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요 몇일간 대성지 조행기

라이징요 1303

0

10
다른분들은 오짜 사짜 잡으시는데.. 저는 매번 1짜 행진 입니다. [울음]

-금요일-

렉카님과 대성지 초등학교 앞에서 만나 워킹 시작 했습니다.
초등학교 왼쪽편으로 쭉 들어가면서 텍사스에 1짜 한마리.. 세번의 미스끝에 걸어 냈습니다.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사이 캐스팅이 힘든 거리에서 라이징이 이어 집니다.
도저히 보고 있을수 없어 뒤늦게 보팅을 시작 했습니다.
(렉카님 밧데리도 가져 오시지 않았는데 보팅하자고 졸라서 죄송합니다. [씨익])

보팅 시작하자 마자 불어오는 폭풍.. 아뿔사.. 앵커를 준비 하지 않았습니다.
이리 저리 떠 다니다 렉카님 배에 묶어 보았으나 렉카님 보트마져 끌려 옵니다.

큰돌을 찾아 겨우 안정.. 낚시 시작 합니다.

그사이 렉카님 새로 장만하신 낚시대가 물속으로 다이빙을 했다고 합니다.
물속으로 달려들어가던 로드... 지그헤드 바늘이 구사일생으로 앵커줄에 걸렸다고 하십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렉카님 한마리.. 역시 대단 하십니다.

라이징 하던 곳으로 조심스래 다가가 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싶습니다.
연안에서 50미터 이상 얕은 수심을 유지하다가, 그곳부터 급격히 수심이 깊어 지는것이
예사로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떨어져서 앵커 내리고 공략을 시작해 봅니다.


저도 겨우 배스같은 배스 한마리 건져 올렸습니다.[씨익]
(검은색 그럽 1/8 텍사스)


90미노우에 다시 한마리

쉘로크랭크로 한마리.. 사진을 찍은것 같은데.. 카메라에 남아 있질 않습니다.

-월요일-
친구동생이 낚시 가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대성지에 도착해서 보니 말짱꽝님 낚시 중이시고.. 저희 오기전에 한수 하셨다고 하십니다.
요즘 주로 타작하던 자리는 일요일에 폭격을 맞고 영 쉬원찮다고 하셔서 위쪽으로
쭈욱 올라가 보았습니다.


백숙집 논두렁앞에서 친구동생 스피너베이트로 엉겁결에 한수.

안쪽으로 꺽어들어가는 곳까지 가보았으나 별반 소득 없었습니다.

나오는길에 양쪽눈에 누런 곰팡이가 피어 앞 못보는 5짜이상 됨직한 배스 한마리 목격하고
사진먼저 찍을까 훌치기 한번 해볼까 하다가.. 훌치기 모드로 들어가 보았으나
유유히 깊은곳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결국 사진도 못찍고 말았습니다. [미소]
눈이 안보여서 어떻게 살아 갈런지.. 내심 좀 걱정이 됩니다.


다시 원래하던 논두렁앞으로 왔을때 렉카님과 아드님이 등장.. 순식간에
다운샷으로 한수 올리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꾸벅]

-식목일-
일이 있었는데, 오후에 취소되어 뒤늦게 친구녀석과 대성지로 올라가 봤습니다.
별반 기대안했었는데..


또 1짜 배스 입니다.
요만한 녀석으로 순식간에 5마리.. [울음]
(사실.. 이녀석이라도 잡자 싶어 작심하고 노렸습니다. [씨익])


무너미 앞에서 친구녀석이 다운샷으로 요만한 녀석 3마리 후다닥 해치웁니다.

곧 해는 저물고.. 더 하고 싶었지만.. 복장이 부실하여 춥더군요.

저도 이제 5짜 한번 잡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울음]
신고공유스크랩
10
배스렉카
오늘 대성지 계셨군요,,,, 전화를 해 볼껄 ,,,,
오늘 초등학교 앞에도 많은 루어 꾼 행락객으로 분빈 하루였습니다...

