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과 노곡동

노곡동에 핀 유채꽃입니다. 금호강이 연중 가장 보기좋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오후에 꽃밭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루어낚시하는 분이 적습니다.
대부분 먼 곳으로 출조를 가신듯 싶습니다.



오늘은 탑워터와 아키지그헤드만으로 한번 해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탑워터에 반응하는 잔챙이....
루어는 자유조구의 스윙입니다.




비슷한 놈으로 한 수 더 했습니다.






오팔아이 지그와키로 한 수 합니다.

낚시하고 있는데 탑워터뽕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노곡동에서 탑워터에 아주 반응이 좋다고 그러길래 별 반응없는 꽃밭을 뒤로 하고
노곡동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도착하니 개구리밥이 수면을 다 덥고 있고 '여기서 탑워터를 어떻게 쳤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후 네꼬로 오팔아이가 42한수 합니다.





다시 3짜 중반 한수.





쭉 아키지그헤드로 탐색을 하는데 반응이 없습니다.
다시 뽕님과 통화를 하니 역시 여기가 아니군요[외면]

그러나 시간도 많이 되었고 그냥 조금 더 하류로 내려갔습니다.
다시 탑워터로 교체 후 캐스팅하니 대물 끄리들이 덤벼듭니다.

사진은 제일 큰 3짜 중반급 끄리 입니다.
이놈들을 몇 마리 잡고 있으니 이상하게 끄리사냥님이 생각났습니다[미소]

오래만에 금호강에 가니 가까워 부담없고 경치도 아름다워서  즐거운 낚시가 되었습니다.