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물 예 감....

조만간 대물할 것 같은 예감..

누구나 가지고 있겠지요..

저도 그렇답니다..

오늘은...

내일은.......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오늘은 어제 타피님이 말씀하신 포인트로 바로 진입합니다..

포인트 진입 후 빨간색 리자드웜에 텍사스 채비를 한 후 캐스팅..

정지 후 액션..정지 액션을 반복...

중간에서 묵직합니다..

이 무게감...

바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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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풀 한무데기...

10여회의 가까운 캐스팅에..

무게감은 여전합니다..

확실이 4월 말,5월에 접어드니 말풀이 기성을 부리네요..

특이하게 어느정도의 거리를 넘어서면 말풀은 없는 것 같은데..

유독 연안 근처에만 많은 것 같습니다.

텍사스 포기하고..몇몇 라이징 장소에서 스피너베이트로 교환하여 캐스팅합니다.

라이징 장소보다 뒤쪽으로 캐스팅한 후 자연스런 릴링..

반응이 없네요..

좀더 옆으로 캐스팅..

역시 물이 맑아서 그런지 배스가 스피너베이트를 공격하는 것이 보이네요..

옆에서 손살같이 와서 덮석...

로드를 살짝 들어준 후 랜딩..

가볍게 첫수합니다.














첫수를 한 후 몇번의 캐스팅이 있었으나..

배스가 스피너베이트까지 따라오거나..

아니면 툭 치는 정도로만 끝내네요..

포인트를 이동하기로 합니다.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낮은 둔덕을 벗어나니..

일출이 있네요..

박아줘야지요..










한 포인트의 캐스팅 거리가 좀 있으니.

이동거리는 60-100여미터 이동한 상태에서 다시 캐스팅합니다..

몇번의 캐스팅이 있은 후에야

두번째 [배스]를 만납니다..









두번째 포인트에서도 한마리의 배스를 만난 후에는..

두어마리는 근처까지 따라왔다 회유하거나  

스피너베이트를 건드려보고 하는 수준에서 끝납니다..

다시 포인트를 이동하여..

릴분들이 만들어 놓은 빈좌대에 올라가 캐스팅..

첫번에는 입질이 없네요..

우측에서 캐스팅하여 좌측으로 이동하면..

좌측 끝 부분에서 입질이 오네요...

히한하네..

세번째 [배스]를 만납니다.









다시 포인트 이동..

역시 릴낚시하는 분들이 만들어 놓은 수중좌대로 이동합니다..

좋네요..

물 중간에 떠서 캐스팅하는 재미도 쏠 쏠합니다..

입질이 없어서 그렇지..

좋은 자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다시 채비를 지그스피너로 변신..

연시 부채살모양으로 캐스팅을 해 봅니다만..

조용합니다.

그러던 중 자전거를 타고 가시던 분과 우연히 눈을 마주칩니다..

아이고..동네 큰 형님뻘 되시는 분이네요..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형님도 아시는 분이 릴을 하시는 데..

붕어가 잡혔으면 회드실려 오셨다네요..

형인도 좌대로 올라오시고..

여러가지 정보를 주시네요..

그러던 중 지그스피너에 입질이 옵니다..

훅킹 순간..

형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자네요즘 한가한 모양이지..

[헉]

릴링동작이 순간적으로 정지되고..

[배스]는 옳다구나 도망가네요..

이차 저차 해서 이렇습니다 했더니..

그재서야 이해를 하십니다요..

시간을 보니 7시가 약간 넘어서네요..

형님께 인사를 드리고 철수하면서 보니..

두분의 배서가 제방에서 시작을 하시네요..

이제 새벽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세요[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