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아직 품어주지 않네요..

나도배서 나도배서 1204

0

5



일요일 아침..여느때와 같이 일어나
새로운 조행지를 탐사합니다.
금호강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대구선 이설공다 다리 아래를 시작으로..
범안로 다리까지 살폈는데.

좋은 이름을 가진 금호강은..
아직까지 나를 품으려 하지 않네요..
아니면 우리를 품으려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인 금강교에는 그나마
많은 수량을 가지고 있고 물색도 괜찮은 것 같은데..
아래로...
아래로..갈수록 수량은 줄어들고..물색도 탁하고..
내가 뿜어낸..
우리가 뿜어낸 채취에 힘겨워 하고 있네요..

안되겠다 싶어 차를 연지 위쪽에 있는 각산새못이라는 곳으로 돌립니다.
아침나절이라 조용합니다..
일요일이라 출근을 하지 않으니..
시골에 갈 시간에 맞춰 집으로 가면 됩니다.
그래도 1시간의 여유만 더 있을뿐..
그 시간도 금호강 탐사로 없어지고
1시간이 남았네요..
제방쪽에서 열심히 캐스팅 합니다..
제가 가는 곳에는 잔챙이만 사나 봅니다.
입질이 텃밭과 비슷합니다..
물고..좌,우방향으로 이동..
이때 훅킹하면 웜만 오그라든채 나옵니다..
좌,우 이동이 심하거나 웜을 물고 전진할 때 가 훅킹타임입니다..
아니면..미약한 입질이 있었는데...
갑자기 슬랙라인이 발생하거나..
액션은 주는 데 이상하게 힘이 없을 때...
이때는 물고 있는 것 같더군요..
잔챙이 입질의 경험인데...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미소]

처음 입질이 시작되고 난 후..
연속적으로 훅킹에 성공합니다..
씨알은 고만 고만 합니다.
























예전에 한 번 와 본 경험이 있는 저수지이고..
다들 각산 새못으로 불러주더군요..
제가 앞으로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어야 겠습니다..
저만의 이름으로...


보너스로..
토요일 오리엔트님이 계시는 영대 삼천지와 청도 원탕을..
후배녀석님과 오리엔트님 셋이서 다녀 오면서 석약이 보이길레..
몇컷 햇습니다..
구경하세요...
조과는 없지만 아주 큰 태양을 잡았습니다.

























