 건달배스님 약올리기가 끝난 후..
오늘의 탐색장소로 이동합니다..
오목천으로 말을 달립니다...

오목천 도착하여 첫번째 포인트..
제일 하류쪽에서 간단하게 탐색하였으나...
배스가 없습니다..
채은아빠님왈..저번 지천철교 복수할라꼬 오자케찌요..
아닌데..
오목천 배스 좋은데..
오늘 이러다 둘다 꽝하면 어떡하지..
속으로 괜히 불안합니다..
다음 포인트로 이동 중...두분정도가 열심히 캐스팅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창문을 열고 "잡아서요~~~~"
큰소리로 물어 보니..
고개를 들어 반응을 보이는 데..답을 주지 않네요..
차를 돌려 하천 바닥으로 진입하여 여러번 캐스팅..
조용합니다..
물색이나 여건으로 보아 배스가 분명히 있는데..
채은아빠님 캐스팅하던분께 여쭤 봅니다.
딸랑 1마리 잡았다고 하시네요..
여러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어 다시 다른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아 이거 오늘 포인트 이동하다 볼일 다 보는 거 아녀...
속으로 긴장됩니다.
다음 포인트로 이동 중 괜찮은 포인트 발견합니다.
여기서도 두분정도가 캐스팅하고 계시네요..
한 분은 꾀미에 잔챙이 몇마리가 있습니다..
바로 내려가서 캐스팅합니다..
반응을 살피기도 전 모르는분 1분이 한 수 올리시네요..
부러버라..
조금더 그분들 가까이 가서 캐스팅 중..
그분이 또 한수 올립니다..
또 부러버라...
부러버 하고 있는 중 그분 다시 캐스팅..좀 큰 씨알인 것 같은 데 랜딩과정에서 털리네요..
베이트로 캐스팅하고 있는 저는 바로 스피닝 가져옵니다.
스피닝 가져오니 채은아빠님은 그분이 케스팅하던 장소로 가 캐스팅 중이네요..
바로 훅킹...물살을 보아 4짜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채은아빠님이 상기된 얼굴로 랜딩...그러나 활기찬 바늘털이에 허망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3수를 연달아 합니다..
잔챙이지만...힘이나 노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열심히 캐스팅 중인데..3분이 제방길을 따라 말을 타고 달립니다요..
신기하네요..
히한하네요..
우리도 말을 달리지요..
말~~~달~~리~~자~~~









말타는 모습을 구경하던 중 제가 한 수 더 합니다..
아이 좋아라..
저번 지천철교의 복수닷...









이러는 중 먼저와 캐스팅 중이시던 분...
대물을 한 수 합니다..
빵으로 보아 5짜를 넘는 것 같습니다.
랜딩 후 계측하니 46이네요..
46치고 엄청난 빵입니다...

빵좋은 배스를 구경한 후..
입질이 없이 조용합니다.
오늘은 이 포인트 탐사가 아니니 다른 곳으로 가자고 철수 하던 중..
바로 위쪽에 발길이 머뭅니다..
채은아빠님 안타깝게도 연속으로 2수를 하시네요..














저도 한 수 합니다..









연이어 채은아빠님 대물 한 수 걸어서 열심히 랜딩을 시도합니다..만
거의 다 왔을 무렵..이놈도 나름데로 바늘털이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하였는지..
달아나 버리네요...

안타깝지만..오늘 탐사하기로 한 포인트로 이동하여 캐스팅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에도 반응이 없다고 하던 찰라..
채은아빠님 특유의 어투로 "와서"..
바로 훅킹...그러나 미쓰..오늘 미쓰가 자주 있습니다..
"미쓰훅킹"
채은아빠님의 훅킹미스가 있은 후 제가 한 수 합니다..
싱글테일 노싱크로다가..
오늘은 거의 네꼬와 싱글테일 노싱크로 나오는 군요..









저녁 피딩시간이 거의 다가오고..
채은아빠님은 털린 4짜 두마리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지만..
제가 약속이 있는 터라..눈물을 머금고 철수합니다..

