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항공사진) 안동댐을 보니 안동배스가 보고 싶습니다.

라이징요 1514

0

13





일이 있어 3박4일의 짧은 일정으로 횡하니 이웃 섬나라에 다녀 왔습니다.

요즘 섬나라 행태가 행패에 가까운지라, 가는것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다녀왔다고 말하는것도 편하지가 않습니다.

무거운마음으로 도착하여 다음날 일을 마치고, 우연히 우리말에 능숙한 섬나라 토박이와
술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술이 좀 돌고나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봤습니다.

'니들은 좀 잠잠할만 하면 독도가지고 시비거는데 이유가 뭐냐?'

섬나라人 : '섬나라 사람중에 특히 사무라이피를 가진 사람들이 정치를 많이 하는데
                그녀석들은 싸움을 안하면 좀이 쑤셔 못사는 피다. 잠잠하면 한번 쑤셨다가
                상대방이 세게나오면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는 그런 부류다.'

섬나라人 : '다케시마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섬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섬을 한국이
                자기땅이라고 주장하는줄 알고 있다.'

다음날도 여전히 비는 내리고, 멀리까지 왔는데 여기 배스 구경해봐야 되겠다 싶어
형님께 물어보니, '가와구치호' 인가 하는곳에 가 보자고 합니다.

3시간 가량 해 보았으나, 이녀석들이 쉽사리 얼굴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씨익]
몇컷 사진을 찍긴 했는데, 필름카메라만 가져간게 아쉬웠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창밖을 보다보니, 익숙한 풍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안동댐이 아닐까 싶더군요. 사진부터 찍고, 집에와서 지도 확인하니 안동댐이 맞는것 같습니다.

섬나라 배스들은 저를 외면했지만, 우리 안동배스들은 꼭 저를 반겨줄듯한 느낌이..[씨익]
다음주에 시간내서 꼬~옥 안동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4-17 20:16)
신고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흑흑흑..
조국땅을 벗어나 본적이 없는 토박이는
이렇듯 딴나라 갔다오신분들 글만봐도 가슴이[아파]
05.04.16. 12:14
라이징요 글쓴이
雲門님은 외국 안나가셔도 앉아서 천리를 보신다는 소문이...[씨익]
05.04.16. 12:16
뜬구름
사진이 멋집니다. 안동댐이 크긴 크네요...
05.04.16. 14:06
키퍼
오홋!
안동댐 항공사진 인가요 멋있습니다.[굳]
05.04.16. 14:30
흠...
지금쯤 라이징요님 안동 출조 대비 장비 점검중이시겠네요...
부러버라...
05.04.16. 16:30
goldworm
첫번째사진 두번째 사진에 익숙한 안동지형이 보입니다.
구지골, 산야, 수멜, 마동 그위로는 절강, 비석섬, 기사동, 계곡동 등등...

제가 자주가는 포인트 표시해봤습니다.

05.04.17. 00:40
goldworm
아래 안동호 지도와 비교해보세요.
(지도는 배스라이프에서 퍼왔습니다.)

05.04.17. 00:50
라이징요님 진정한 애국자 입니다.
일본 사무라이들은 그것이 큰 단점입니다
05.04.17. 08:37
라이징요 글쓴이
지명달기는 잘 못하겠던데 역시 골드웜님이 해 주셨군요.
지명을 달고 보니 안동이 이렇구나 하는게 더 확실히 느껴집니다.

훅크선장님 감사합니다~~[미소]
05.04.17. 14:48
goldworm
구지골 여우골 산야입구로 이어지는 포인트입니다.
제 조행기에 보시면 이곳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찍어오신 사진을 보니 정말 이채롭고 좋습니다.
다음 기회엔 더 많이 찍어다주세요. [굳]