보너스..두번째..
일요일 시골에서 일한 후
오후에 짬을 내어 간 사일지입니다...
민물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쉽게 드리댈 공간이 없었는데..
제방 근처에서...
운좋게 잔챙이 한 수 합니다...
이놈도 아주 미약한 입질이 있은 후..
라인은 옆으로 옮기더군요..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세요..[미소][윙크]
신고공유스크랩
5
profile image
로드[철근심 박힌 콘크리트 전봇대]
라인[구리선에 이름모를 비닐코팅한 전선]
대상어 [아침피팅타임에 떠오른 태양]
멋진대물 축하 합니다......[사악]
05.04.18. 10:19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늘 조과있으시네요..
부럽습니다.. [하하]
05.04.18. 10:35
profile image
너무 멋있습니다...
나도배서님만큼 잡아봤으면 에효...
05.04.18. 13:06
각산새못이면 경산새못을 말씀하시는건가요?[궁금]
05.04.18. 13:47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끄리사냥님..각산새못은...
동부고등학교 옆에 있는 연지 위쪽에 있는 못입니다..
05.04.18. 16:2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야간의 진위천
    안녕하세요. 수원의 미니배스입니다. 어제 밤 8시부터 10시까지 진위천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가 막릴로 훌치기를 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쳇] 아무튼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몇번의 캐스팅에서 25정...
  • 이틀동안...
    배스북성 조회 120504.11.04.23:17
    04.11.04.
    가을이 점점 깊어만 가네요.. 노랗고 붉은 단풍잎이 너무곱게 물들어갑니다. 주말에는 아그들 데리고 산에한번가 봐야 겠습니다. 2004-11-03<옥계> 저녁무렵 업무차 갑자기 구미로 가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갈...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깜. 2%님, 채은아빠님, 전형사님이랑 함께한 남쪽 조행 입니다. 율지교가 목적이였으나... 율지교는 꽁꽁 아이스링크화... 적포교에서 보팅 시작... 캐스팅 시작 10여분만에 전형사님 4짜 한...
  • 3.1절 봄나들이!!! 건달배스님편!!!
    오늘 다들 묵념들 하셨는지요? 라디오에선 연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하네요. 당연한 얘길.... 3.1절! 오늘 참 날씨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좋은날에 당연히 채은아빠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720파 오랜만에 출조하...
  • 가남지 아침피딩...
    아침에 아내가 깨우는데.. 어제와는 달리 일어나지네요.. 희한하네...[씨익] 물 한통 비워주고.. 주섬주섬 옷을 입고..모자 눌러쓰고.. 텃밭인 가남지로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6시 10분정도 되네요.. 채비랄 것도 없...
  • 내 너를 신지라 부르마..
    어제 시골에서 힘을 조금 주었더니.. 아침에 일어나는 데..힘이드네요. 일요일 아침 가본 각산새못.. 일주일동한 함께할 이 각산새못을 이제 "신지"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내맘대로.. 가수 신지는 아닙니다..[씨익] ...
  • 배스 조회 120505.05.08.11:04
    05.05.0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밤샌후 안동 출조라 피곤했던지... 저녁먹구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일찍 자니 일찍 깨어지네요. [미소] 꽃밭으로 버즈교향곡을 울리려 출발합니다. 꽃밭 석축 도착... [헉] 벌써 한 분...
  • 전날 늦게 잤더미만...이런[헉]....벌써 오전 10시가 다 돼어가네요.... 아침피딩은 글렀고....돼는대로 잡기로하고 두들지로 향합니다.... 저번의 참패를 만회하려...필살기로 준비한 와키리그.....[사악] 두들지 전...
  • 역시 부지런한 이 들이었습니다. 6시 30분까지 꽃밭 석축에서 접선하기로 했는데 6시 20분 쯤 도착하니 이미 배를 피고 계시더군요.. 깜님은 벌써 배를 다 피고 맞은편 쪽에서 보팅 중이십니다. 운문님의 새로운 배.....
  • 일요일 새벽에 올라온넘입니다. '금호강리그'에 렁커를 가장한 빨고...스테이.. 입질. 제가 좋아하는 싸이즈이지요. 바늘털이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기에 적당한 크기와 파워[헤헤] 조과는5수 채웠지만 요넘 이하...
  • 며칠동안 아침마다 배스는 제쳐두고 끄리손맛이나 잠깐씩 보고 있습니다.[씨익] 위치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모르시면..[씨익] 지난 일요일 모습입니다. 휴일이라서 가족끼리 놀러오신 분들이 몇분 계시던데 평일...
  • 오늘은 가을 소풍이 있을 대성지를 답사했습니다 처음 대하는 곳이어서 무척 당황했습니다 두서 없는 오전늘 보내고 학교앞까지 돌아 나와서 말짱꽝님을 뵈었습니다 라면을 다 먹고 난후에 인사를 하게되어 너무나 죄...
  • 아내의 생애 첫 배스! 카이젤에 올라온 귀여운 2짜 2005/11/12(음10/11), 맑음 시간 : 10:00-11:40 개황 : 수온 14도, 기온 16도, 저수위, 탁한물, 산들바람 가끔 리그 : 카이젤, 프리지그, 지그헤드, 네꼬 조과 : 2...
  • 간만에 끄리 손맛보러 철탑 다녀왔습니다.[하하] 물이 많이 빠졌더군요 마눌님 환자맹글려고 댈꾸가서 연습만 열시미 시켰습니다. 이제 루어 매달아서 던지는건 잘할거 같네요[씨익] 마눌님 30분정도 하다 재미 없다...
  • 강창교 하류 오후 잠깐
    31절 휴일, 장거리 출조를 가고픈데 눈치가 영 안좋아서 봉사모드로 들어갑니다. 오전에 홈플러스 들러서 장 보고... 점심먹고 다사 처형댁에 가자고 합니다. 처형이 금호강 가까운 다사에 살아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
  • 이자리를 빌어 사무실서 점심먹고 낚시가게 조퇴한다고 하는데 어렵사리 허락해주신 울 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꾸벅] 주초에 도착한 가슴장화를 테스트해보고 싶어 점심시간이 지나 위와 같이 허락받...
  • 눈비도 내렸다는데... 하루죙일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불어 옵니다. 퇴근길에 토관 상류 포인트에 한번더 들이대 볼랬더니 아무래도 힘들것 같고 퇴근시간은 다가오는데 바람은 여전히 매섭게 불어대고 잠시 고민에 ...
  • 이틀전 옥계천 조행기 입니다. 요즘 편광선그라스의 매력에 푹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맨날 와이프 몰래 낚시만 다닙니다..^^ 장소는 옥계 외국인단지 앞 다리 아래 입니다. 시간은 오후 3시이며 아침보다는 오후 햇빛...
  • 요즘 선거철에 지역구 물관리 하는 분들 많이 보입니다... 저도 지역구 배스 물관리 하러 갔습니다..^^ [씨익] 너무 안가줘도 배순이 배돌이들이 삐지거든요...[사악] 케스팅이 무섭게 오셨습니까? 인사를 하네요.. 3...
  • 떵통 & 여성회관 겨울에 5짜 잡은 기억으로... 퇴근길에 떵통으로 갔는데 도로개설공사로 물 가장자리 지형이 확 바뀌었습니다.[헉] 물 가장자리에 있던 바위와 돌덩이도 온데 간데 없고 조금 깊던 곳도 다 메워져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