오늘 큰 놈 남겨 두었으니..다음에 꼭 와야지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여러분 우리도..
우리들만의 말을 달리지요..
말~~~달~~~리~~~자~~~~
신고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애마부인은 없던가요?[사악]
손맛 보신것 마릿수하신것 축하드립니다.[굳]
저두 오늘 수성구쪽 저수지 2곳을 돌오보고 왔습니다. 꽝은 아니구 둘다 한수이상은 했습니다.[흐믓]
05.03.26. 23:59
에궁...부러버요~
채은아빠님...채은인 입이 좀 어떤가요?
다 낳았나요....
아빠 닮으면 엄살이 심할것 같은.....
휘버덕~~~~~~~~
나도배서님...조행기 잘 봤심더~
05.03.27. 00:15
작년에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인전할때 금호강변을 보고 있노라니 진짜로 말타는 분들이 계시더군요......[미소]
나도 배서님 오목천이 어딥니까.........[궁금]
05.03.27. 01:01
mk


나도배서님의 사진은 한장을 여러 번 올린 것 같슴미더!
똑같은 사진을 자꾸 올린 것 같담 말임미더!

와?
나는 고기보담은
나도배서님의 표정을 먼저 보거덩예[흐뭇]

그런데
나도배서님은
양복을 입고 찍으나,
할배모자 쓰고 찍으나
여전히 자~알 어울림미더굳]
05.03.27. 09:10
profile image
말~~~달~~~리~~~자~~~~[씨익]
05.03.27. 19:17
뜬구름
나도배서님 모자가 멋집니다[굳]
05.03.27. 20:07
말달리는 장면도 멋지고
참한 씨알로 손맛보셨네요[굳]
05.03.27. 22:06
profile image
어디서 본듯한 장소인데... [사악]

