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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배스가 줄었어요..

나도배서 나도배서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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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논산에서 장모님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작은 처남이 좋은 포인트라고 안내한 곳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 크지않은 저수지 인데.
도착할 즈음 비가와서 차안에서 30여분 기다리다 철수합니다.
오늘길에 금강과 연결되는 수로를 찾아 봤으나..
역시 비 때문에 차안에서 구경만 하다 철수[울음]

점심을 먹고 대구로 출발합니다..
엑셀레이터을 자꾸 깊게 밟게 되네요..
예전엔 몰랐는 데..
배스를 하고 부터 귀가길 시간을 계산하면서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아내도 눈치를 챘는 지 곁눈질로 계기판을 자꾸 쳐다 봅니다.
애서 외면하면서 대구에 도착하니 5시 30분..

이야호..피딩타임이다.
짐 내려주고 바로 나옵니다.
어디가냐고 묻길레..
스트레스 해소 하러 간다고 하고는 집 옆의 가남지로 이동합니다.
현재시간 6시
가족 루어분들이 연신 잔챙이를 잡아냅니다.
어제 46짜를 잡았다는 소식이 금새 퍼졌는 모양입니다.
저에게 46짜리가 어디서 나왔는지 묻네요..
나도 소식만 들었는데...
채비를 한 후 46짜리가 나왔다는 장소로 이동하여 캐스팅..
텃밭은 이래서 좋습니다.
던지면 잔챙이던 아니던 여지없이 입질이 옵니다...
훅킹..잔챙이가 반겨주네요.









또 캐스팅..연이어 입질이 옵니다..
다 고만 고만한 사이즈로..














한 3마리 잡으니 소식이 잠잠하네요..
바로 옆으로 이동하여 캐스팅..
역시..이놈들이 바로 옆으로 이동햇구먼..
연속으로 2번 입질을 받고 훅킹.









한 놈은 아가미 근처에 걸렸는 데..피가 어찌나 심하게 나던지
바늘빼고 사진도 안찍고 바로 보내 줍니다...

어느듯 해가 서산에 걸려 넘어가네요..
저녁무렵 낚시하면서 가끔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석양이죠..



















석양 사진을 찍고나니..
어둑해 지네요.
시간을 보니 6시 45분이 가까워 졌습니다..
피딩타임이라고는 하나..
라이징 하나 없이 조용합니다..
철수하면서 가족분들이 캐스팅 하던 장소에서 몇번 캐스팅 합니다..
역시 잔챙인데 입질 하나는 좋습니다..
웜을 물고 그냥 달리는 것 같습니다..
로드가 딸려가는 듯 한데도 훅킹하면 없습니다..
몇번의 미스로
캐스팅 후 웜을 물로 장난치도록 가만히 놔 둡니다..
웜을 물고 옆으로도 가고..
혼자서 물었다 뱉었다 하는지 특유의 톡톡..
웜을 물고 달리고...그러다 말겠지 했는 데..
정말 조용하네요..
그래서 릴링 하는 데..저혼자 바늘에 걸린 것 같네요..
어줍잖게스리..
이래서 마지막놈을 잡았습니다..










채비는 노싱크와 네꼬를 주로 하고..
46하신분과 가족분들은 텍사스를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 가남지에서 뵌 노조사분도 그 자리에서 캐스팅하소 계셨는데..
몇마리 잡았고 손맛을 봐서 좋다고 흐뭇하 미소를 지으시더군요..
저와 채은아빠님 및 후배녀석님에게..
간단하게나마 채비법과 몇마리의 웜을 얻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순진하시어..시골에 계시는 아버님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가남지의 배스들 사이즈가 줄어든 것 같네요..
지난 가을 저희 가족들이 배싱할 때에는..
스피너베이트로 30금 후반들이 주로 잡힌것 같았는데..
어제와 오늘은 주로 20급들만 잡히네요..
누가 배스를 줄여놨나요..
왜.......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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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신겁니까?
나도배서님의 가이드 덕분에 손맛도 보고 좋은 포인트도 알고 또 잘 먹히는 채비도
알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당장 그 ?? 웜 사러갔는데 게리는 없어서 그나마 비슷한 다미끼꺼 샀습니다.
먹히는지 테스트 하러 가봐야 겠군요..
05.04.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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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님인 워낚 잘잡으시니깐 배스들이 쫄아서 싸이즈가 줄은겁니다.[사악]
ㅋㅋㅋ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 [굳]
음 그러니깐 한4일정도 손맛을 못봤는데... 손이 근질근질 합니다.[울음]
05.04.04. 10:43
잔챙이라도 손맛보셨다네 다행입니다.전 주말동안 잔챙이 한마리 구경했습니다,.[슬퍼]
05.04.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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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먹어서 그런지 저랑 같은 비쩍과소속이네요..

그래도 나와주니 감사하죠^^
05.04.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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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지라... 가족들 데리고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물은 깨끗한 편인가요?
애들이 뛰어 놀수는 있나요?
05.04.04. 11:37
배스가 줄었는것이 아니라.........나도배서님 얼굴이 크신듯...............[씨익]
05.04.04. 11:42
profile image
타피님 VS 나도배서님...
.
ROUND 1
.
FIGHT !!

[씨익]
05.04.04. 11:50
profile image
좋으시겠어요.
전 비가 와서 여친 운전연수나 시켜 주었는데..
가남지 제가 접수하러 가겠습니다.
호이짜... 다 잡아 버리겠다..... [씨익]
05.04.04. 11:53
[헉]
.나도배서님 예쁘게 봐주세요..................[씨익]
05.04.04. 12:1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가남지 물이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지요..
머..그 물에 잡은 배스를 드시는 분도 있더만서도...

타피님 얼굴도 만만찮은 크기인디..
타피님이 오목천 조지 나찌요..[푸하하]

언제한번 텃밭을 누비지요..
05.04.04. 13:11
건달배스
두분다 얼굴 대단하십니다 [씨익]
나도배서님 울집 강아지 어머님이
선물하신답니다
날잡아 거시기 하시랍니다
다리 잡아보시더니 살이 올랐다 하십니다
발발이 맏는거 같습니다
05.04.04. 15:46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건달배스님 복받을 겁니다..
아주 마~~~니..
어머님께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날 잡아서 같이 한번 가야 겠네요..
어머님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씨익]
05.04.04. 16:09
처가에 잘 다녀오셨군요.[미소]
나도배서님, 조만간 강아지 선물 받아오셔야죠?[씨익]
근데, 첫번째 녀석은 몸상태가 기형인거 같습니다.
전날 저도 가남지에서 기형의 배스를 잡았었는데....
가남지 물색은 아주 맑은 편인데 기형배스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혹, 근처에 오염원이 있는지요? 안타깝습니다.
05.04.04. 17:03
전형사
배스가 줄었다는게 싸이즈가?...줄었다는뜻이군요[씨익]
05.04.04. 21:10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땜시
쫄았나봐요[씨익]
05.04.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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