보팅할때 로드 관리 철저하게 해야되겠다고 다짐을 했던 순간입니다...
정말 갖고싶었고,, 애착이 생기는 스피닝 장비가,,,, 베이트 캐스팅 순간 공중부양을 하더니.. 착수,,,무엇인가에 걸린듯 ,,,,심하게 새집을 지은 백러쉬에 우선시선이 가고,,,, 이내.... 우측수면에 침몰하는 장비를 뜬눈으로 보고만 있어야 하던 몇초사이가 ,,,,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다행히 지그헤드 채비가 앵커 줄에 꽂히면서, 완전 입수가 되지 않아 구사일생 구할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아마터면,,,비싼 낚시 할뻔 했습니다...

05.04.06. 00:02
키퍼
배스렉카님 정말 비싼낚시 하실뻔 하셨군요 다행입니다.

어제 밤에도 잠깐 다녀 왔는데 20급 4수 하고 왔습니다.
물이 쬐금 빠진것 같더군요[미소]
05.04.06. 09:05
profile image
배스렉카님 큰일날뻔 하셨내요. 다행입니다.[헤헤]
그래도 여러 마리기록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05.04.06. 09:35
profile image
대성지에도 지금은 잔챙이가 나오네요..
조만간 대물이 나와줄 겁니다..
배스렉카님은 한마디로 시껍 하셨네요..[씨익]
언제 물가에서 같이 조행을 하시지요..
05.04.06. 09:37
profile image
이쁜 애기[배스]들 많네요...
05.04.06. 09:46
뜬구름
렉카님은 요즘 꽝이 없으신듯 보입니다.[굳]
05.04.06. 12:09
profile image
다들 내공이 장난 아닙니다..
부럽습니다.
1짜면 어떻고 5짜면 어떻습니까?
즐거우면 그만이죠..
05.04.06. 12:11
배스렉카님 큰일날뻔 하셨네요.
새로 장만하신 장비로 대물 하세요~~~~[미소]
05.04.06. 12:20
goldworm
조행기를 계속 보다보면 재밌는점이 조행기쓰는 사람의 관점에서 사진을 찍고 글도 그렇게 쓰다보니 정작 주인공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긴 제가 쓰는 조행기들도 대부분 제가 안보입니다.
잘 지내시죠? [미소]
05.04.06. 13:10
라이징요 글쓴이
네 잘지내고 있습니다. [미소]
물가에서 뵙고 나이트로땅콩 시승도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05.04.08. 02: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 침주기 세번째
    안녕 하십니까. 부부배스 입니다. 어제 오목천 조행후 오목천은 늦가을로 미르기로 하고 가천동으로 달려 감니다. 오라는 사람도 없는데. 아마도 이게 중독인가 십읍니다.내일은 쉬어야지 하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면 ...
  • 몰래 글만 읽고 하다가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 적어 봅니다..[하하] 주로 가는 포인트는 화랑교와 무태교, 꽃밭이었는데.. 오늘은 골드웜에서의 포인트 안내에 따라 연경지로 가봤습니다. 처음가는길.. 알아서 잘 찾아...
  • 간만에, 아양교에서 짬낚시.
    안녕하세요, 임님입니다. 낮에는 덥고 새벽에는 추운 전형적인 늦여름,초가을이네요. 한 며칠간 낚시를 못하다가 오늘 간만에 아양교로 나섰습니다. 17:20~18:00 까지 낚시를 했네요. 갑자기 마나님께서 컨디션이 안...
  • 안동의 6짜 배식
    힛트채비 : 스피너 베이트 짝퉁 까끼 1/2oz 힛트 포인트 : 잉어골 입구 좌측 작은 포켓 떠내려온 잔가지 주위 조행기는 차차 올리겠습니다.
  • 배스 침주기 네번째
    오늘은 반야월 쪽입니다. 우선 송정 삼거리 부근에 있는 가남지 부터 둘러봄니다. 도착하여 보니 수면에 가시연이 수면 위를 덥고있어 루어로서는 할뜽이 없어 포기하고 신서동 신지로 이동 합니다. 이곳도 역시 만수...
  • 안동 첫날
    안동에서의 첫 오전 출조는 누군가의 도움으로[씨익]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채비 : 스피너 베이트 짝퉁 1/2oz 포인트 : 곳부리로 이어지는 홈통이나 잔가지라도 있는 커버 최대한 빠른시간에 2부가 이어집니다. .... ...
  • 창원 동읍 산남지 땅콩 보팅 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경남 창원에 사는 신입 초짜 회원 손용식[손배스] 입니다 금일 창원 동읍 산남지에 땅콩 보팅가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5짜를 잡았는데... 어떤 사진인지 모르겠습니다 ^^ 앞으로도 많은...