05.04.17. 20:16
profile image
정말 하공 사진이네요...[굳]
홀로 땅콩 뛰웠다가는 길 잃겠네요..[미소]
05.04.17. 21:04
혹시 라이징요 님 안동사람이세요?? 제가아는사람중에 3박4일 인가 2박3일 요번에 일본갓다왔거든요
05.04.18. 00:1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격비에서 따오기와 한판 승부...
    ||0||0- 장마비에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금년 세번째 농어출조를 이번도 어김없이 1분도 잠을 못자고 새벽에 출조를 감행해 봅니다. 풍랑주의보로 인해 예정된 출조가 2번이나 연기돼 큰기대는 하지않고 마냥 구름에...
  • 야간의 옥계엔 괴생물체가 활동한다.
    사진 한 장 없는 조행기는 역시나 썰렁하여 난생 처음 잡아본 끄리 사진 올립니다. 일자 : 2007.05.30 저녁 8시경. 장소 : 옥계수로 마지막 물막이 보 앞. 장비 : 게리 6.6 스피닝, 정체 모를 1500번 릴. 루어 : 바람...
  • 6/28일 안동 다녀 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무시 하고.... 새벽에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보기보다 보팅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같이 낚시 하기로 한 +1님이 늦게 오는 바람에 기달리면서 주진교 일대를 조금 돌아 다녔는데... 입질 ...
  • 주말 문천지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약간 추웠지만, 낚시하고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올해가 다 가기전에 봉다리 하나 채우고 싶었습니다... 이제야 실천 하여서 마음이 홀가분 합니다... [하하] 수온이 너무 차서 그런지 배스들은 입을 ...
  • 배스찾아 삼백킬로미터
    일요일 아침 라테르에 8시경 도착하니.. 북숭이님과 조나단님 와 계시고.. 연이어 오디오맨님, 이프로님, 대물님, 끄리사냥님, 채은아빠님 순차적으로 도착하시네요. 조나단님이 끓여주시는 따뜻한 커피 한잔하고.. ...
  • 면꽝 부부 나주호(부제:손꾸락에 좋은 약 어디 없쏘?)
    순진한 전라도 배스를 찾아 전남 나주호로 향합니다. 새벽 일찍이 출발하여 3시간 40분만에 나주호에 도착합니다. 일단 가까운 곳에 숙소 예약하고 여장을 풀어 놓고 나주호로 가봅니다. 숙소에서 약 3분이면 슬로프...
  • 안녕하세요 처음 쓰는 조행기입니다.......
    빨간색 - 교통편 차로 이동하는 이동경로구요 자동차 경로입니다... 파란색 - 주차 해둘수 있는 곳입니다.. 조행기 처음올리는거라 부족한점 많아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요....[미소] 저는 대구 칠곡 부근에 살구...
  • 달창지 스피닝 수장하고 받은 5짜 배스
    안녕하세요 루어꾼입니다. 오늘 달창지 다녀왔습니다. 조과는 엉망이지만 올해 두번째 5짜를 하였습니다. 처음 낚시를 시작하며 구입한 스피닝 세트를 그만 수장시키고 말았지만 5짜로 위로를 해야 겠지요 달창지 물...
  • 결혼전 마지막 짬낚시....!
    ||1안녕하십니까? [꾸벅] 또라에몽입니다...! 이제 몇일 후면 저도 유부남의 대열에 합류를 하게되네요...! 결혼 후 제 +1이 낚시를 그리 반대하는건 아니지만 얼마나 자주 나갈수 있을지... 그래서 혹시 모를 장시간...
  • 제겐 잡어가 잘 무네요.[궁금] 처음 시작을 꺽지로 루어를 시작해서인지 희한하게 잡어가 올라옵니다. 올해들어 네번째 가물이 입니다. 청도천에서 두마리, 구천지에서 두마리... 메기는 노곡교와 팔달교 사이에서 하...
  • 이번주 주말 고삼지에서...
    안녕하세요 루어낚시를 한지 얼마 안된 초보입니다. 한창 낚시에 빠져가는 단계라 주말이면 전국을 누비고 다니네요. 이번엔 고삼지쪽을 가보았습니다. 아침일찍 갔다가 점심때까지 포인트 이동하면서 누비다가...댐...
  • "집앞에강" 금남보 면꽝
    7시 30분경 일찌감치 짐을 싸고 한봉다리 채울려고 두리번 해보니 더 치울 쓰레기가 없더군요. 한달여 전쯤에 내리 몇번을 치웠는데, 그때 효과가 아직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그동안 릴꾼들도 꽤 들락거렸을텐데, 이...
  • 안심교 스키핑 또4짜 그리고 5짜
    ||1||0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월요일 짬낚시할때 스키핑으로 턱걸이 4짜를 낚은후, 화요일은 쉬고, 그저께인 수요일 다시 안심교 하류 골창으로 나가봅니다. 월요일에 이어 수요일도 대구지방은 촉촉한 가을...
  • 평택호 상류 진위천 당거리
    겨울이라 녀석들이 깊은곳에 스쿨링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간간히 쉘로우로 올라오는 녀석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채비 뜯겨가면서 끈질기게 돌틈 사이를 두드려서 그나마 한수 한것같습니다..[헤헤] 요즘은 어딜가나 힘...
  • 군위IC부근 위천조행기입니다.
    ||0||0오랜만에 또 조행기 써봅니다. 요즘 야간 삼산지가 너무 어렵고 그렇다고 퇴근하고 다른곳 갈수도 없구요 그래서 일요일 여친몰래조행 감행 했습니다...요즘들어서 많이 몰래 조행하게되네요[씨익] 아침에 동민...
  • 철원 학지에서....
    저녁진지는 맛나게 잘들 드셨는지요? 회원여러분들! 앞서 말씀드린 철원 학지에서 열(?)받었던 일 적어 보려 합니다.. 6월초쯤 저와 친구는 전에 가산지에서 어느 분께 들은대로 철원에 위치한 학 저수지로 출발했습...
  • 핑계2
    조현수(저원/低原) 조회 275507.07.11.14:06
    07.07.11.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골드웜네 가족 여러분들의 염려덕택에... 더디어 마눌님이 어제 퇴원을 했습니다.[흐뭇] 오전에 퇴원 시켜 놓은 핑계로... 점식 식사 후 보슬비 내리는 가운데 신동지로 갖지요. 요...
  • 배스mk 조회 275705.01.11.13:08
    05.01.11.
    * 1월 8일 토요일. 너무나도 착한 ∼ 빤스사부님의 뒤를 콧물만 찔찔거리면서 따라 온 그 시간 이후부터 나는 배스에 대한 찢기는 듯한 그리움으로 몸이 점점 쇠약해지기 시작했다. '......얼굴만이라도, ......멀리서...
  • 잘들 지내십니까! 프라이드 입니다.[꾸벅] 연휴가 시작인데 일이 있어 고향은 못가고 같은 직렬의 동생과 배스 사냥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장척&번개 새벽 5시 기상하니 날이 장난아니게 흐립니다. 행여나 비가올까 ...
  • [영산강]새로운 포인트를 찾아서...
    ||1요즘 영산강 줄기인 극락강 배스들이 전부다 이사갔는지~ 얼굴보기 힘들어 하류쪽 탐사에 나섰습니다. 강줄기 여기저기서 공사중이며, 여름에 큰비로인해 토사가 많이 흘러내려서 인지... 예전엔 아무데나 던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