오목천이면 경산에 철도공사현장 근처인가요? 작년에 개구리만 몇마리 잡은 장소인데..[울음]
05.03.28. 08:56
요즘 두분다 출조했다하면 잡아내시네요..
축하!!
05.03.28. 09:2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잡아내는 것이 아니고..[배스]가 기냥 물어주는 겁니다..
중증님 이야기 하신 곳이 맞습니다요...
05.03.28. 09: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초보조사 에어복 5짜 마수걸이 이후 굳히기 들어 갑니다... 토요일 운문님께 부탁드린 허리색을 전해 받고 시간이 남아 어제 건달배스님이 스플릿 샷으로 45를 잡았다는 정보로 로보(테일4")로 황동비드달고 수초옆을...
  • 오늘 아침 7시 퇴근하기 10분 전 당구치러갈까? 낚시갈까? 집에 갈까? 고민에 빠져 한참 망설이다가 바깥 날씨를 보니 날두 흐리멍텅한게 바람도 별로 없고 낚시가면 딱이겠더군요. 근데 이번주 야간 2교대 근무인데 ...
  • 단 한마리라도...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휴일을 가족과 보내다 보니 손맛이 그리워 16일 19시에 신갈로 향합니다. 흫 저는 주말 빼놓고선 거의 혼자 밤을 보냈니다.주말부부라 딸래미 웃는 사진으로 대신하며 [울음] 오랜만에 ...
  • 배스코난 조회 119905.08.21.21:01
    05.08.21.
    일요일아침 7시 잠자는 아들놈들 깨워 옥계수로에 갔습니다 키퍼님의 옥계수로 포인터 안내를 참고로 외국인 전용단지 다리밑에 첫캐스팅 계속 꽝입니다 상류쪽으로이동 금전동입구에서 큰버드나무끼고 좌회전 멀리 ...
  • 간만에 마눌님과 운동차 금오산에 놀러 갔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해서 점심을 해결 하고 올라가려 금오산 입구에서 준비해간 김밥과 컵라면을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올라 가질 못하겠더군요[하하] 안그래도 지난주 처...
  • 젓가락을 들고서도 밥상머리에서 깔짝깔짝 콩나물을 들고,,하나아,두울,,하나아,두울, 움직인다더니..[헉] 플라이가 가슴을 휘비 팝니다,, 지난 사진들을 보다가,, 지금은 겨울이지만 시원한 파이팅이 있어 소개합니...
  • 저번주 밀양 출조에 이어 오늘은 느즈막히 번개늪으로 갈려고 마음을 먹고 운문님께 전화를 넣어보니..... 땅콩이 거의 없다는 말에 부리나케 보트를 실고 번개늪 산장앞에서 조립하고 출항 준비를 마치니 오후 2시 ...
  • 배스배조 조회 119906.01.01.11:52
    06.01.01.
    2006년 해돋이를 부엉덤이에 진입하면서 맞이합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첫배스를 상면합니다[헤헤] 절벽아래에서 '줌'사의 데드링거로 '안티리그'시작..5lb라인이 황동비드에 너무 잘 쓸립니다[울음] 황동비드 구멍을 ...
  • 시간: 2006년 4월4일 06~07시까지 장소: 현식이네 채비:다운샷,지그헤드 조과: 없음. ================================================================== 오늘도 현식이네를 찾았습니다.. 전번 아침조행에 바늘털...
  • ...대략난감...
    집(동호지구) 근처에는 아침에 잠시동안낚시할 곳은 많은 데.. 대체적으로 잔씨알이 많이 나오지요. 물론, 두어군데는 본격적인 시즌인 4월 말이되면 굵은 씨알들이 얼굴을 내밀기는 하지만.. 현재는 대체적으로 자잘...
  • 6월4일 안동에서 땅콩대회가 있었지만~ 전 참석 하지 못하였습니다!! 일이 먼쥐~ 그다음날~ 휴무라서~ 땅콩을 챙겨 들고! 삼랑진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작원에서 내려서 삼랑진 철교쪽 섬을 쳐 보기로 하였지만!! ...
  • 팀비린내 시조회
    골드웜네를 근원으로 하는 팀비린내의 2007년 시조회를 간단하게 장척에서 하였습니다. 멀리서 오신 공산명월님을 비롯하여. 칠천사님, mk님, 골드웜님 및 여러 멤버분들을 모시고.. 간단하게 절하고.. 배싱하고.. 계...
  • 토요일저녁 오봉지
    안녕하세요 [미소] 토요일 저녁에 오봉지 다녀왔습니다 상류쪽 낡은 다리쪽에 차를세우고 회사사람들이랑 나들이겸 6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삼겹살도 구워먹고 돗자리깔고 놀다 은근슬쩍 낚시대를 챙김니다 그리고는 [...
  • 기타뜬구름 조회 120004.10.31.18:41
    04.10.31.
    동촌배수장 하류에 갔습니다. 수심이 너무 낮아서 채비는 온리 펜슬베이트. 계절 다 지나서 탑워터에 맛들였습니다.[외면] 첫 캐스팅에 뭐가 퍽 거립니다. 끌어내니 끄리 ! 한 30센티 가까이 되어 보입니다. 스피닝이...
  • 어제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말에 KSA 프로게임 1전이 예정되어있어서 프랙티스하러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안동에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하다가 보트가 부상을 입어서[씨익] 하는수없이 땜쟁이님의 보트를 ...
  • ****** 조행기인데 증거 자료가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간만에 로드 챙겨서 왜관 공단뒤 나만의 못에 부푼 꿈을 안고 도착 .... 며칠 추운 탓에 반은 얼고 반은 녹고 30분간 열심히 캐스팅 / 아직 무반응 하빈지...
  • 목요일 오후에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뜬구름님과 불로동 보로 갔습니다. 폭포처럼 흐르는 물속에 카이젤을 테스트해봤는데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바로 물고 늘어집니다.[쪽] 35급 한 수 바로 또 한 수[미소] 뜬구름...
  • 배스깐도리 조회 120005.06.20.22:27
    05.06.20.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 오늘은 밀양에 갈려고했는데....갑자기 아침에 일이 생겨서 볼일 보고나니 밀양 가기에는 너무 늦어서 삽다리로 향합니다... 역시 잔챙이 파티입니다...[푸하하] 큰물 질때까지는 계속 ...
  • 배스mk 조회 120005.06.21.13:15
    05.06.21.
    지난 토요일. 이 미천한 mk에게 빤스 사부님이 금호강의 황태자님을 모시고 '거북선 조종법을 갤챠 주겠다고 연경지로 가자' 캅디더. 길을 한 번 잘못 들고 또 물어서 연경지에 도착하니 벌씨로 두 도사님은 물 속에...
  • 배스재키 조회 120005.09.08.12:28
    05.09.08.
    2005/09/07(음08/04), 맑음 시간 : 21:20-24:20 채비 : 다운샷, 지그헤드, 빨간웜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조과 : 2짜 다수 느낀점 ; 미니배스님을 비롯하여 골드웜가족은 정이 많은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배워야 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