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근 소류지 탐방.. (평복지)

요즘 많은 조행기를 보면서... 대구 및 남쪽 나라가 부러웠지만 그래도 구미인근에 배스들을 찿고 싶어 묻고 물어 요즘 소류지및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를 다니고 있습니다.
봄철엔 대형지보다 소류지에서 먼저 활동한다고 보고 이틀전엔 왜관경찰서 뒷편 관호동 못(이름모름)에 다녀 왔습니다...
그곳에선 작녁 가을까지 조기급과 삼짜 중반급들이 심심찮게 나오던 곳이라는데.... 그날은 왠지 입질조차 받지 못하고...1시간정도 캐스팅만 하고 있는데...뒤에서 차가 서는소리..문닫는소리...그리고 낯선 아저씨가 말씀하십니다....
이못엔 작년 늦가을 물을 다뺐어요....그때 100명정도 몰려..그물로 다 퍼갔어요.............[기절]
그 말씀 하시고 그분도 낚시를 좋아 하신다며 근처 배스가 나오는 곳을 가르쳐 주십니다..
먼저 왜관 소방서 건너편 낙동강 양수장

그리고 경북과학대 가기전 작은 저수지...(지도에서 찿아 보니 평죽지라 나옵니다)-3500평 정도크기
그날은 시간이 늦어 양수장을 찿았습니다..
왜관철교 아래로 얼마 지나지 않은 곳입니다..
진입로는  약목에서 왜관철교 4거리지나 강변도로 방향으로 가다보면..우측으로 왜관소방서가 보입니다.
그때 직진하지 마시고 우측으로(구성주방향)빠지면 다시 왜관으로 돌아가는 굴다리가 나옵니다...
굴다리로 유턴해서 왜관방향으로 진입,,,2~3백미터 가다보면....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작은 샛길이 나옵니다..
지프형차는 아래로 내려가면..유턴 할수 있는 자리 나오지만 승용차는 바닥이 조금 닿을듯 합니다.
아래로 내려가면...상류는 모래지형이며 하류 양수장까지는 돌더미로 이루어 졌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며 웜과 스피너 베이트로 공략해 봤지만 꽝~(이곳에 20초반급들이 자주 나온다고 했음)
날이 저물어 철수 합니다.
그리고 오늘 평죽지를 다녀 왔습니다.
오후 3시 30분경 도착........ 상류쪽에 차를 세워두고 아래를 보니... 배스들이 장난 아닙니다...
조기급들이 이리뛰고 저리 뜁니다...
상류 얕은 지형을 중심으로 캐스팅하니 두번째 캐스팅에 바로 받아 먹는 녀석....그리고 계속 입질과..훅셑미스... 그리고 랜딩...
상류만 공략 할려다가 한바퀴 돌아볼 심산으로 여러수 한다음...캐스팅하며 한바퀴 쭈욱 돌아 봤습니다...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고....물도 맑아...하루쯤 배스뿐만 아니라 붕어 낚시도 곁들여 하면 아주 좋을 듯했습니다.
크지 않은 저수지며 모든 지형을 워킹으로 마스트 할 수 있어....잠깐 손맛 보고 가는 곳은 참 좋을 듯 합니다...배스가 들어간지 3~4년 되었다며 오늘 랜딩한 녀석들은...20급에서 3짜 턱걸이까지..
저수지를 둘러서 좌대가 많이 놓여 진것을 보니 붕어낚시 하는 분들도 즐겨 찿는 듯 합니다.
총 8수 했습니다..

다른 소류지도 계속 둘러볼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