  • 꾸~뻑 미련 곰팅이입니다. 제가 얼마안된 신입생이고 여기 골드웜에서 이런말한 자격도 없지만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참으려고 몇 번이나 마음을 추스리려고 했지만 한 말씀 올립니다. 얼마전 "밤 마실 나갈 시간만 ...
  • 팔달교...2번째 조행기...
    팔달교 2번째 조행기 입니다.... 수위가 많이 줄어서 저번 팔달교 1번째 포인트에서는 손맛을 못봤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여 3짜반정도 되는 배스와 3짜 2짜반 정도 되는 배스의 손맛을 보았습니다.. 바늘을 작은거 ...
  • -9/6일(토욜 오전) 흐림(철수즈음 굵은비) 반갑습니다. 홀리입니다. 저번 주 기대에 부풀었던 아~~안동 첫보팅에서 "꽝"[기절]의 기억을 지워보고자 금주도 들이댑니다. 동행은 지난 안동행의 회사조우 김모모주임......
  • 2008년 보팅중 5짜 조행
    안녕하십니까 .... ^^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조창국(초삐배서) 입니다 조행기는 갈때마다 올려야 하건만 특별 조행이 없어서 이럿게 묵어서 올립니다... 이쁘게 봐 주시길 ..... 사진이 없는 놈들도 있으나 일단 올해...
  • 일요일 정오까지 푸욱~~ 늦잠 자고.. 일어나서 간단하게.. 밥 먹고.. 머할까 머할까...하다가.. 심심할땐.. 배식이들이랑 놀자.. 싶어서 출조 계획 세움..!! 혹여나 골드웜식구들중 나처럼 심심하신분 있을라나 싶어...
  • 안동 첫날#2
    추신: 주진휴게소사장님 얼마 도움도 못드리고 푼돈 써가며 괘롭혀 드려 죄송합니다. 담에 다시금 갈땐 선물하나 챙겨갈께요.
  • 안동 둘째날
    # 지루한 안동 조행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안동에서의 즐거웠던 조행기를 마침니다.[꾸벅] 참! 안동 주진교를 가시면 주진휴게소 사장님을 찿으세요 아주 친절하십니다. 오늘의 채비 : 걍...
  • 대청호 답사
    배스이승구 조회 233808.09.08.11:35
    08.09.08.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리네요. 지난주 일요일 대청호 추소리를 다녀왔습니다. 추소리 슬로프에서 배를 편하게 내릴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대청호라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 포인트또한 광범위해서 깜...
  • 낙동강 6짜, 3.42kg…
    ||1조금 색다르게 조행기를 꾸며 봤습니다 보트를 띄운곳은 항상 그자리 평촌 잠수교옆 A 10:20~ 크랭크 베이트 2짜 1수, 카이젤 2짜 1수 B 11:00~ 스피너베이트 꽝, 크랭크베이트 2짜 1수, 카이젤 꽝 C 11:30~ 스피...
  • 힘든 하루.. 그래도 희망은 있다 [안동]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9월 7일 늦잠을 자서 새벽 3시30분에 안동 광산낚시터로 출발~ 새벽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물안개가 멋집니다. 함께 했던 같은 회사의 지인과 친구들.. 보트가 워낙 커서 3명도 거뜬~ 폐...
  • 보팅낚시와 젯트스키
    ||1안녕들 하세요? 이번주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낙동강에 갔었습니다. 토요일만 하고 일요일은 쉬려고 했는데 돌아오는 주가 명절이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토요일은 흐리더니 비가 왔었구요. 그래서 인지 수온이...
  • 첫배스 이후 2개월 그리고 스피너베이트
    요즘 골드웜에 뜸했네요. 배싱에 중독되어 자주 출조를 하다보니 골드웜네 가족보다 배스들을 더 자주 보러 다녔나 봅니다. [웃음] 그동안 금호강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많은 경험도 하고 쌓여가는 재미에 23년간 하루...
  • 배스 침주기 다섯번째
    안녕 하십니까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조행기에 빅배스들이 많이 올라 오는 것을 보니 좋은 징조 인것 같읍니다. 골드웜 가족 여러분 금년 가을에 모두 대박 하시기 바랍니다. 이틀간 쉬면서 집안에 내무사열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